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삶과 예술을 얘기할 때 혁명이나 투쟁보다도,
나는 ‘넌지시’라는 말이 멋있더라고요.”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나는 ‘넌지시’라는 말이 멋있더라고요.”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시인의 눈으로 본 그림, 혹은 문학과 회화의 만남. 두 분야를 선두에서 이끌어왔음은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의 미지를 미학이라는 지도로 그려나가는 두 작가가 만났다.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이다. 1부에서는 시인 채호기가 집요하게 추적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2부에서는 ‘녹슬지 않는’ 두 예술가의 생생한 대담을 실었다.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이상남 작품의 절묘한 표면을 시인의 눈으로 들여다보며 “말이 되지 않는 것을 말이 되게” 하는 무수한 층을 포착해낸다. 이상남 작품세계의 모든 것, 혹은 ‘그 너머’라 하겠다.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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