꽃피었소

꽃피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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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상집의 시는 가장 짧고 단아한 서정 양식 안에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단단하게 농축하여 형상화한 심미적 도록이다. 또한 자연 현상의 다양성과 신성성을 가득 품고 있는 아름다운 화첩이다. 짧은 형식 안에 우주의 숨결이 들어 있고 자연과 만나는 경험을 통해 구체적 사물을 언어 안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강하다. 이번 시집에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관찰과 표현, 존재와 존재자, 보편적 삶의 원리와 '순간의 미학'에 담긴 그리움의 깊이가 더없이 아름답게 농울치고 있다. 시가 꽃피었소. - 유성호(문학평론가·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이상집 시인의 제3시집을 읽는다. 한 해에 한 권씩을 냈다. 이것은 시인의 시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줄기찬 집념과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모든 예술가들이 지녀야 하는 최상의 미덕이다. 그러나 그 미덕의 실천과 성취는 지극히 어렵다. 그런데 이상집 시인은 그 어려운 일을 지침 없이 해냈다. 더 높고 깊고 넓은 시세계를 구축하면서. 유튜브 ‘조촐’은 이상집 시인의 ‘시 광장’이다. 그 광장에 전시된 많은 시들이 수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편편마다 수백, 수천을 넘고 있다. 시가 외면당하는 시대에 실로 경탄스럽다. 제 4시집을 기다린다. - 조정래(소설가)
저자

이상집

시인이상집은충북청주에서태어나한국폴리텍대학을졸업했다.《시와시학》에서등단했으며,한국시인협회회원이다.고등학교문학교과서에시〈내마음에개나리가〉수록되었으며,시집으로는「나를찾아가는길」,「마음을보았소」가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꽃피었소
인생
사랑
행복

홍매화
어디로
마음에꽃
기적
마음꽃
일생
부부
꽃피었소



제2부거울앞에서면
거울앞에서면
비오는날
작은행복
작가의행복
시로피어나다
탐욕
들꽃처럼
눈이내리네
순수한마음
소등섬일출
비둘기의봄
자연에서삶을배운다



제3부별에게

넋두리
차이
별에게
굽은마음
고집불통

새로운운명
고맙소
바보
인연
눈은내리고

제4부엄마
엄마
어느봄날
서리꽃
그대에게
신사를떠나며
근본
그대의가을
그리움
습관의지배
잠못이루는밤
물은흐르고
오솔길
이별

제5부시인의길
시인의길
못잊어
겉과속
황혼녘
자각
그리운사람
서리꽃연가
생각하기나름
그대얼굴
인연이였다
난초
시절인연
어머니은혜


해설|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