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창녕

여기,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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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향이란 누구에게나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다. 여기 김일태 시인과 성선경 시인은 모두 창녕 태생의 시인이다. 창녕을 대표하는 두 시인이 고향에 대해 어떤 추억과 그리움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를 모아 2인 시선집으로 엮었다. 같은 지역 출신으로 창녕을 대표하는 두 시인이 생각하는 고향이 얼마만큼 닮아있고 얼마만큼 다른지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일태 시인은 창녕 남지 출신으로 남창녕을 대표하고 있으며 성선경 시인은 창녕 고암 출신으로 북창녕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이 두 시인의 기억 속에 각인 된 창녕의 풍경과 추억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시선집『여기, 창녕』은 김일태 시인과 성선경 시인의 2인 시선집이다. 두 시인이 생각하는 고향 창녕에 대한 시들을 모아 엮었다. 시력 30년을 넘긴 두 시인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두 시인만의 그리움이 아니라 모든 독자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선집에서는 창녕의 풍경과 역사와 풍습을 두루 아우르고 있으며 이 두 시인의 개별적 추억이 개별적 추억을 넘어 우리 모두의 추억으로 환기된다 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고향은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향에 대한 향수는 더 진해지기 마련이다. 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시선집『여기, 창녕』에서 시를 통해서 독자들과 함께 느껴보는 재미가 쏠쏠한 시집이다.
저자

김일태, 성선경

(金一泰)
ㆍ1957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수개리 출생, 시와시학(1998년) 등단.
ㆍ『부처고기』, 『바코드 속 종이달』 등 9권의 시집과 시선집 『주름의 힘』 발간.
ㆍ창작 가무악극 ‘백월이 중천하여’, ‘칸타타-고향의 봄’ 등 대본 집필과 공연 연출.
ㆍ‘통영국제음악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등 기획.
ㆍ경남문인협회장,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창원문협회장 등 역임.
ㆍMBC경남 PD, 방송사업국장, 전략기획실장,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등 역임.
ㆍ현재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회장, 이원수문학관 관장, 재)통영국제음악재단 부이사장,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운영위원장, 경남문협 창원예총 고문 등.
ㆍ경남문학상, 하동문학상, 시와시학젊은시인상, 김달진창원문학상, 경남시학작가상, 경상남도 문화상, 창원시 문화상, 산해원불교문화상, 경남예술인상 등 수상.

목차

제1부-돌아오지 않는 꿈
우포늪 가시연꽃
읍내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격자무늬 안방 문
주름에 경배한다
노랑어리연
감꽃
왜가리
수다를 길어내던 두레박은 어느 시간의 지층에 묻혀 있을까
돌아오지 않는 꿈
헛제삿밥
만년교
번뇌의 바다에 뜬 반야용선대
출렁거리는 봄
키질
만다꼬

제2부- 형상기억
어머니 보리菩提
부자라 말한 적 없다
아버지의 방울
부처고기 같은
헛쌈
어머니 어디 계시는지
달무리 지다
고무신 한 켤레
스톱홀
형상기억
조각보 이불
어머니의 밥
탯줄
어머니를 기다리며
왜가리

제3부- 참새를 잡고 싶다
호박을 키우며
참새를 잡고 싶다
마음 밭을 놓고 싶다
백일몽
부고訃告
고양이 집사
보릿고개
객구풀이
며느리밥풀꽃
독처럼
꽝
날개
민들레, 대궁이만 남았습니다
물수제비
[산문] - 그리운 살구나무집

제4부- 그곳에도 쏘가리가 산다네
먹개구리 우는 밤
달초
밀밭에서
그곳에도 쏘가리가 산다네
새마을회관의 흑백 테레비
새농민 체육대회
새마을의 크리스마스
보리개떡을 먹으며
우포늪 왕버들
시범농고생 조카
수작
달랑게
청명
마음에 길을 내다
호박밭

제5부- 화왕 낙조
한여름 밤
청학
화왕산 억새풀
수구레국밥
창녕 장날
화왕 낙조
상처가 많은 진흥왕순수비
화왕산을 몇 번이나 올랐느냐고요
머슴날
매춘
마름
대구
굽은 소나무 한 그루
화왕입산
관룡사의 봄

제6부- 미루나무에 노을을 붙들어 매며
도마
가난한 추석
호랑이 가죽
평행
제미
씨암탉 한 마리
비름나물
봄, 풋가지 行
바늘귀
미루나무에 노을을 붙들어 매며
달 따러 가는 저녁
늘 기다리는 향교 고갯길
광택약장수 김씨
경상도 사투리
검은 소로 밭을 가니
[산문] - 내 영혼의 팔레트, 창녕

출판사 서평

김일태 시인과 성선경 시인은 함께 창녕을 고향으로 하고 있는 시인이다. 시력 30년을 넘긴 두 시인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고향에 대한 2인 시선집을 내었다. 두 시인은 모두 창녕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시선집『여기, 창녕』에서 두 시인의 고향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같으며 어떤 점이 다른지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향에 대한 향수는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갖는 마음이다. 시선집『여기, 창녕』에서 모든 사람들이 갖는 고향에 대한 보편적 생각을 발견하는 기쁨과 나와 다른 차이점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기, 창녕』은 단순한 2인 시선집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향의 한 원형으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또한 김일태 시인과 성선경 시인의 고향에 대한 에세이도 독자들은 좋은 읽을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