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홍쓰 2: 꽃이 피지 않는다고?

구해줘! 홍쓰 2: 꽃이 피지 않는다고?

$14.00
Description
2026년 우수환경도서에 빛나는 《구해줘! 홍쓰》 2권 출시!!

♬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꽃이 활짝 피는 안전하고 좋은 집을 구하려는 꿀벌 가족에게
꽃세권 집을 당당히 소개한 공인중개사 홍쓰.
하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진실을 밝혀 내고 위기에 처한 꿀벌을 구하기 위한
홍쓰의 대활약을 기대해 봐요!
마루비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14번째 작품으로 노수미 작가의 지구 환경 동화 시리즈, 《구해줘! 홍쓰 ② 꽃이 피지 않는다고?》가 출간되었습니다. ‘두꺼비는 혹시 동물들의 공인중개사가 아닐까’ 라는 무심코 떠오른 생각에서 발단된 이 이야기는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점점 더 살아갈 터전과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동물들은 물론 생태 환경마저 변화하고 있는 지구 환경을 다룬 생태 동화입니다. 어린이들이 ‘홍쓰’ 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집’,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구’ 에 대해 알아갈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노수미

‘KB창작동화제’에서대상을수상했고,‘다새쓰(다시새롭게쓰는)방정환문학공모전’에서우수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AI디케》,《구해줘홍쓰1.남동생이태어나게해주세요》,《도깨비치유사》,《자신없을때는어떻게해요?》,《걱정꾸러기치치,재능깃털을찾아서》,《레디액션》,《으라차차달고나권법》등이있습니다.

목차

*‘고민’중개사아니고‘공인’중개사/7
*모든게엉망진창이야/19
*천재건축가,비버/34
*꿀도둑/44
*말벌과의전투/51
*다시,숲!/66

정보페이지/정글TV특별뉴스
꿀벌이사라지면지구도위험하다?/78
홍쓰의연구실이야기1/82
홍쓰의연구실이야기2/85

출판사 서평

◆꽃세권집을소개한전설의공인중개사홍쓰

두꺼비홍쓰가하는일은새로운집을소개해주는공인중개사입니다.홍쓰네집안은조상대대로공인중개사로유명한집안이랍니다.얼마나유명하냐면이런노래까지생겼을정도죠.

♬두껍아두껍아헌집줄게.새집다오~

오늘도홍쓰는유튜브라이브방송을하기위해기분좋게준비를하고있었어요.특히오늘은꽃세권에있는집을홍보하는날이라서더욱더신경을썼지요.한참집을설명하고있을때누군가홍쓰를찾아왔어요.이번에는어떤동물이찾아왔을까요?

홍쓰가고개를내밀고슬쩍창밖을보니한무리의벌떼가홍쓰네집마당위를날고있었어.
‘오호!고객이군.’
홍쓰는한눈에알아봤지.그래서얼른방송을중단하고문밖으로달려나갔어.
“안녕하세요?전설의공인중개사홍쓰를찾아왔나요?”
홍쓰가거드름을피우며물었어.-본문13쪽

벌떼를이끌고있던정찰대대장‘라니’가방금라이브방송에나온꽃세권집이궁금하다며직접볼수있는지물었어요.홍쓰는고객의마음이변하기전에얼른가방을챙겼지요.
꽃세권집은숲속한가운데있는커다란나무였어요.꿀벌들이집을짓기에안성맞춤이었지요.홍쓰는유창한말솜씨로꿀벌들의마음을사로잡았어요.결국꿀벌들은꽃으로뒤덮이고말벌집은멀리떨어져있다는이집으로이사오기로결정했지요.좋은집을소개받았다고기뻐하며춤까지추었어요.앞으로어떤일이벌어질지전혀예상하지못한채말이에요.


◆꽃이하나도안폈습니다!

꿀벌들이꽃세권집으로이사하고난후,곧바로겨울이왔어요.별로춥지않은겨울이었지요.겨울이지난어느봄날,창밖에서구급차수십대가지나가더니누군가문을쿵쿵두드렸어요.문을연홍쓰는깜짝놀라뒤로벌러덩넘어졌어요.유령이온줄알았거든요.유령인줄알았던방문객은누구였을까요?바로꽃세권집으로이사한꿀벌가족이었어요.

“아이고,라니씨!얼굴이랑날개랑꼴이왜이래요?무슨일이있었나요?”
홍쓰가조심스럽게물었어.다른꿀벌들도날개는누더기이고,배는홀쭉하고눈빛은텅비어있었거든.홍쓰의질문에라니가이를악물더니분노가가득한목소리로외쳤어.
“꽃이하나도!안!폈!습!니!다!”
“네?”
“올봄에꽃이하나도피지않았다고요.꽃이없으니,꿀도꽃가루도먹지못했어요.지금우리가족은굶어죽게생겼어요.결국영양실조로병원에실려갔습니다!”-본문21~23쪽

꽃이안피었다니,말도안되는일이었어요.거기는꽃세권이었거든요.홍쓰는그말을도저히믿을수없었어요.하지만꽃이하나도피지않았다는말은사실이었어요.라니가보여준사진에는푸른잎사귀만보였지요.이일로홍쓰는꿀벌여왕에게가야했어요.여왕은벌들에게꽃세권이라고허위광고를했다며홍쓰를몰아세웠어요.홍쓰는억울하다고하소연했지만아무도홍쓰의말을들어주지않았어요.결국홍쓰는집을잘못소개해서꿀벌들을위험에빠뜨린책임을지게되었지요.


◆점점더진실에다가서는홍쓰

홍쓰는숲속마을규칙에따라봉사활동을하게되었어요.홍쓰에게맡겨진일은숲속마을청소였지요.홍쓰는커다란자루와집게를들고숲속이곳저곳을돌아다니며쓰레기를주웠어요.그러다가이상한광경을보게되었어요.

그때홍쓰의눈에연못하나가보였어.그런데연못의물위에뭔가가둥둥떠있는거야.투명한
젤리같은알집이물위에무더기로뭉쳐있었어.
‘개구리알아닌가?이상한데?지금쯤이면모두올챙이가되어야하는데왜아직도알집인거지?’
연못까지부지런히걸어간홍쓰는놀라고말았어.개구리알은얼핏봐도건강하지않아보였어.
‘왜이렇지?’
홍쓰는당황했어.개구리네가족에게무슨일이생긴걸까?-본문35~36쪽

무슨일인지고개를갸우뚱하던홍쓰앞에손하나가불쑥튀어나왔어요.그손은습지에서튀어나온것이었어요.진흙안에서는구해달라는다급한목소리가들려왔어요.홍쓰는덜덜떨며손을잡아당겨천재건축가비버를구해주었어요.비버는자율주행집을실험하러나왔다가그만진흙에빠져사고가난것이었어요.홍쓰는비버에게급격한날씨변화로진흙에빠졌다는이야기를듣고깊은생각에잠겼어요.
그뒤홍쓰는꿀벌들에게자율주행집을선물하러비버의건축사무소로가다가꿀도둑곰선생을만났어요.

곰선생은뻘쭘한표정으로일어나면서머리를긁적였어.
“저기,홍쓰님.너무배가고파서어쩔수가없었어요.”
“지난겨울에저장해놓은양식들이있지않나요?”
“다먹었어요.이제남은게하나도없어요.이마을이너무따뜻해서겨울잠을제대로못잤거든요.”
-본문45~46쪽

홍쓰는곰선생에게서더충격적인이야기도들었어요.병원에서퇴원한꿀벌들이새로운집을찾겠다고이리저리다니다가말벌집이있는곳으로가고있다는거예요!말벌이라니!진실에점점더다가가고있던그순간,홍쓰는꿀벌들을구하기위해정신없이달리기시작했어요.
과연홍쓰는무서운말벌들을물리치고꿀벌들을구할수있을까요?왜꽃세권집에꽃이피지않았는지,숨어있던진실을밝혀낼수있을까요?홍쓰는자신이집을잘못소개한것이아니라는것을알리고억울함을풀수있을까요?
꿀벌들과지구환경을지키기위한홍쓰의눈부신활약을계속해서따라가볼까요?

“꿀벌이집단으로사라지는미스터리가매년봄철마다들려옵니다.꿀벌이사라지면식량위기가올것이라는예측도여기저기에서계속들립니다.하지만우리는말벌아저씨처럼필사적으로꿀벌을지키기위해노력하고있나요?”-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