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이정표

망가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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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과 세상의 의미를 알려 주어야 할 일곱 가지 이정표는
어떻게 망가졌으며 어떻게 회복되는가?
모두가 정의를 원하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는 드물고, 모두가 사랑을 갈망하나 정작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준다. 정의와 사랑, 영성과 아름다움, 자유와 진리, 그리고 권력. 모든 사회가 가치 있게 여기지만, 망가질 대로 망가져 도리어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것만 같은 일곱 가지 이정표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 한가운데서 인간답게 살아갈 길을 모색한다.
저자

톰라이트

N.T.Wright
시대를선도하는신약학자이자,초기기독교역사에정통한역사가이며,목회현장과성도들의삶에관심을기울이는사제다.1948년영국에서태어나옥스퍼드대학교에서수학하고(BA,DD),케임브리지,맥길,옥스퍼드에서신약성서학을가르쳤으며,웨스트민스터참사회원신학자이자영국성공회더럼주교를역임했다.2010년부터스코틀랜드에있는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신약학및초기기독교역사를가르쳤고,2019년에자신이수학했던옥스퍼드위클리프홀로자리를옮겼다.
‘기독교의기원과하나님의문제’를다룬4부작시리즈로학계에큰영향을끼치며‘역사적예수연구’와‘바울신학’분야의독보적인학자로인정받았다.E.P.샌더스,제임스던과더불어이른바‘새관점’을대표하는인물로알려져있다.모든사람이성경읽기를즐기고유익을얻도록신약성경각권을풀어낸‘에브리원신약주석시리즈’를펴냈다.《마침내드러난하나님나라》,《이것이복음이다》,《혁명이시작된날》,《바울평전》,《하나님과팬데믹》,그리고그리스-로마세계에서초기기독교의역사적ㆍ문화적ㆍ사회적실체를재구성한역작TheNewTestamentinItsWorld:AnIntroductiontotheHistory,Literature,andTheologyoftheFirstChristians(비아토르출간예정)등학문성과대중성을겸비한저작을왕성하게내놓고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말:일곱가지이정표

1장정의
정의의하나님|고발당하신예수님|대적자|창조와새창조|정의를가져올자|부활하신정의
■요한복음읽기에대해서

2장사랑
극한까지|삼위일체|성육신하신사랑|“나는양들을위해내목숨을내놓는다”
■요한복음의상상력에나타난하나님의언약적사랑

3장영성
성전과토라|새로운성전이신예수님|포도나무와가지|거듭난사람으로살아가기
■요한복음에나타난메시아

4장아름다움
영광스러우신하나님|하나님의형상대로|부활의아름다움
■요한복음과유대절기

5장자유
유월절자유이야기|죄와우상숭배로부터의자유|그리스도안에있는자유로운정체성
■요한복음읽기와예수님음성듣기

6장진리
“진리라!그게무엇이오?”|거짓의아비와대면하기|사랑이라는새로운진리|진리를전하는예수님의제자들
■그러면예수는누구인가?

7장권력
권력과인간의소명|두종류의권력|현재임하시는성령의능력

나가는말:망가진이정표고치기
성경색인

출판사 서평

인생과세상의의미를알려주어야할일곱가지이정표는어떻게망가졌으며어떻게회복되는가?
요한복음이전하는나사렛예수의이야기에서망가진이정표로세상과삶을이해할실마리를찾다!
모두가정의를원하나정의가실현되는사회는드물고,모두가사랑을갈망하나정작우리는사랑하는이들에게상처를준다.정의와사랑,영성과아름다움,자유와진리,그리고권력.모든사회가가치있게여기지만,망가질대로망가져도리어정반대방향을가리키는것만같은일곱가지이정표로이세상을이해하고세상한가운데서인간답게살아갈길을모색한다.

■나아갈방향을알려주는7가지이정표
우리의삶과사회가현명하고성숙해지려면무엇이필요할까?신학자이자목회자로서복음과현실세계를연결하고자씨름해온저자는일곱가지주제에주목한다.2006년에출간한《톰라이트와함께하는기독교여행》에서주목했던진리,사랑,영성,아름다움에자유,진리,권력을추가해서,이일곱가지가모두작용해야현명한삶과성숙한사회로나아갈수있다고말한다.그런데저자는이일곱가지를단순한주제나질문이아니라우리에게방향을알려주는‘이정표’로보고,이이정표들이가리키는의미를파악하는데천착한다.저자에따르면,이일곱가지이정표는우리가세상을어떻게이해해야하는지,즉세상이존재하는방식과세상가운데서인간으로살아가는과제를어떻게이해해야하는지를말해준다.

■망가진이정표도여전히이정표다!
일곱가지이정표는각각중차대한과제를하나씩확인해준다.우리가매일접하는뉴스기사도결국은다이이정표들과관련이있다.문제는이이정표들이망가질대로망가져서우리를혼란에빠뜨리거나,결정적인순간에우리를실망시킬때가많다는점이다.이세상에서우리는정의보다불의를경험할때가많고,사랑하는관계를망치기일쑤다.‘영성’이라는그럴듯한이름으로기독교신앙을덧칠하고,자유를외치다가무언가의종노릇을하며산다.그렇다면이일곱가지이정표는환상에불과한것아닌가?저자는비록낡고망가졌어도이정표는여전히이정표라고말한다.정의,사랑,영성,아름다움,자유,진리,권력에대한갈망이살아있는것이야말로선하시고지혜로우신창조주가인간을만드셨다는사실을가리키는진정한표지라고말이다.

■요한복음이라는렌즈로망가진이정표와세상을보다
모든철학과종교,모든정치제도와사회는나름의관점을가지고일곱가지이정표를해석한다.그리고우리그리스도인들은기독교메시지안에서세상을이해할단서를찾는다.저자는일곱가지이정표의특징을파악하고,이이정표들을활용하여세상을이해하고자기독교메시지,그중에서도요한복음에천착한다.모든사회의모든사람이꼭필요하다고생각하는질문들에요한복음이예리하고놀라운통찰을제공한다고보기때문이다.저자는특히예수께서공생애기간에만나셨던사람들과의관계에주목한다.나다나엘부터니고데모,사마리아여자,본디오빌라도에이르기까지다양한사람들과나누었던생생한대화를중심으로‘세상을이해하는새로운틀’을제시하신예수님이야기를하나하나탐구해나간다.그리고이를통해교회와신자들에게주어진과제가무엇인지함께숙고하자고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