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와 너, 나와 세상이 따로 있다는 개체성에 사로잡혀
개체로서의 생각을 나라고 믿으면서
생로병사의 고통에 신음하는 지구인들의
생각 감옥에서 탈출한 자가 들려주는
진정한 생명의 노래.
“있을 건 다 있는데, 따로 있는 게 없는 집”에서
“일 없는 사람” 되어 자유로이 노니는 기쁨의 노래.
개체로서의 생각을 나라고 믿으면서
생로병사의 고통에 신음하는 지구인들의
생각 감옥에서 탈출한 자가 들려주는
진정한 생명의 노래.
“있을 건 다 있는데, 따로 있는 게 없는 집”에서
“일 없는 사람” 되어 자유로이 노니는 기쁨의 노래.
“있는 그대로 내버려둘 수 있다면, 그것이 그대로 행복”인 것을, 왜 우리는 형상의 세계에 갇혀 신음하고 괴로워하는 일을 대대로 저지르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 왜 개체로서의 생각을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하면서 그 생각에 갇혀서 날로 날로 그 생각의 성을 높이 쌓아올려 스스로 감옥에 갇히는 것일까?
여기, 그 감옥에서 탈출한 이의 노래가 있다. 스스로 ‘부재’라고 이름을 지은 그는, “있을 건 다 있는데, 있는 게 없는 집”이라고 자신의 집을 소개한다. ‘부재의 집’이라는 것은 ‘다 갖춰진 이대로 말고는 가질 게 없다’는 뜻이다. 생각으로 집을 지어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헤매는 동무들에게, 그는 개인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 생각으로 헤아리는 마음 자체가 ‘인생이라는 열차’에 타고서도 스스로 잔뜩 짐을 짊어지고 가는 일이기에 인생이 고(苦)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리켜 보이며, “하려는 마음 내려놓고 일 없는 사람 되어” “빈손으로 거니는 홀가분함”을, “자유로이 노니는 즐거움”을 노래한다.
여기, 그 감옥에서 탈출한 이의 노래가 있다. 스스로 ‘부재’라고 이름을 지은 그는, “있을 건 다 있는데, 있는 게 없는 집”이라고 자신의 집을 소개한다. ‘부재의 집’이라는 것은 ‘다 갖춰진 이대로 말고는 가질 게 없다’는 뜻이다. 생각으로 집을 지어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헤매는 동무들에게, 그는 개인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 생각으로 헤아리는 마음 자체가 ‘인생이라는 열차’에 타고서도 스스로 잔뜩 짐을 짊어지고 가는 일이기에 인생이 고(苦)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리켜 보이며, “하려는 마음 내려놓고 일 없는 사람 되어” “빈손으로 거니는 홀가분함”을, “자유로이 노니는 즐거움”을 노래한다.
흔적 없는 마음 (깨침에서 솟아난 지혜의 시편들)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