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 컬러링북 (하늘에 색을 입히다)

단청 컬러링북 (하늘에 색을 입히다)

$16.50
Description
“화려한 색과 아름다운 무늬의 단청은
마치 하늘에 색을 칠한 듯하다”
하늘에 수를 놓은 듯, 화려한 우리 전통문화!
전통의 빛을 직접 물들이는 순간, 단청 컬러링북

전통을 잇는 ‘요즘 애’,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이 직접 작업한 단청 컬러링북이 발간됐다. 궁궐, 사찰 등 전통 건축물에 남아있는 화려한 단청 문양을 원형 그대로 옮겨 담았다. 이 책은 단순한 컬러링북을 넘어, 전통 단청의 의미와 쓰임새를 함께 알려준다. 각 도안에는 경복궁 경회루, 창덕궁 희정당 낙양 등 해당 단청 문양이 사용된 건축물의 이름을 명기해두었다. 원한다면 찾아가 직접 해당 문양을 찾아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 단청 문양의 쓰임과 위치에 대한 설명도 수록해, 색을 칠하며 우리 건축과 예술의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색칠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전통 단청 채색법에 대해 설명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통은 이렇습니다’는 안내의 역할이다. 여러분은 색연필, 수채화, 마커 등 원하는 재료로 자유롭게 단청에 색을 입히면 된다. 다만, 단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오방색(청·적·황·백·흑)*을 활용한다면 더욱 깊은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통을 잇는 전문가의 손길로 탄생한 이 컬러링북은, 단청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안유진

대한민국국가무형유산단청장이수자
국가유산수리기능자화공(단청)

전통을잇는‘요즘애’이다.초등학생때숭례문방화사건에충격을받아단청에관심을갖게되었다.예술대학교에진학해디자인을전공했으나‘전통의맥이끊긴다’는신문기사에전통문화대학교에편입했고,20대중반의나이에대한민국무형문화유산‘단청장’이수자가되었다.너무어린나이라는걱정의목소리도있었지만,‘젊은사람이이수자가되면더오래,더잘전통을지킬수있지않나?’라는생각이다.

전통을기반으로하는동시에,단청을활용한현대적상품개발과작품활동에적극적이다.건물의일부가되는게단청의운명이겠지만,그래도단청을건물에서해방시켜주고싶었다고한다.기업과의협업,디즈니와협업,한복업체와의협업,전시,강연등으로단청의아름다움을국내외로널리알리는일을하고있다.

인스타그램:@eugene_dancheong

목차

1장단청이란무엇인가?
2장알록달록단청의색
3장단청컬러링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무형문화유산‘단청장’이수자
안유진이선보이는단청의세계!

세계에서도손에꼽히는대도시서울.많은여행객이뽑는서울의매력은극도로발달한현대도시면서도산에둘러싸여있고,도심에다섯개의궁궐이넓은부지를그대로차지하고있다는점이다.조계사,봉은사등큰절이도시한복판에있는것도독특한매력이다.특히경복궁의날아갈듯한기와,그리고그너머의고층빌딩은많은외국여행객이뽑는서울의백미다.

그럼‘고궁’,‘절’하면바로떠오르는건뭘까?물론기와도있지만,단청,단청이다.단청의원래역할은색을칠하여비바람과병충해를막아건물의수명을연장하거나,건축물의구조적착시를교정해더아름답게보이도록하는것이다.기본적으로잡귀를쫓는벽사의의미를담기도하고,수복강녕을빌거나건물자체가오래튼튼하기를바라는마음을문양에담기도한다.이러니공궐,사찰,일반한옥에사용하는무늬가모두다를수밖에없다.어떤문양이든선명한색감이아름답게전통건물과처마밑을장식한다.

단청우표와코스메틱브랜드의협업패키지,거리디자인까지-단청은생각보다깊이우리일상속에스며있다.시각적으로화려하고아름다운만큼,단청을소재로한기념품과굿즈는국립중앙박물관이나궁궐소품샵에서언제나인기다.전통을잇는젊은단청장이수자안유진의《단청컬러링북》은이러한단청의미감을가장직접적으로경험할수있는책이다.보는데서그치지않고손으로색을입히며전통의미를‘내것’으로체득하는특별한경험을선사한다.더불어궁궐과사찰속단청의실제위치와쓰임새를함께소개해,색칠의과정이단순한놀이를넘어작은문화답사로확장되도록이끈다.

이책은‘전통은어렵다’는선입견을넘어,누구나즐겁게다가갈수있는길을제시한다.지금,세계가주목하는한국전통.《단청컬러링북》은그아름다운색과이야기를가장쉽고친근하게전하는안내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