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동무 천년 등불

천년 동무 천년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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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국 344명 시인, 천태산 은행나무에 바치는 자연 시편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의 ‘2022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년 동무 천년 등불』이 ‘시와에세이’에서 발간되었다. 이번 『천년 동무 천년 등불』은 전국의 시인 344명이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의 고귀한 생명을 내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게 여기며, 이를 소중한 자산으로 기리고 가꾸기 위해 참가하였다.
저자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

목차

드라이플라워·강경아·011
햇살담기·강나루·012
먼지·강달수·013
물빛전언·강대선·014
기지개를켜다·강명희·015
태양의하루·강백진·016
천년의몸짓·강상기·017
양지꽃·강세화·018
오늘도·강신용·019
가을아침·강영은·020
천년동무·강영환·021
봄의노래·강은희·022
가을비·강혜지·023
애(腸)·고경숙·024
흐드러지게피는것들·고경자·025
달빛지렁이·고미경·026
비파나무에기대어·고수민·027
은행나무,크게웃다·고안나·028
산소년과소녀·공광규·029
불효·공정애·030
꽃무릇·곽문연·031
겨울행목(杏木)·구재기·032
그마당엔서리화가핀다·권애자·033
먼저·권용욱·034
명품가방·권위상·035
피닉스·권지현·036
모과(木瓜)·금동원·037
곤돌리노·기성서·038
애기똥풀꽃·김경숙·039
작은방·김고니·040
고사리·김관식·041
누가누가했을까·김광련·042
나무의힘·김금란·043
해거름,풍경·김기화·044
이끼·김길전·045
경비실뒤쪽·김나연·046
별의안부를묻다·김남권·047
여보게·김노을·048
라바68622738·김다솜·049
마지막한소절·김도향·050
위로·김리영·051
날개·김명철·052
낮달맞이꽃·김미녀·053
봉숭아·김미순·054
한낮·김민지·055
그와내가관계하는방식·김봄서·056
천태산에봄이온다·김사헌·057
염치에와서·김삼환·058
나무·김상우·059
풍경을읊는다·김석이·060
새순·김선태·061
천년의노래·김성우·062
하늘태풍천태(天台)·김성찬·063
김해내외동시장에서·김성춘·064
파란수국·김섶·065
한반도·김수복·066
여운·김숙자·067
나가요!·김순애·068
피자두·김순옥·070
미루나무·김순진·071
각시족도리풀·김승기·072
비에대하여·김아랑·073
별,꽃·김양경·074
나무의사랑법·김영재·075
꽃이피고지는일·김영천·076
천태산은행나무·김옥경·077
나비·김완수·078
마정리집·김완하·079
가문비나무숲·김윤배·080
모란봉을밀대에올라·김윤호·081
나도가을의기도를드릴수있을까·김윤환·082
옴(唵),·김은령·083
간장항아리·김은아·084
봄,은행나무·김인경·085
아침빛·김인호·086
열무꽃·김재수·087
흰앵초·김정례·088
달맞이꽃·김정숙·089
천년등불·김종관·090
봄꽃·김종원·091
사랑을봉지에담고·김종태·092
화엄경·김주대·093
손님맞이·김주희·094
천태산은행나무의말·김준태·095
사람을미워한다는것은·김지민·096
낮달·김진문·097
고향집·김창환·098
노을빛발갛던·김태수·099
노란나무부채·김혜숙·100
한파주의보·김홍숙·101
수인선·김효선·102
그말을엿듣고·나문석·103
풀꽃·나석중·104
아버지는시다·나숙자·105
새들은바람부는날집을짓는다·나종영·106
너에게고마워·나태주·107
어떤인연·남창옥·108
오늘의비·남태식·109
임인년엿샛날·남효선·110
다음날아침·노명연·111
드볼작,가을볕,꿈속의고향·노혜봉·112
들국화2·도종환·113
하지엔뭘하지·류미월·114
산정에서·류시경·115
돌탑·류인수·116
인연·류중석·117
엄마의풍경·마선숙·118
낙타라도될까요·모현숙·119
청냉이꽃·문예진·120
와의새벽·문창길·121
꽃이라불러도좋다·문철수·122
짜증을억누르며·문철호·123
비·민순혜·124
별꽃·박경조·125
무화과(無花果)·박관서·126
입추에서서·박광수·127
푸른이모티콘·박권수·128
낙엽·박금리·129
울어서아름다운여인·박대진·130
평화·박득희·131
그리운길에는그리운사람이있지·박명현·132
무위사홍매·박몽구·133
웃었습니다·박미경·134
은행나무이파리가상처를낭독한다·박민교·135
몽돌바다·박부민·136
무화과·박상률·137
사랑하지마라·박상봉·138
매미소리·박상진·139
어머님의굳은살·박선숙·140
숨은그림찾기·박세영·141
스콜,영월·박소름·142
춤추는빗방울·박소연·143
별이쏟아지는밤바다·박영숙·144
쭉정이·박용숙·145
풍경(風磬)·박용연·146
풀의망각·박우담·147
가을·박운식·148
지동설을위하여·박원희·149
백룡동굴·박윤자·150
가을의문턱에서·박은정·151
범종소리·박일만·152
그루터기·박일아·153
서후리자작나무숲·박재숙·154
갈등·박정선·155
뿌리·박정애·156
거리·박진규·157
배롱나무·박진형·158
꽃하나를사랑하여·박찬희·159
매미소리·박천호·160
옥수수막걸리·박철영·161
작은구름·배명식·162
은행·배성근·163
사진·백성일·164
달빛에담다·백지은·165
경칩·변영희·166
백목련·변정숙·167
비밀·서범석·168
목련을보내며·서봉순·169
가시의이유·서성수·170
오동나무공장·서정랑·171
흐르는동쪽으로흐르는머리를감았다·서정임·172
개안타·서하·173
죽죽·서희·174
영국사승탑(僧塔)·섬동·175
그리움은8·성낙수·176
나,무(無)·성미영·177
민들레·성백술·178
너는별이다·성백원·179
싹정리해드립니다·성희·180
저녁무렵가을이·손인식·181
절정·손진옥·182
우듬지에걸린노을·송미선·183
마지막염불·송원배·184
아버지고래·송은숙·185
명자꽃향기에취하여·수완·186
그리움·신명자·187
은행잎이질때·신성용·188
이건아니지·신순말·189
에델바이스·신영연·190
우리집배롱나무·신해식·191
각궁(角弓)·심수자·192
가을,꽃이피는이유·심승혁·193
은행가는길·안미숙·194
눈내리는밤·안옥이·196
혼종문화·안원찬·197
배롱나무·안현심·198
쪽배·양곡·199
영국동·양문규·200
황금나무·양선규·201
도미나루터·양소은·202
나를주워보세요·양윤식·203
엄마폰·양효숙·204
목재소앞을지나다가·엄태지·205
겪은일을생각하다·염창권·206
은행나무·오봉수·207
매화도·오수야·208
따뜻한그늘·오영석·209?
프러포즈꽃다발·오영자·210
나출근외경·온형근·211
자내리의봄·우동식·212
얼레지꽃·우정연·213
적응하기·유경옥·214
빈우체통·유승도·215
그숲의그니·유영옥·216
나를위하여·유은순·217
영농일기(營農日記)2·유재호·218
빅뱅실험·유준화·219
문학인의숲나무요일·유회숙·220
나목(裸木)·윤갑현·221
임순화(林順花)?데려가다·윤관영·222
바닥을쳤다·윤덕점·224
애기똥풀·윤민희·226
바다같은꿈이며사랑이며·윤백경·227
벼꽃의불면·윤상선·228
공사(工事)없는세상을위하여·윤수천·229
첫아침비·윤영기·230
고로쇠나무·윤인자·231
운주사와불·윤준경·232
가불·이강산·233
낙조·이강하·234
틈·이경주·235
동파문(東巴文)상형문자·이경철·236
가장(家長)·이경호·237
꽃바람·이금례·238
고등어의눈을감기고·이달·239
정진(精進)·이달균·240
나는나무라서나무라진않죠·이동운·241
영국사은행나무·이명희·242
장식장뒤·이미향·243
제비꽃·이민주·244
둥지·이복희·245
가을·이사철·246
길·이상인·247
당산나무벗삼아·이상현·248
내심장에사는책벌레·이서은·249?
운문사은행나무·이석란·250
증거·이선희·251
?살림의기초·이숙희(울산)·252
순간이다·이숙희(전주)·253
꽃밥을켜다·이순애·254
사과·이순주·255
파도의마음·이승용·256
가을길들이기·이애정·257
완경·이연순·258
7월,자귀나무·이영자·259
모기한마리·이영철·261
빈산·이영춘·262
콘트라베이스내레이션·이우디·263
당신의영토·이원규·264
천년의정거장·이원희·265
내영혼의하늬바람·이인섭·266
풀잎·이정숙·267
동강할미꽃과별·이종암·268
정오의그림자·이주언·269
칡꽃잔칫날·이주희·270
흐노니·이창우·271
신두리바닷가에서·이한배·272
주름을생각하다·이현실·273
먹물놀이·이현협·274
유독(幽獨)·이화영·275
영국사·이화인·276
이까짓것쯤이야·이희주·277
천태산은행나무찾아가는길·임근수·278
노을속으로사라진새한마리·임덕기·279
화암사,뒤란·임미리·280
언양미나리·임석·281
하늘기둥·임영석·282
나를찾아봐요·임은경·283
절벽·장민규·284
계요등달아놓고·장성·285
낙화·장세현·286
적설·장수철·287
봄,꽃·장종권·288
뉘엿뉘엿·장지성·289
은행나무·장현숙·290
황금종·전선자·291
난생처음,시·전숙·292
지루한하루·정가일·293
조용한말·정동수·294
소나무꽃·정명지·295
물주는여자·정문정·296
개굴경(經)·정바름·297
다른말이있다·정병근·298
물가에서·정삼조·299
서빈백사(西濱白沙)·정선우·300
개망초안부·정선희·301
간이역·정숙·302
그대·정숙자·303
울산바위·정안덕·304
새들이오지않는다·정영주·30

출판사 서평

멀리천년은행나무의노란잎들이/햇빛에반사되어반짝이면서바람에나부낀다/천년을살아온나부낌이얽매임없이/하늘아래천년의사랑으로남아/갈라진심장으로살아가는사람들의아픔을다독거리는/저황홀한몸짓이여,
_강상기「천년의몸짓」

천년은행나무아래사는민들레는/은행나무와천년간동무다/넓은그늘아래밑천없이파고들어/늙은나무가심심해할까봐/아가웃음으로올려다보아주고/곤줄박이다녀가지않는동안에도/몸흔들며함께재롱피워놀아주었다/은행나무는어린것이땀띠날까봐/몸그늘을내려볕살가려주고/손부채로바람을일으켜/방글거리는미소에노란색을더했다/그렇게왔다가고갔다오고/민들레는천년동무가되어/가을이면노란얼굴이닮았다
_강영환「천년동무」

뿌리의힘이나무를먹여살린다/줄기와잎열매까지/숲을품고있는봉우리까지건강하다//천태산은행나무옹이에박힌시/뿌리의전화선같은우듬지를돌고돌아/전국으로퍼져나간힘/원근법으로배열된가지마다/뭉게구름처럼둥글게시가피어나고/부채모양잎새마다시인들의이름이펼쳐진다//천태산은행나무/매년가을한칸얻어/천년을홀로등불을들고서서/이가을을노랗게물들인다
_김종관「천년등불」

“나무는땅과저하늘만있으면뿌리를/내려자랄수있다그러나그대사람은/땅과하늘과더불어‘사람’이같이있어/주어야몸마음을뻗으며살수있다오!”
_김준태「천태산은행나무의말」

오늘도애썼겠구나/잘자거라일찍자거라//오늘도나는멀리네가있어/너를생각하는내가있어/하루해가정답고편안하고/세상이다시한번따뜻해진단다//너를멀리생각하면/하늘도조그마해지고/어둔밤도환해지고/나의마음은젊어지다못해/어려지기까지한단다//그래서고마워너에게고마워
_나태주「너에게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