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가 되고 싶어 (읽고 옮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 개정판)

번역가가 되고 싶어 (읽고 옮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 개정판)

$18.00
Description
출판 번역가로 하루하루 나아가는 삶
좋아하는 일을 오래도록 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다정하게 전하는 응원 같은 에세이!
많은 예비 번역가들, 그리고 꿈을 향해 조금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던 《번역가가 되고 싶어》가 새 얼굴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초판을 펴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번역가라는 업에 대한 저자의 열정은 변함없이 뜨겁지만, 시간과 경력이 쌓이며 새로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생겼다. 이번 개정판에는 그간 더 무르익은 경험과 생각들이 가미되어 책의 깊이를 더한다.

《번역가가 되고 싶어》는 번역 일을 시작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헤메고 있는 사람들, 번역가라는 직업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번역가를 꿈꿨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저자 자신이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해 가며 치열하게 겪어낸 경험을 상세히 기록했다. 시험을 보거나 자격증을 따서 시작할 수 있는 직업들과 달리 번역가가 되기 위한 정보는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출판 에이전시에서 번역 일감을 받는 법, 번역하고 싶은 원서를 발굴해 제안하는 법, 샘플 번역을 하는 법, AI 시대를 마주하는 자세 등 번역가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귀중한 경험담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강점은, 꼭 번역가가 아니더라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내 재능은 너무 애매한 것 아닐까’, ‘하고픈 일을 하면서 커리어와 가정을 둘 다 지키는 것이 가능할까’, ‘소중한 꿈이지만 과연 이 일로 먹고살 수 있을까’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한 번쯤 흔들었을 고민이 이 책에도 담겨 있다. ‘인터내셔널 커리어우먼’을 꿈꾸던 소녀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쨌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응원과 용기가 되어 준다.
저자

이윤정

경희대학교를졸업했고폴란드바르샤바대학교에서교환학생으로1년간공부했다.영어권의유익하고유의미한서적을좋은우리문장으로옮기는번역가가되고싶다는꿈을간직해오다이화여자대학교통번역대학원에입학했으며,곧바로출판번역가의길로접어들었다.현재는다양한분야의책을번역하고있다.번역가,역자,그리고옮긴이라는타이틀중에‘옮긴이’를가장좋아하며,기능에충실하면서도겸손하고담백한느낌을풍기는이단어가이름과짝을이루고있는걸보면뿌듯함을느낀다.나란히놓인두이름이서로닮아가길바라는마음으로오늘도책상앞에앉아성의를다해읽고옮긴다.
회고록《언니가내게안아봐도되냐고물었다》,《어느날뒤바뀐삶,설명서는없음》,장편소설《에코타가족》,《여명으로빚은집》을비롯해인문교양서《별에서온그들과친구괴는법》,《불안해서죽을것같을때》,《헤엄치는인류》,《반려견행동심리학》,그림책《올림피그》및디즈니무비동화등다양한도서를우리말로옮겼다.
@lee.yj.7 

목차

리커버에디션을펴내며

1장자랑하지못하는나의‘은밀한’데뷔작
도서번역가를모집한다고?
얇은책한권의무게

2장영어잘한다고왜말을못해?
세계무역센터가무너지다니
DzienDobry!
영어실력은대체언제느나요?

3장척척박사는못되더라도석사는되고싶은데
0개국어구사자
입시터널을통과해보니
첨부파일:번역대학원기출문제

4장샘플번역에서배운것
토씨하나라도고치는기술
책과나의시절인연
첨부파일:나의샘플번역

5장책으로나올때까진끝난게아니다
번역을전문으로하는기술자
색과질감이다른토양으로

6장번역은살아보는거야
하지만작가를믿지마세요
AI를(너무)믿지는마세요
2025년에덧붙이는글-1
UseYourMind

7장두아이와함께동화책번역합니다
우리아이들은까다로운편집자
2025년에덧붙이는글-2
아이는입학하고,엄마는자퇴하고

8장돈생각은아예잊어라
그래서연봉이얼만데?
PennyPayingJob
번역료연구에서의비상식적결론
첨부파일:외서출판기획서

9장번역가되길참잘했어요
내사전에승진이란없어도됨
자기만의책상
NoManIsAnIsland

10장질문과답변

나가며

출판사 서평

“읽고옮기며나아가고있습니다”
출판번역가의삶,더진솔해진이야기

많은예비번역가들,그리고꿈을향해조금더나아가고싶은이들에게용기와힘을주었던《번역가가되고싶어》가새얼굴로다시돌아왔다.3년차출판번역가로서집필했던초판이출간된이후4년이더지나는동안저자는꾸준히다양한분야의책을우리말로옮겨왔다.장편소설,인문교양서,그림책등장르를넘나드는번역작업을이어가면서번역가로서의시야를넓혔고그에따른고민과기쁨의농도도짙어졌다.이번개정판에서는그간깊어진번역가로서의경험과번역환경에일어난변화를바탕으로내용을더했다.
이책은번역가라는직업을꿈꾸는사람,특히출판번역이라는분야에관심이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한번쯤고민해보았을질문들에답을건넨다.시험을보거나자격증을따서시작할수있는직업들과달리번역가가되기위한정보는생각보다잘알려지지않았다.따라서이책에서는‘번역가가되려면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까?’,‘관련학과를나와야번역가로일할수있을까?’,‘번역일감은어떻게구할까?’,‘이작업조건이적당한걸까?’등쉽게얻기어려운현실적인정보를저자자신의경험담과함께다뤘다.누군가알려주는사람도없고,왕도가있는것도아닌번역가의길위에서과거의자신처럼막막해하고있을이들에게전하는한줄기등불과도같은책이다.
이책의저자,이윤정번역가는번역이마치숲을옮기는일과같다고말한다.원저자의토양에서국내독자들의토양으로,한문장한문장나무를옮겨심어작품이라는큰숲을옮겨놓는일.그렇게원작의감각을최대한그대로만끽할수있도록돕는일.번역이라는일의특성상그과정을오롯이혼자해내야하기에물론고되기도하지만,꿈꿔왔던일을한다는행복감은그고단함마저보람으로승화시킨다.단순히번역가로서생존하기위한현실적인이야기를넘어일을대하는태도와자세를생각하게만드는지점이다.번역가지망생에게는신중한선택을돕는힌트가,동료번역가들에게는같은길을함께걷고있다는격려와위로가되어준다.

번역입문자부터베테랑번역가가되기까지!
좋아하는일을오래도록사랑하며살기위한여정

《번역가가되고싶어》는단순한직업안내서가아니다.좋아하는일을업으로삼고살아가기위해무엇이필요한지,어떻게하면내가원하는삶을만들어갈수있을지를진지하게고민하게만드는책이다.초판을사랑해준독자들역시이책에서‘번역가가되고싶은마음’뿐아니라‘열정을지키며살고싶은마음’,‘내일을오래도록사랑하고싶은마음’을읽어냈다.꿈은반짝이지만,그꿈을향한길은꼭그렇지만은않을수도있다.통번역대학원입학을향한도전과실패,샘플번역에서의숱한탈락,실수에대한불안과때때로찾아오는고독감속에서도저자를다시책상앞으로이끈것은‘그래도이일을계속하겠다’는다짐이다.
이책은꼭번역가가아니더라도이루고싶은꿈이있는사람이라면누구에게나울림을준다.‘좋아하는일을하기에내재능은너무애매한것아닐까’,‘하고픈일을하면서커리어와가정을둘다지키는것이가능할까’,‘소중한꿈이지만과연이일로먹고살수있을까’등많은이들의마음을한번쯤흔들었을고민이이책에도담겨있다.프리랜서출판번역가이자두아이의엄마로서저자가꿈과현실의균형을잡아나가는이야기는비단번역가지망생뿐만아니라,어떤일을오래도록사랑하며지속하고픈모든이들에게응원의메시지를전한다.꿈주위를위성처럼맴돌던저자가이윽고꿈을현실로만들어앞으로나아가는여정을함께하며독자들역시용기를얻을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