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같은 말 (양장본 Hardcover)

비단 같은 말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동시집 『비단 같은 말』은 제목이 암시하듯, 맑고 투명한 시어로 독자의 마음에 부드럽고 따뜻한 감동을 전합니다. 작가는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단순한 풍경으로 보지 않고, 아이의 순수한 시선과 시인의 섬세한 통찰이 만나는 지점에서 그 본질을 꿰뚫어 봅니다.
「양파 멋쟁이」는 주황색 겉옷과 하얀 속옷을 갖춘 존재로 의인화되며, 숨겨진 미학과 가치를 드러내는 작가의 날카로운 관찰력을 보여줍니다. 「성난 시냇물」에서는 할머니의 다정한 옛이야기 속 시냇물이 지붕을 뚫을 듯한 황소로 변하며, 자연의 양면성을 포착한 극적인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영원한 가치로 승화시키며,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함을 되찾게 합니다. 『비단 같은 말』은 한국 아동문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성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문학적 위로가 될 것입니다.
저자

권명순

충북충주에서태어났고,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및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회원으로활발히활동하고있으며,문학동인인‘빈여백동인’으로도꾸준히작품세계를넓혀가고있습니다.
2019년‘CJB개국24주년기념제6회충청북도동시다발백일장’에서동시부문우수상을수상하며작가로서의역량을인정받았습니다.따뜻하고순수한동시를꾸준히쓰고있으며,어린시절의감수성을잃지않은채독자들의마음을어루만지는작품활동을이어가고있습니다.

목차

제1부랄라룰루

갯버들10
술래잡기12
살구이야기13
초봄14
찔레꽃16
오리가족17
비단같은말18
수탉왕자20
토끼풀의꿈22
봄향기24
달팽이25
이슬방울꽃26

제2부톰방톰방

30넝쿨숲
32담장밑꽃밭
34까마중
36잠꾸러기
37몸단장
38수세미놀이
39무지개
40자두한알
42매미의합창
45심부름길
46성난시냇물
48바람아도와줘
50까치집
51빨강머리옥수수

제3부스슥스슥

꼬마미용사54
서리병아리56
메밀꽃밭58
양파멋쟁이60
여섯공주님들61
가을밤62
수줍은감63
맷돌호박64
알밤가족여행66
황금들판꿈꾸며68
곱게물드는가을70
송편의비밀71
억새꽃72

제4부사락사락

76개미
77선물
79새의자
80소리축제
82마음의꽃
84요술쟁이재봉틀
85소망
86옥수수의꿈
88손녀이레
89칼국수
90행복한딸기집
92눈사람
93눈빵

출판사 서평

오늘날우리에게가장필요한것은무엇일까요?빠르게흘러가는일상속에서잃어버린느림의미학과,아이의눈으로세상을다시볼수있는순수한시선일것입니다.동시집『비단같은말』은바로그순수함을찾아떠나는소중한여정입니다.권명순시인은'쇠뜨기풀잎에맺힌은방울(이슬방울꽃)'이나'밤새내린눈으로만든눈빵'처럼,우리주변에서늘스쳐지나가던작은사물들을붙잡아마법처럼빛나는존재로되살려냅니다.책장을넘기면,푸릇한봄의싹부터따가운여름햇살을이겨낸‘빨강머리옥수수’의이야기,그리고단풍잎품에안긴‘서리병아리’의씩씩한발걸음까지,계절의숨결이생생하게느껴집니다.권명순동시집은자연을읽어내는가장아름다운교과서입니다.아이들은개미의끈기에서아빠엄마의뒷모습을보고,딱딱한호박껍질속에서생명의꿈을발견합니다.또한가족이야말로가장따뜻하고솔직한언어가존재하는공간임을노래합니다.‘여섯공주님들’을향한축복의기도,‘칼국수’를함께끓여먹는일상속행복,그리고때론뾰족했던‘세모마음’을믿음과사랑의물로다독여꽃을피워내는과정「마음의꽃」은모든부모와자녀에게깊은공감과위로를선사합니다.아이에게는세상을사랑하는법을,어른에게는순수를회복하는기쁨을선물합니다.『비단같은말』을통해잊고있던마음의고운촉감을되찾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