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품격(하) (대통령 재임 시절 연설문)

노무현의 품격(하) (대통령 재임 시절 연설문)

$40.03
Description
국회의원 시절 노무현은 “연설문을 자기 손으로 쓸 수 없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요즈음 정치인들의 천편일률적인 연설[문]은 내가 보기에 감동도 별로 없고, 조금 지루하고 이끌리는 흥미도 거의 없다. 또한 호소력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친절하게 느껴지는 인간미도, 정치 철학도 거의 없다. 진보나 보수 정치인들이 쓰는 단어를 다 합치면 ‘몇 백 단어나 될까’하는 회의가 들 때도 많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노무현 연설문’이냐고 하겠지만 진보와 보수를 떠나 명쾌하고 서민적이고 시원한 사이다 같은 연설[문]을 다시 한 번 더 듣고 싶어서다. 링컨, 오바마, 처칠, 루터 킹 등의 연설문처럼 ….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은 도전적이기는하지만 매우 진취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허구성과 위선을 다 까발리고 고발하지만 유머 감각은 잃지 않아 연설문의 생명력을 살려낸 것이다. 이러한 연설문은 스스로에게 되묻고 되묻듯 “참된 사회의 참된 인간의 존재 가치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한 고뇌의 긑쓰기 과정이 들어 있다. 이 과정은 정의가 승리하고 기회주의자가 패배하는 사회를 추구하고자하는 염원속에 반칙과 특권을 추방하고 착한 사람만이 이기는 사회를 건설 하고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포부인 것이다.
연설문 전체의 내용도 현 사회를 붕괴시키고 해체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경제적 신분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답게 살아 갈 수 있는 이상적 사회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하는 자신에 대한 성찰인 것이다. 다른 목적이 있다면 쉬운 말로 감동시킬 수 있는 감동을 다시 감동이 되게 하여 깨어있는 시민 의식을 살려 내려고 하였다.
저자

최운선,배용구

경인교육대학교졸업,연세대교육대학원국어교육학석사,단국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문학박사,경기대,경인교대강사역임,장안대문예창작학과교수/학과장역임(정년퇴임),한국독서논술교육평가연구회대표이사
■저서:「ONEDAY글쓰기21의법칙」,「대학생을위한글쓰기」,「논술이렇게써야한다」,「생각과표현」,「논술의이론과실제」,「한국실용글쓰기」

목차

[하권]

제4부16대대통령당선후연설문

[2002.12.19.]국민들께드리는인사말씀/756
[2002.12.26.]새천년민주당감사격려사/758
[2002.12.27.](성명)북한의잇따른핵관련조치에대하여/781
[2002.12.31.]2003년노무현대통령당선자신년사/783

제5부노무현대통령임기중연설문

[2003.02.25.]제16대대통령취임사(전문)/786
[2003.02.25.]제16대대통령취임경축연연설문/797
[2003.02.25.]제16대통령취임축하외빈을위한만찬사/801
[2003.02.28.]2·28민주의거43주년기념메시지/805
[2003.03.01.]84주년3·1절기념사/807
[2003.03.15.]3·15민주의거43주년기념메시지/813
[2003.03.19.]제30회상공의날기념식연설문/815
[2003.03.20.]경찰대학제19기졸업및임용식치사/820
[2003.04.02.]제238회임시국회국정연설문/826
[2003.04.11.]한국형구축함문무대왕함진수식축사/843
[2003.04.13.]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84주년기념식연설문/847
[2003.04.28.]이라크파병부대신고및환송식치사/851
[2003.05.18.]광주민주화운동23주년기념식연설문/855
[2003.05.31.]제3차반부패세계포럼폐막전체회의특별연설문/859
[2003.06.02.]참여정부100일기자회견모두말씀/865
[2003.06.06.]제48회현충일추념사/870
[2003.06.25.]제53주년6·25참전용사위로연연설문/874
[2003.07.02.]제241회임시국회개회에즈음한대국회서신문/879
[2003.07.21.]정치자금에관한특별회견모두말씀/883
[2003.07.27.]정전협정50주년기념식연설문/888
[2003.07.27.]한국전정전협정50주년기념식(미국워싱턴)메시지/892
[2003.10.02.]제7회노인의날기념식연설문/894
[2003.10.13.]제243회정기국회시정연설문/899
[2003.12.17.]정치개혁입법과관련한대국회서신문/914
[2004.01.14.]2004년신년기자회견모두연설문/920
[2004.02.27.]참여정부1주년국제세미나기조연설문/930
[2004.03.01.]85주년3·1절기념사/938
[2004.05.15.]탄핵기각후업무복귀에즈음하여국민에게드리는글/945
[2004.05.18.]광주민주화운동24주년기념식연설문/955
[2004.08.15.]59주년광복절경축사/960
[2004.10.16.]부마민주항쟁25주년기념식메시지/970
[2004.10.25.]제250회정기국회시정연설문/972
[2005.02.25.]취임2주년국회국정연설문/990
[2005.03.01.]86주년3·1절기념사/1010
[2005.07.28.]열린우리당당원여러분께드리는글/1016
[2005.08.15.]제60주년광복절경축사/1030
[2005.09.14.]제60회국제연합총회고위급본회의연설문/1042
[2005.10.12.]제256회정기국회시정연설문/1046
[2006.01.18.]2006년신년연설문 /1067
[2006.02.26.]취임3주년을맞아국민여러분께드리는편지/1085
[2006.03.01.]87주년3·1절기념사/1096
[2006.04.03.]제주4·3사건희생자위령제추도사/1100
[2006.04.30.]독도연설문전문/1104
[2006.05.18.].5·18민주화운동26주년기념식연설/1109
[2006.08.15.]제61주년광복절경축사/1114
[2006.12.21.]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50차상임위원회연설/1124
[2007.01.01.]2007년신년사/1148
[2007.01.31.]참여정부4주년기념국정과제위원회합동심포지엄특강/1151
[2007.02.27.]취임4주년노무현대통령과의대화/1175
[2007.03.01.]88주년3·1절기념사/1227
[2007.04.02.]한미FTA협상타결에즈음하여/1232
[2007.04.19.]47주년4·19기념사/1241
[2007.05.18.]27돌5·18기념사/1247
[2007.06.02.]21세기한국,어디로가야하나/1254
[2007.06.08.]원광대에서‘한국민주주의의성과와과제’를주제로특강/1263
[2007.06.10.]6·10민주항쟁20주년기념사/1293
[2007.06.25.]제57주년6·25참전용사위로연연설문/1301
[2007.08.15.]제62주년광복절경축사/1306
[2007.10.02.]2007남북정상회담-서울출발대국민인사/1316
[2007.11.09.]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착공식축사/1320
[2007.10.18.]혁신벤처기업인을위한특별강연/1326
[2007.08.31.]PD연합회20주년축사/1364
[2008.01.01.]2008년신년사/1384
[2008.01.28.]정부조직개편안관련연설문-임기중마직막연설문/1386
■퇴임후봉하마을에도착하면서/1395
■연보/1339
■어록정리/1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