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내가 싫은 날

유독 내가 싫은 날

$13.00
Description
‘숨어 버리고 싶은 날’ ‘도망치고 싶은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도 보고 싶지 않은 날’ ‘놓아버리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날’을 지나면 결국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날이 되는. 유독 내가 싫은 날 펼쳐들고 마음샤워를 하면 좋은 청소년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새로운 시선과 함께 참다운 나를 발견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유독 ‘나’에 집중하며 위로하는 시간은 마음에 샤워를 하여 깨끗한 나로 거듭나는 시간임을 김민송 작가와 글과 이샛별 그림이 말해주고 있다.
저자

김민송

인천에서나고자랐다.대학교에서정치학을전공했다.현재논술학원을운영하며아이들에게말과글을가르치고있다.

출판사 서평

어린이를위한그림책은많지만고민많고걱정많은청소년을위한그림책은드물다.아름다운문장만으로질풍노도의시기를달랠수없고꿈과진로만으로붙잡아둘수없는마음은지치고힘들기만하기에마음샤워란말이반갑게다가온다.
‛마음을씻을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
이민송작가는오랫동안청소년들을대상으로논술지도를하면서그들이진정목말라하고원하는삶이무엇인지알고있기에그경험을살려지칠대로지친청소년들에게‘마음샤워’를권하고있다.학교,학원,집,숙제,시험,공부,수행평가,독서로옴짝달싹하지못하게만든현재의삶에서잠시벗어나마음샤워를해야할시간이필요하기때문이다.상처받고속상하고,짜증나고,화나고,창피하고,괴로운마음은그렇게‘마음샤워’로씻어내야만한다.내면에서울려퍼지는소리를듣고진정무엇을바라는지알아야만마음이가벼워지고새로운‘나’로거듭날수있다.

짧고간결한글을뒷받침하는산뜻한그림이잘어울린다.존재만으로도사랑스러운청소년들을응원하는저자의마음물줄기인셈이다.청소년독자를고려하여가로로읽다가세로로돌려읽을수있게하였다.마음샤워를하는순간세상은어떻게봐도같은‘나’를발견하게하기때문이다.여기에평범한일상을특별한순간으로만들어주는이샛별님의자유롭고화사한그림이또하나의자아를만끽하도록돕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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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둘곳없는요즘청소년을위한청소년그림책.요즘세상에문학소녀,문학소년이없는탓을'책을읽지않는아이들'에게돌리지말라.아이들이책에마음을두지못하는이유가있다.하교후네다섯개의학원을다니며진로를고민할시간도주지않는요즘사회속에아이들이진짜마음둘곳은없다.아이들은쉽게속상해하고,서운해하고마음이상하지만자신의마음을어떻게다스려야할지도모른다.각종사건사고의중심에서있는청소년을불량청소년이라고단정만하고아이들의마음을읽으려하지않는어른들만존재할뿐이다.그런아이들에게〈유독내가싫은날〉이잠시라도마음둘곳이되길바라며'마음샤워'메시지를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