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앞서간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리며
유귀자 시인의 신작시집 『새벽빛 스러지면』은 앞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애도하는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고 박재삼, 박구경 시인부터 농사꾼 정음상, 한율이 할아버지, 젊은 화가, 양순 어매 등 평소 가까이 지냈던 이웃이요,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시인은 이들의 죽음을 통해 잘 죽기 위해서라도 잘 늙어가기를 궁구하고 있다.
새벽 빛 스러지면 (유귀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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