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미국 석유 기업 펙스턴의 무책임한 유전 개발로 황폐해진 아프리카 마을 코사와. 오염된 공기와 물 탓에 아이들이 죽어나가지만,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독재자가 이끄는 부패한 정부는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벼랑 끝에 몰린 주민들은 마침내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석유 기업이 보낸 대표단을 포로로 붙잡는다. 그러나 그중 한 명이 감금되어 있는 중에 사망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혼돈에 빠져들고, 금세 끝나리라 믿었던 투쟁은 희망과 절망을 번갈아 가져오며 수십 년에 걸쳐 이어진다. 한편, 펙스턴에 복수를 다짐하며 자란 영민한 소녀 툴라는 미국에서 지식을 쌓아 자신의 나라에 혁명의 불씨를 일으키고자 하는데…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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