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이야기

독재자 이야기

$20.00
Description
“독재가 뭐예요?”
한 소년의 눈을 통해 일상의 두려움과 침묵,
그리고 자유의 의미를 되짚는 그래픽노블

2025 볼로냐 라가치상 미들 그레이드 코믹부문 대상 수상작
2025 포르투갈 아동 청소년 최우수 도서 부문 작가상 수상작
독재 시대를 살아온 작가가 아이의 눈으로 그려 낸 그날의 기록
포르투갈의 독재자 안토니우 살라자르(1889~1970)가 지배한 독재 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재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억압하고 통제하는지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 낸 작품. 2025 볼로냐 라가치상 미들 그레이드(9~12세) 코믹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독재자와 이름이 같은 소년이 살아가는, ‘왜?’라고 물을 수 없는 세상
작품의 주인공 소년 ‘안토니우’는 독재자와 이름이 같다. 호기심 많은 안토니우의 눈에 비친 세상은 궁금한 것투성이지만, 어른들은 질문을 막고 침묵을 강요한다. 가족들은 독재자의 관을 실은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말없이 바라보고, 엄마는 “모르는 게 약”이라며 많은 것을 궁금해하지 말라고 타이른다. 학교 선생님은 “윗사람을 존경하며 따르는 것은 아주 아름다운 일”이라고 가르치고, 엄마는 아빠의 허락 없이는 여행조차 갈 수 없다. 비밀경찰이 찾아와 이웃에 대해 캐묻고, 할아버지는 ‘사재기’를 했다는 오해를 받아 경찰에 잡혀가기도 한다. 《독재자 이야기》는 독재라는 거대한 개념을 아이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보여 주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5 볼로냐 라가치상 미들 그레이드 코믹부문 대상 수상작
2025 포르투갈 아동 청소년 최우수 도서 부문 작가상 수상작
저자

안토니우조르즈곤살베스

저자:안토니우조르즈곤살베스AntonioJorgeGoncalves
포르투갈리스본에서태어났습니다.리스본미술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공부하고,런던슬레이드미술대학에서무대연출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현재그래픽노블작가,삽화가,시각공연예술가,무대연출가로활동하며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습니다.포르투갈의주요일간지들과프랑스『르몽드(LeMonde)』등에정치시사만평을연재했으며,WorldPressCartoon과포르투갈국가일러스트레이션상을수상했습니다.포르투갈독재정권을조명한그래픽노블『독재자이야기(DitaDor)』로2025년볼로냐라가치상아동만화부문최고상,2025년포르투갈아동청소년최우수도서부문작가상등을수상했습니다.주요작품으로『어둠속에서그리기(DesenharnoEscuro)』,『감시자(Vigia)』,『웰컴투파라다이스(WelcometoParadise)』,『돌아오는길(OCaminhodeVolta)』등이있습니다.

역자:이진선
파두와아줄레주타일,그리고포르투갈사람들의따뜻함에매료되어33년째리스본에거주하고있습니다.한국외국어대학교포르투갈어과를졸업하고,주한포르투갈대사관근무를거쳤습니다.리스본루지아다스대학교에서국제관계학석사과정을수료했으며,KBS라디오포르투갈통신원으로활동했습니다.현재는주포르투갈대한민국대사관에서일하고있습니다.포르투갈민주화혁명50주년을기념한이작품이미래세대인우리아이들과청소년들에게깊은울림을주리라믿으며번역에참여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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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재자와이름이같은소년이살아가는,‘왜?’라고물을수없는세상
작품의주인공소년‘안토니우’는독재자와이름이같다.호기심많은안토니우의눈에비친세상은궁금한것투성이지만,어른들은질문을막고침묵을강요한다.가족들은독재자의관을실은기차가지나가는것을말없이바라보고,엄마는“모르는게약”이라며많은것을궁금해하지말라고타이른다.학교선생님은“윗사람을존경하며따르는것은아주아름다운일”이라고가르치고,엄마는아빠의허락없이는여행조차갈수없다.비밀경찰이찾아와이웃에대해캐묻고,할아버지는‘사재기’를했다는오해를받아경찰에잡혀가기도한다.《독재자이야기》는독재라는거대한개념을아이의평범한일상속에서벌어지는구체적인사건들을통해보여주며독자들이자연스럽게그의미를이해하도록돕는다.

두려움과침묵속에서도피어나는질문과희망
《독재자이야기》는독재체제하에서살아가는사람들이느끼는‘두려움’이라는감정을섬세하게포착한다.사람들은전쟁과굶주림,비밀경찰,검열을두려워하고,심지어자신이생각하는것에대해서도두려움을느낀다.안토니우의아빠는집에서나눈이야기는절대밖에서하면안된다고경고하고,외국라디오를몰래들으며다른소식에귀를기울인다.
작가는이러한시대의공기를강렬한색채,표현주의적기하학,그리고해방적인결말을통해역동적으로표현한다.작품전반에걸친긴장감을해소하는후반부의‘카네이션혁명’에서거리가해방의기쁨으로가득차는장면은이책의백미다.사람들은서로를껴안고노래하며‘자유의날’을외치고,비로소민주주의에관해목소리를내기시작한다.

포르투갈민주화50주년기념작,오늘우리에게‘자유’의의미를묻다
이책은포르투갈의카네이션혁명50주년을기념하여기획된작품으로,포르투갈문화부의출판지원을받았다.작가는“우리가지금은당연하게여기고누리는정의와자유가,올바른가치를지키고좋은지도자를선택하는지혜를잃는순간얼마든지잃어버릴수있다는사실을모두가기억하길바란다”라며한국독자들에게메시지를전한다.
책의말미에는독재,검열,식민지전쟁,카네이션혁명등포르투갈의역사적배경을설명하는‘더알아보기’코너를실어어린이와청소년독자들의이해를돕고,부모와교사가함께이야기나눌거리를제공한다.《독재자이야기》는특정국가의역사를넘어,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민주주의의가치와자유의소중함을다시한번생각하게하는깊은울림을선사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