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품격(상) (대통령 후보 시절 연설문)

노무현의 품격(상) (대통령 후보 시절 연설문)

$39.92
Description
국회의원 시절 노무현은 “연설문을 자기 손으로 쓸 수 없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요즈음 정치인들의 천편일률적인 연설[문]은 내가 보기에 감동도 별로 없고, 조금 지루하고 이끌리는 흥미도 거의 없다. 또한 호소력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친절하게 느껴지는 인간미도, 정치 철학도 거의 없다. 진보나 보수 정치인들이 쓰는 단어를 다 합치면 ‘몇 백 단어나 될까’하는 회의가 들 때도 많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노무현 연설문’이냐고 하겠지만 진보와 보수를 떠나 명쾌하고 서민적이고 시원한 사이다 같은 연설[문]을 다시 한 번 더 듣고 싶어서다. 링컨, 오바마, 처칠, 루터 킹 등의 연설문처럼 ….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은 도전적이기는하지만 매우 진취적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허구성과 위선을 다 까발리고 고발하지만 유머 감각은 잃지 않아 연설문의 생명력을 살려낸 것이다. 이러한 연설문은 스스로에게 되묻고 되묻듯 “참된 사회의 참된 인간의 존재 가치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한 고뇌의 긑쓰기 과정이 들어 있다. 이 과정은 정의가 승리하고 기회주의자가 패배하는 사회를 추구하고자하는 염원속에 반칙과 특권을 추방하고 착한 사람만이 이기는 사회를 건설 하고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포부인 것이다.
연설문 전체의 내용도 현 사회를 붕괴시키고 해체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경제적 신분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답게 살아 갈 수 있는 이상적 사회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하는 자신에 대한 성찰인 것이다. 다른 목적이 있다면 쉬운 말로 감동시킬 수 있는 감동을 다시 감동이 되게 하여 깨어있는 시민 의식을 살려 내려고 하였다.
저자

최운선,배용구

경인교육대학교졸업,연세대교육대학원국어교육학석사,단국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문학박사,경기대,경인교대강사역임,장안대문예창작학과교수/학과장역임(정년퇴임),한국독서논술교육평가연구회대표이사
■저서:「ONEDAY글쓰기21의법칙」,「대학생을위한글쓰기」,「논술이렇게써야한다」,「생각과표현」,「논술의이론과실제」,「한국실용글쓰기」

목차

[상권]

▶들어가며/4
▶노무현대통령연설문의특징/18
▶노무현이걸어온길/19
▶노무현어록語錄/31
▶대통령이되기까지/33

제1부초선의원시절연설문

[1988.04.26.]초선의원시절처음국회단상에서정부를상대질의내용/36
[2000.05.07.](주)창신섬유웅상공장준공식축하연설/57

제2부16대대통령민주당후보시절국민경선등연설문

[2001.09.06.]68세특권과50대서민의대결 /62
[2001.11.08.]21세기한국의시대정신과지도자/67
[2001.11.10.]무주단합대회연설문-노무현과함께하는사람들 /90
[2001.12.10.]제16대대통령민주당후보국민경선출마연설문/111
[2001.12.10.]낮은사람,겸손한권력,강한나라/116
[2002.01.01.]노무현상임고문신년인사/124
[2002.02.19.]말은바꿀수있어도걸어온길은바꿀수없습니다/128
[2002.02.24.]제16대대통령민주당후보경선출마기자회견문/133
[2002.03.16.]광주경선연설문/141
[2002.03.16.]강원경선연설문/145
[2002.03.25.]민주당중심의정계개편,제오랜소신입니다/150
[2002.03.30.]경남경선연설문/154
[2002.03.31.]전북경선연설문/158
[2002.04.05.]대구경선연설문/162
[2002.04.06.]인천경선연설문/166
[2002.04.07.]경북경선연설문/171
[2002.04.13.]충북경선연설문/176
[2002.04.14.]전남경선연설문/181
[2002.04.21.]경기경선1부연설문/185
[2002.04.21.]경기경선2부연설문/191
[2002.04.27.]서울경선연설문/197

제3부16대대통령민주당후보연설문

[2002.05.20.]경남도지사추대대회축사/204
[2002.05.26.]지방선거지원KBS방송연설문/214
[2002.05.30.]부산시장지원연설(1)/219
[2002.06.01.]부산시장지원연설(2)/228
[2002.06.07.]충청북도보은정당연설회/241
[2002.07.11.]장기표씨공천논란에대한단상/253
[2002.07.20.]부산해운대·기장(갑)개편대회축사/257
[2002.07.23.]일본신문사논설위원면담전문/265
[2002.07.25.]북한의서해교전사태유감표명에대하여/273
[2002.07.26.]전경련포럼초청강연연설문/274
[2002.08.14.]사랑하는노사모회원여러분/289
[2002.08.16.]민주당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연석회의연설문/293
[2002.08.19.]노사모회원여러분께호소드립니다/298
[2002.08.23.]노무현후보민주당정책위원회워크숍연설문/301
[2002.08.29.]여중생사망사건에대한노무현후보의발언/308
[2002.09.12.]아시아유럽프레스포럼연설문/315
[2002.09.16.]국민여러분께드리는추석선물/328
[2002.09.22.]선대위출범선언기자회견문 /331
[2002.09.30.]선거대책위원회출범식연설문/335
[2002.10.03.]노무현후보기자간담회/342
[2002.10.08.]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초청강연연설문/346
[2002.10.09.]국가비전21위원회정책토론회연설문/354
[2002.10.10.]전북지역당직자간담회연설문/365
[2002.10.18.]대한간호정우회초청강연연설문/373
[2002.10.20.]개혁국민정당발기인대회후보수락연설문/381
[2002.10.23.]한국교총토론회연설문/394
[2002.10.24.]노풍폭발전야제연설문/406
[2002.10.25.]평화포럼연설문/412
[2002.10.25.]대전·충남당직자간담회연설문/421
[2002.10.25.]카이스트강연회/433
[2002.10.27.]국민참여운동대구본부발대식연설문/449
[2002.10.29.]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초청오찬회의연설문/460
[2002.10.31.]동아시아국제포럼연설문/468
[2002.10.31.]한양대채용박람회연설문/478
[2002.11.02.]국민참여운동부산본부발대식연설문/488
[2002.11.03.]국민참여운동서울본부발대식연설문/496
[2002.11.04.]대구경북당직자간담회연설문/504
[2002.11.05.]재향군인회초청안보강연회연설문/508
[2002.11.06.]수험생여러분!/530
[2002.11.07.]소파개정문제에대한입장문/531
[2002.11.07.]충남대강연회연설문/533
[2002.11.08.]인천선대위발대식연설문/563
[2002.11.09.]경기선대위발대식연설문/573
[2002.11.10.]경남선대위발대식연설문/588
[2002.11.11.]전북선대위발대식연설문/599
[2002.11.12.]IT정책포럼연설문/608
[2002.11.12.]청년위원회발대식연설문/618
[2002.11.16.]경북선대위발대식연설문/623
[2002.11.18.]대선자금공개협약체결식연설문/630
[2002.11.18.]대통령선거핵심공약발표회연설문/635
[2002.11.20.]새천년민주당후원의날연설문/640
[2002.11.27.]대선출사표연설문/648
[2002.12.04.]서울외신기자클럽초청간담회연설문/650
[2002.12.04.]후보TV연설-새정치에관한연설문/656
[2002.12.07.]후보TV연설-경제에관한연설문/666
[2002.12.11.]새정치를위한기자회견문/676
[2002.12.11.]후보TV연설-여성,복지,주택에관한연설문/681
[2002.12.13.]후보TV연설-중산층·서민에대한연설문/691
[2002.12.14.]후보TV연설-행정수도에관한연설문/701
[2002.12.15.]후보TV연설-여성·행정수도에관한연설문/712
[2002.12.17.]후보TV연설-새로운대한민국에대한연설문/722
[2002.12.18.]지역주의의장벽에관한연설문/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