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당신이 혼자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는 이재연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천사의 얼굴」, 「조용한 식사」, 「단순한 미래」 등 54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재연 시인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제1회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를 썼다.
시집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사유의 조건으로서 ‘시간’에 대한 이재연 시인만의 감각입니다. 이 시집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시적 상황들은 대체적으로 일상적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읽어 가는 독자들에게는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이유 역시 시인만의 시간 위에서 그 사건들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연 시인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된 일이나 기억 속의 개인적 사건들, 또는 자신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사물들을 바라보면서도 그 안에 응축되어 있는 다층적 시간의 결들을 읽어 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시 하나의 시간 안에서 펼쳐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연 시인의 작품을 읽는 경험은 마치 평행우주의 세계를 만나는 것과 유사합니다. 누군가의 미래가 나의 현재와, 또는 나의 미래가 누군가의 과거와 겹쳐져 있는 것처럼 낯설고도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이상 남승원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이재연 시인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제1회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를 썼다.
시집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사유의 조건으로서 ‘시간’에 대한 이재연 시인만의 감각입니다. 이 시집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시적 상황들은 대체적으로 일상적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읽어 가는 독자들에게는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이유 역시 시인만의 시간 위에서 그 사건들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연 시인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된 일이나 기억 속의 개인적 사건들, 또는 자신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사물들을 바라보면서도 그 안에 응축되어 있는 다층적 시간의 결들을 읽어 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시 하나의 시간 안에서 펼쳐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연 시인의 작품을 읽는 경험은 마치 평행우주의 세계를 만나는 것과 유사합니다. 누군가의 미래가 나의 현재와, 또는 나의 미래가 누군가의 과거와 겹쳐져 있는 것처럼 낯설고도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이상 남승원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화요일이었고 비는 오지 않았다 (이재연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