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겨울의 약혼자들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겨울의 약혼자들

$19.93
Description
프랑스의 J. K. 롤링, 크리스텔 다보스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겨울의 약혼자들〉. 프랑스 메이저 출판사인 갈리마르 주니어와 전통적인 주간지 텔레라마가 공동으로 주최한 신인 작가 공모전의 당선작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는 프랑스에서만 누적 판매량 150만부를 기록하며 무명의 크리스텔 다보스를 순식간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판타지 소설이다.특히 총 4권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 〈겨울의 약혼자들〉은 2013년 출간 이후 여전히 아마존 프랑스 청소년 판타지 부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영어판 〈The Mirror Visitor〉 또한 2018년 가을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미국과 영국 YA 판타지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영어권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20여 개국에 출간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오펠리가 이제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12년 갈리마르 주니어와 텔레라마가 공동으로 주관한 신인 작가상 공모에 당선.
2014년 엘바켄(Elbakin: 프랑스 인터넷 판타지 대표 플랫폼) 판타지 소설 주니어 부문 수상.
2016년 그랑프리 상상력(Grand prix d’Imaginaire) 부분 프랑스 소설 주니어 부문 수상.
2019년 Waterstone book prize 최종 후보작
저자

크리스텔다보스

저자:크리스텔다보스
1980년프랑스코트다주르에서태어나클래식음악과역사에얽힌수수께끼를즐기며자랐다.사색적이면서도상상력넘치던대학시절벤치에앉아습작을쓰기시작했다.<해리포터>시리즈의열렬한팬이었기에직접팬픽션을쓰기도했다.벨기에에정착하면서도서관사서가되고자했지만턱에종양이생겨병원생활을하게된다.길고긴치료기간동안작가지망생들이모여드는인터넷커뮤니티‘은펜촉’에자신이구상한<거울로드나드는여자>시리즈의아이디어를공개하고,커뮤니티회원들의적극적인지지에힘입어공모마감전날갈리마르주니어와텔레라마에서주관한청소년신인작가상에응모했고결국당선되었다.

역자:윤석현
연세대학교불어불문학과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한불과를졸업했다.한불통번역사,KBS월드라디오프랑스어방송진행자,코리아헤럴드학원강사로활동하며프랑스어콘텐츠전문체널‘멜리멜로프랑세’를운영하고있다.

목차

한국독자들에게4

조각9

1부약혼자들
기록보관원13|파열29|여행일지42|곰65|천문대77
주방91|메달105|경고122|사냥터지기132|시타시엘144
드래곤153|침실168|탈주186|정원204|누이222
할퀴기공격240|귀263|밈280

2부클레르드륀에서
열쇠297|르나르317|꼬마338|서재354|방문373
관리국387|오렌지409|지하감옥424|니힐리스트435
신뢰448|협박464|오페라486|기차역504|환영들520
하녀542|주사위556|천사577|거울로드나드는여자600
작은조각,덧붙이는말607

출판사 서평

수상내역

2012년갈리마르주니어와텔레라마가공동으로주관한신인작가상공모에당선.
2014년엘바켄(Elbakin:프랑스인터넷판타지대표플랫폼)판타지소설주니어부문수상.
2016년그랑프리상상력(Grandprixd'Imaginaire)부분프랑스소설주니어부문수상.
2019년Waterstonebookprize최종후보작

읽는사람,그리고거울로드나드는여자,오펠리.

J.K.롤링이남자아이를주인공으로한<해리포터>라는판타지세계를만들었다면,<해리포터>시리즈의열렬한독자였던크리스텔다보스는무력한외양을가졌지만강인한내면의소유자인오펠리라는소녀를우리에게소개한다.'아니마'의사람들은자신만의특수한재능을가지고있는데,오펠리의능력은다름아닌거울을통해다른곳의거울로이동하는기술이다.거울로드나드는일은단순히공간이동만을의미하지않는다."거울로드나드는것은자기자신과마주하는일"이라는할아버지의말처럼,오롯이자기자신을찾아나가는과정이기도하다.또한오펠리는물건에손을대면그것의역사와그것을소유했던사람들의심리를읽어낼수있는읽는사람이기도하다.사물을읽고거울로드나드는그녀만의능력이낯선세계에놓인그녀를도와줄수있을까?

"저남자는이결혼에서대체무슨이득을얻을수있을까?"

신은하나였던세계를산산조각냈고,그래서하늘에둥둥떠다니는20여개의아슈가만들어진다.아슈에는반신반인이라할수있는'집안의정령'들이하나씩남겨졌고,시간이흘러그후손들은각각의아슈에서고유한삶의방식을만들어낸다.오펠리가사는'아니마'는아주평온한모계중심의사회이며,그녀는그곳에서박물관을관리하며살아간다.전통적으로사촌들끼리결혼을하게되어있는데,오펠리는몇번의결혼제안을거부하다결국원로들이결정한사람과정략약혼을하기에이른다.그것도아니마에서아주멀리떨어진아슈에살고있는남자.그녀의약혼자토른은극지방인'폴'에서비행선을타고날아와무례하고차가운행동으로오펠리와그의가족을경악하게한다.결국그둘은아니마를떠나'폴'로향하게되지만,박물관에서만지내왔던오펠리는예상치못한우여곡절을겪게된다.'폴'은혹독한추위만큼이나'아니마'와는다른세상이다.엄격한신분사회이며,온통환상으로뒤덮인세상이다.그곳에서오펠리가의지할수있는사람은약혼자토른뿐.그러나그는아슈에서높은지위를갖고있음에도모든이들이미움을받는다.자기가살던곳과는전혀다른세상에서,적대적인사람들속에서역경을헤쳐나가는오펠리의머릿속을떠나지않는질문이하나있으니,그것은바로"왜토른과정략결혼을해야만하는가?"온갖환영과음모로가득한'폴'의하늘을떠다니는성채시타시엘에서그녀는무사히살아갈수있을까?토른의약혼자로자신이선택된이유를알아낼수있을까?

크리스텔다보스가한국독자에게보낸편지

(...)제가제일처음으로접했던한국드라마<성균관스캔들>에대한이야기를하고싶네요.똑똑한어린소녀가가족들을위해집을떠나남자로변장해야만했어요.(...)이드라마를보았을때,제가만들어낸이야기와비슷한점을발견하고놀라지않을수없었습니다.똑같은이야기는아니었지만요.똑같은세계도아니었고,똑같은목적을갖지도않았고,스타일도달랐죠.이야기의다른점들이제게많은것을가르쳐주었고,이야기의공통점은저를정말감동하게했습니다.우리는수천킬로미터가떨어진나라에서살고있죠.다른언어로말을하고,문화도달라요.그럼에도불구하고,가장본질적인무엇인가를공유하고있는듯느껴졌어요.
지금이순간손에쥐고있는이책의페이지를넘기며,제가느꼈던것과똑같은무엇인가를한국독자여러분도느낄수있기를진심으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