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섬 1부: 운명

신들의 섬 1부: 운명

$22.00
Description
멸망 이후의 세계, 태초의 섬에서 침략자와 수호자의 운명이 충돌한다!
제주 신화를 모티프로 한 가장 한국적인 판타지의 탄생
대재앙 이후, 세계는 수많은 소부족으로 흩어져 살아간다. 오랜 평화를 깨고 등장한 거대한 국가 ‘무리를 이끄는 나라’는 부족들을 정복하고 아이들을 빼앗아 전사로 키우며 세상을 하나의 질서 아래 편입시키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신들의 전설이 잠든 마지막 땅, ‘태초의 섬’을 향해 진군한다. 전쟁을 이끄는 왕자 모흔과 파괴의 힘을 품은 소년 가로. 서로 다른 운명을 지닌 두 사람은 태초의 섬에서 자신들이 믿어 온 세계를 뒤흔드는 진실과 마주한다.
카카오웹툰 화제작 『신들의 섬』은 제주 신화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대서사 판타지다. 신들의 기억을 간직한 태초의 부족, 신을 부르는 심방, 그리고 섬을 둘러싼 거대한 전쟁까지. 작품은 제주 신화의 원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지금껏 만나 보지 못한 독창적인 세계를 펼쳐 보인다. 침략과 저항, 지배와 자유, 운명과 선택이 교차하는 이야기는 독자들을 단숨에 장대한 모험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신들의 섬』은 단순한 액션 판타지에 머물지 않는다. 제국과 식민, 기술과 정신, 경쟁과 공존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이야기 속에 녹여 내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되돌아보게 한다. 신들의 전설이 깨어난 섬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대결 끝에 남는 것은 결국 한 가지 질문이다. 우리는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저자

김홍모

신들의섬제주에살고있는만화가.그래픽노블,어린이만화,웹툰등다양한작업활동을하고있으며민주화운동으로감옥생활을했던경험을담은《좁은방:내빵생활이야기》,《홀:어느세월호생존자이야기》,《소요》,《두근두근탐험대》,《심마》등을발표했다.부천국제만화제에서유일하게일반만화상과어린이만화상을모두수상하며작품성을인정받았다.

목차

1부운명

#1땅을보는소년
#2싸우는자
#3힘있는자
#4아이들
#5점령군
#6들부족
#7무리를이끄는나라
#8대치
#9힘
#10카이로
#11친구
#12전승자
#13저항
#14학교
#15비밀
#16요새
#17가로
#18개전
#19가로II
#20끝과시작

출판사 서평

태초의섬에서시작된거대한문명의충돌
액션판타지를넘어선장대한서사

『신들의섬』은침략과저항의이야기이자,서로다른세계가만나며변화해가는사람들의기록이다.세상을하나의질서아래두려는‘무리를이끄는나라’,그리고신들의기억을간직한채자신들만의삶을이어온태초의부족들.작품은두집단의충돌을선과악의대결로단순화하지않는다.그대신각자가믿는가치와신념,두려움과욕망을치밀하게그려내며독자들을갈등의중심으로끌어들인다.
특히정복전쟁을이끄는왕자모흔과파괴의힘을품은저주받은소년가로가태초의섬에서겪는변화는이작품의가장큰매력이다.그들은자신이믿어온질서와진실을의심하기시작하고,독자들역시두사람의시선을따라세계를새롭게바라보게된다.『신들의섬』은전쟁의승패보다그과정에서이루어지는인간의성장과선택에더욱주목한다.
눈을사로잡는전투장면과압도적인스케일,신들의힘이만들어내는장대한액션역시『신들의섬』의강력한매력이다.그러나작품이오래도록기억되는이유는화려한볼거리너머에있다.이이야기는제국과식민,기술과정신,경쟁과공존이라는보편적질문을품고있으며,독자들은책장을넘길수록단순한판타지모험이아닌하나의시대와문명이충돌하는거대한서사를마주한다.제주의오래된신화에서출발한이작품은한국적상상력으로빚어낸독창적인판타지의가능성을보여준다.익숙한영웅담을넘어인간과공동체,그리고우리가지켜야할가치에대해묻는이작품은장대한서사속에시대를관통하는질문을담아내며,독자들에게오래도록기억될깊은울림을전한다.


가장오래된신화로가장현대적인질문을던지다
제주신화가만든압도적인세계관

많은판타지가선과악의대결을중심으로전개되지만『신들의섬』은보다복합적인질문에서출발한다.누군가에게발전이라불리는것이다른누군가에게는침략이될수있고,질서라는이름의힘은때로자유를빼앗기도한다.작품속‘무리를이끄는나라’와태초의부족들의대립은단순한전쟁이아니라서로다른가치관과세계관의충돌이다.독자들은이야기를따라가며자연스럽게질문하게된다.진정한문명이란무엇인가.공동체를지킨다는것은어떤의미인가.더강한힘을가졌다는이유만으로타인의삶을바꿀권리가있는가.
이작품이특별한이유는제주신화가단순한소재가아니라이야기전체를떠받치는세계관의근간이기때문이다.신들의전설과섬의기원,‘신의역사를기억하는자’심방과궤네깃또(신)의존재는작품속에서새로운생명력을얻으며독창적인판타지로재탄생한다.익숙한서구판타지문법에서벗어난세계는독자들에게신선한감각과깊은몰입을선사한다.
1부‘운명’,2부‘나선형’,3부‘선택’으로이어지는구조를통해인물들의성장과갈등,세계의비밀과전쟁의의미가점층적으로드러나며서사는더욱깊고넓게확장된다.거대한전쟁과신화적상상력,인간의선택과운명을촘촘하게엮어낸『신들의섬』은제주신화가품고있는무한한가능성을증명하며,한국판타지가나아갈새로운방향을제시하는기념비적인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