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나는 헤픈 여자다

누가 뭐래도 나는 헤픈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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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은 늘 똑같은 것 같지만 매일 슬픈 일 기쁜 일은 쉴 새 없이 일어난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처럼. 기꺼이 받아들여 즐기고 싶다. 길을 잃을수록 아름다운 길을 택하는 일은 그 누구도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
- 〈책을 건네며〉 중

인생은 한없이 덧없고 또 덧없다. ‘찰나’다. 그 순간을 만끽하지 못하고 이미 일어난 과거를 후회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에는 짧아도 너무 짧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자!
- 〈글을 닫으며〉 중

사소한 일상에서 찾는 행복을 전하는 이야기는 많지만, 매일 맞이하는 평범한 하루에서 특별함을 찾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 “까짓것 남이 좀 뭐라고 하면 어때?” “남 눈치 그만,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자!”고 외치는 여자가 있다. 30대에 만난 인생의 사춘기를 지난 후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을 씨실과 날실 삼아 행복의 글감을 지어내는 오늘 전문가, 헤픈 여자가 펼쳐 내는 좌충우돌 일상, 가족, 사랑, 그리고 인생 이야기
저자

이은희

딱딱한공항벤치에서꿀잠자는백발할머니가되고싶다.중학교영어교사로재직중이다.
새로운것을보면눈알을반짝이며,오만가지일을저지른다.
두아이엄마로‘36개월완모’이력이있다.
매일배우며크는중이다.

네이버블로그http://blog.naver.com/200693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m_writer/

목차

책을건네며

1부/누가뭐래도나는헤픈여자다
‘못’나가는것이아니라‘안’나간다
나의우상
그는자아가없다
전국노래자랑
악필이어도괜찮아
헤픈여자
파티광

2부/‘사춘기’는반갑지않았다
나의제주,보물섬
첫러브레터
천국으로올리는국밥
달려라아들!
돈의기쁨과슬픔
매일양배추토스트처럼
시간을헛되게보내세요

3부/결론은‘다’재미있어요
가위손
완벽하지못한축사
오!마이캡틴,나의딸
무너져도괜찮아
배낭을사랑하는이유
수능감독비의진실

4부/그래도사랑은잘챙겨주세요
현관앞고백
시나브로의기적
무식이용감이다
돈으로살수없는것
나의사랑,나의애인
성의없는생신상
인생최고의‘돌봄’

5부/참무탈한하루다
최악의숙소가최고의숙소
산책하길참잘했다
무탈한하루
손해보는인생
마지막손님
천국이있다면
지금녹차를마시면됩니다

글을닫으며

출판사 서평

누구나선택없는삶이주어지고,누구나매일아침을맞이한다.이변이없는한,어제와같은오늘말이다.
하지만매일이정말똑같은날이기만할까?피부에닿았던아침공기와,길에서바라본나무의빛깔과,잠들기전창을비추던별의위치까지.자세히바라보면,하루가다르게느껴진다.일상을기록하면,오늘을새롭게만들수있다.

선물받은‘오늘’을기록하는오늘전문가,이은희작가의에세이가출간되었다.
“낙오자가되지않기위해사회가생각하는방식대로열심히”,“한눈팔지않고소위말하는모범생코스로별탈없이잘살아온”작가에게십대에겪을사춘기가삼십대초반에폭풍처럼찾아온다.
“깃발이꽂힌목표지점에힘들게도달했으면한없이행복해야하는데뭔지모를공허함”이주는휘청임을,인생의중간점검기회라여기고‘쉼’으로맞선다.중학교영어교사로,한사람의아내로,두아이의엄마로.집과학교를오가며정신없이지나온날들.그오늘을더기운차게살기위해,그녀는멈춤과비움을택한다.그리고그하루를,매일기록하고또기록한다.

『누가뭐래도나는헤픈여자다』는이러한기록을벽돌처럼쌓아올린단단한집이다.어제가쌓여추억이되고,하루가모여인생이되듯.똑같이여길법한하루에서다름을찾고,변화를만들어낸다.하지만‘다름’과‘변화’는먼데있지않다고작가는말한다.지금여기,숨쉬는오늘에서‘내가’주인이되는것.

마음이헤퍼서행복을두배로느낄수있다는,헤픈여자의집에여러분을초대한다.
특별하지도화려하지도않지만,정다운기운으로갓구운빵처럼따스함을건네주는집.

매일똑같은날로생활의탄력을잃은나를위해,인생의중간지점에서사춘기아이처럼방황하는사람을위해.
작가가전하는행복바이러스를봄처럼맞이해보자.봄기운가득한샛노란정원처럼,발랄한생기를가슴에듬뿍충전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