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피는 날

무지개 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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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해마다 7월 7일은 ‘무지개 피는 날’,
일곱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피어나는 무지개처럼
온갖 차이를 넘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화해와 사랑의 손을 내미는 만남의 날-
지구촌 가족 모두가
누군가에게 무지개가 되어 주는 기쁨을 꽃 피우는 날-
2024년 7월 7일, 제1회 ‘무지개 피는 날’ 제정 선포식이 열렸다. ‘무지개 피는 날’은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마음을 다시 잇는 날로, 끊어진 관계, 소원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여 함께 사랑으로 미래를 가꾸어 나가자는 뜻에서 새생명복지재단 송창익 회장의 주도로 각계 인사 180인이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에 모여 ‘무지개 피는 날’의 시작을 세계에 선포하였다.

‘무지개 피는 날’, 우리는 기억 너머의 사랑을 다시 불러내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다시 떠올리고, 그 마음을 한 줄기 빛처럼 다시 연결할 수 있다.

‘무지개 피는 날’은 서로의 차이로 칸막이를 짓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날이다. 남과 북, 실향민과 탈북민,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 모두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아, 당신도 나처럼 아팠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다.

오랜 침묵을 깨는 데 거창한 말은 필요 없다. “잘 지냈어?”, “문득 생각나더라.”라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무지개 피는 날’은 그런 말을 주저 없이 꺼낼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어색함 없이, 망설임 없이, 진심을 담아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하루로서, 미래를 다시 사랑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해마다 7월 7일, ‘무지개 피는 날’은, 지구촌의 모든 주민들이 각자의 시간에 맞추어 한 명의 이웃에게 전화를 걸고, 오래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가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한때 서로 다투었던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날이다.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미움받지 않는 하루를 경험하는 특별한 날이요, 그 하루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만남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무지개 다리’를 놓는 날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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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창익

저자: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무지개피는날’제정자,파란천사운동창시자
수십년간우리사회의가장외로운이웃곁을지켜온따뜻한실천가.실향민의상처,탈북민의아픔,이주민의외로움,홀로사는어르신의침묵,병마에맞서는아이들의눈물을누구보다가까이에서마주하며,‘함께아파하고,함께살아가는사회’를꿈꿔왔다.
그가창시한‘파란천사운동’은한사람의고통앞에국민모두가마음을모으는나눔의물결로자라났고,나아가사람과사람사이,멀어진마음들을다시잇는날이필요하다는염원으로‘무지개피는날’을세상에제안했다.
『무지개피는날』은단순한기념일이아니다.그것은단절과오해,외로움속에서도사람은다시사람에게로돌아올수있다는믿음이며,이책은그믿음이만들어낸작은기적들의기록이다.
그는말한다.“사람과사람이서로를기억하고,이해하고,다시손을잡을수있다면,그하루가누군가에게는삶을버틸이유가됩니다.”
세상이빠르게변해도,그는여전히사람의온기를믿으며,복지의길에서무지개를기다리는한사람으로살아가고있다.

목차


여는글
머리말

제1장사람과사람사이‘무지개피는날’

‘무지개피는날’이필요한이유
사랑은멀리있어도이어진다
가족이다시손을잡는날
어긋난인연이이어지는기적
한사람을위한무지개의기도
나이도국경도넘어선만남

제2장낯선땅에서피어나는무지개

고향은멀어도마음은곁에
낯선곳에서의시작
이해받고싶은마음
탈북민이서로를만나는날
편견의벽을넘다
무지개는경계위에피어난다

제3장그리움은국경을넘고,마음은무지개로이어진다

이산의비극,남겨진이름들
남과북,하나였던우리는왜갈라졌나
남쪽하늘아래,북녘을바라보는이들
같은민족,다른삶을살아온사람들
통일보다먼저,마음이이어져야한다
하늘아래,같은무지개를바라보며

제4장잊혀진인연이다시연결되는날

잊고있던이름
멈췄던시간,관계를회복하는날
이어지는손길,마음을잇는시작
용서로이어지는만남
인사로시작되는작은기적
무지개아래,함께웃는순간

제5장멀어진인연,다시이어지는시간

그리움이만남이되는용기있는하루
멀어졌던사랑,마음으로이어지는날
떠난사람을향한인사
사랑은부활을기념하는날
마음이닿는순간,연결은시작된다

제6장가족은다시만나야합니다

가족은가장가까운기적
서로의이름을부르는날
오해를풀고식탁에마주앉는날
찰나의순간에피어나는가족사진
부재를품은자리,여전히가족인이유
가족,마음이닿는가장깊은항구

제7장믿음이다른이들과마주앉는날

서로다른신앙을가진사람들과함께앉는날
사람을기억하는날,교황의삶으로말하다
경계에서피어나는존중의기도
종교인이먼저손을내미는순간
말보다깊은울림,고요히피어나는기도의순간
경전너머에서피어나는사랑
함께기도했던그날,현실이된무지개의장면

제8장여야없이손을맞잡는날

정치는사람을향해야한다
대립의언어를내려놓는날
정치,다름을품어하나됨으로가는길
국민앞에같은마음으로서는날
분열의끝에서피어난무지개
상처위에핀연대의빛,무지개의이름으로
국민의얼굴을닮은정치,그날다시피어난다

제9장무지개는국경을넘어피어납니다

대한민국에서시작된작은날
지구촌모두가기억하는7월7일
언어는달라도만남의기쁨은같다
분쟁의땅에도피어나는무지개
우리는모두,서로의무지개다
인류가함께기억하는날로

맺는글

부록|제1회‘무지개피는날’제정선포식

서문
‘무지개피는날’제정의의
행사진행프로그램
‘무지개피는날’대국민메시지
‘무지개피는날’선포식이모저모
‘무지개피는날’제정에함께해주신분들
부록을마치며“무지개는계속피어납니다.”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일년에한번,해마다7월7일은세상모든사람들의가슴마다에무지개가피어나는날입니다.그날은국가도,제도도,종교도,사상도필요하지않습니다.그저사람이사람을그리워하고,사람이사람을다시만나고싶어만든날입니다.―“여는글”중에서

‘무지개피는날’은일년에단하루라도그동안잊고지낸사람을떠올리고,연락해보고,오해했던이를향해먼저인사를건네며,무관심하고멀어져있었던이의입장을이해해보자는‘만남의날’이다.작고사소한행동같지만,이러한따뜻한움직임이모여우리는다시공동체를회복할수있다.이날은탈북민,다문화가정,장애인,노인,청년,한부모가정등사회적소수자들을돌아보는날이기도하다.소외된사람들이‘나도누군가에게소중한존재’임을느낄수있도록,이날은‘함께’라는가치를실천하는날이되어야한다.

사랑은멀어지지않는다.우리가가끔그것을잊고지낼뿐이다.‘무지개피는날’은기억너머의사랑을다시불러내는날이다.이날을통해,우리는자신에게가장소중한사람을다시떠올리고,그마음을한줄기빛처럼다시연결할수있다.멀리있어도,그사랑은이어진다.그것이무지개의방식이고,그것이이날의진짜의미다.
‘무지개피는날’은‘같은민족,다른삶’을살아온사람들이한자리에모일수있는날이다.차이를구분짓는것이아니라,차이를인정하고서로에게귀기울이는날.남과북,실향민과탈북민,남한출신과북한출신,모두가서로의상처를보듬으며‘아,당신도나처럼아팠구나.’라고말할수있는날.그날이오면,분단의세월이만들어낸가슴아픈단절의강위에작은다리하나가놓일수있을것이다.

말보다먼저가닿는인사,따뜻한눈맞춤,작은선물,함께하는식사―그모든것들이손을내미는새로운방법이된다.그손길은과거로되돌아가자는것이아니라,지금이자리에서마음을열겠다는표현이다.“오랜만이야,잘지냈지?”,“생각났어.”짧은말한마디가관계의문을열고,멀어진거리를조금씩좁힌다.

사랑은만남에서시작되고,이별을통해성숙해지며,관계가다시이어질수있는순간에비로소온전한형태로완성된다.‘무지개피는날’은그러한사랑의완성을향해한걸음내딛게하는시간이다.

식탁은단순히끼니를해결하는자리가아니다.안부를묻고,눈빛을나누며,하루의조각들을서로의마음속에담는장소이다.멀어졌던마음이한자리에앉는것만으로도말보다더큰변화가시작되고,“같이밥먹자.”는짧은한마디에는꺼내지못한그리움과이해의문을여는따뜻한신호가담겨있다.굳어있던마음은그말한마디에조금씩풀린다.

종교가때로는경직되고배타적인이미지로세상과단절된것처럼여겨질때가있지만,본래의종교는그누구보다도아픈자리가까이에서서눈물을닦아주고,무너진마음을감싸안으며,절망속에서도사람을끝까지붙잡아주는것에서부터출발한다.그렇기에‘무지개피는날’은종교인이세상에다시손을건네는시간이고,교회와절,성당과모스크라는경계를넘어하나의마음으로사람에게다가가는실천의하루다.

기도는말이아니라마음이다.언어가다르고형식이달라도,우리가같은하늘아래나란히앉아서로를위해기도하는그순간,우리는같은인간으로연결된다.‘무지개피는날’은그연결을기억하고실천하는날이다.어떤종교도배제되지않고,어떤신앙도소외되지않으며,모든믿음이함께어우러져서로를축복할수있는날.그것이야말로‘무지개피는날’의진정한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