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의 존재 가치는 이와 같이 본질적 물음에 답하는 일이다. 본질적 물음에 답한다는 것을 다른 말로 다시 말하면 마음의 경계에 서는 일이다. 시는 본질적으로 마음의 경계에 서는 일인 것이다. 그 경계에 섰을 때 모든 사물의 그 존재가 명확해진다 할 수 있다. 험난한 인생의 강을 건너려는 누우처럼, 험난한 인생의 강을 건넌 누우처럼 시는 삶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일이다. 그 대답에 우리는 ‘울컥’ 한다. 가슴에 담긴 설움과 슬픔이 『울컥』하는 여기에 그의 시가 있다.
시에서 묘사나 비유는 매우 중요하고 빈번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사실 시는 묘사나 비유를 넘어서는 데 그 경계가 있다. 묘사나 비유를 넘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이는 일이 시를 쓰는 일이다. 많은 시인들이 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이지 못하고 묘사나 비유에 머무는 것을 종종 본다. 묘사나 비유를 단계를 뛰어넘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여야만 올바른 시의 세계에 도달했다 볼 수 있다.
손윤금 시인의 시집『울컥』은 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이고 있다. 인생의 험난한 강을 건너는 사람의 일상이 담겨있고 험난한 강을 앞에 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시에서 묘사나 비유는 매우 중요하고 빈번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사실 시는 묘사나 비유를 넘어서는 데 그 경계가 있다. 묘사나 비유를 넘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이는 일이 시를 쓰는 일이다. 많은 시인들이 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이지 못하고 묘사나 비유에 머무는 것을 종종 본다. 묘사나 비유를 단계를 뛰어넘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여야만 올바른 시의 세계에 도달했다 볼 수 있다.
손윤금 시인의 시집『울컥』은 이 ‘마음의 경계’를 열어 보이고 있다. 인생의 험난한 강을 건너는 사람의 일상이 담겨있고 험난한 강을 앞에 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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