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다에서 건져 올린 생명의 시편
강수원 시인의 첫 시집 『들어오세요』은 ‘바다 이미지’가 오버랩 되어 자연과 일상 삶에서의 잔잔한 성찰의 시편으로 가득하다. 강수원 시인의 삶과 시에서 바다는 간과할 수 없는 대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때의 바다는 ‘낚시’와 더불어 ‘섬에 대한 사랑’까지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을 지칭한다. 시인은 “가느다란 섬에서 피어오르는” 연민의 근원을 자신도 알 수 없다고 형상화한다. 이처럼 알 수 없는 연민이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고 바다는 곧 따뜻한 마음을 내게 하는 근원으로 아름답게 함축되어 강수원 시인만의 시 세계를 독특하게 구축하고 있다.
들어오세요 (강수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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