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외로워도 (김태경 시집)

사는 것이 외로워도 (김태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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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위로,
그리고 그 독백을 독자와 소통하다
2021년 두 번째 시집 ≪비밀의 숫자를 누른다≫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신작시집 ≪사는 것이 외로워도≫는 김태경 시인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위로의 시집이다. 그리고 그 독백을 독자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려는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할까? 끊임없이 자문자답하면서 쓴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세 정거장 남겨두고 내렸다〉라는 시와 같이 우리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야만 하는 존재인가? 하지만 목적지까지 끊임없이 가는 길에서 ‘일탈’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일요일〉이란 시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매일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느긋하게 사는 것을 얼마나 중요한가를 뒤늦게 배운 시인은 잠든 아들에게 ‘느긋함’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 우리는 날마다 이 푸른 별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깨닫고 나면 그 어떤 슬픔도 다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시인은 그러한 마음을 담아 노래한다.
이 시집에는 노동시가 실려 있다. 노동이란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편이다. 그 노동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정직한 땀의 가치이다. 그리고 고독이다. 그 고독 속에서 흐트러진 정신이 육체의 건강성을 통해 더 맑은 영혼을 갖게 된다는 것을 시인은 노래한다. 가령 〈아파트 벽화공〉, 〈노동의 하루〉, 〈택배 시집〉, 〈진부 공판장에서〉, 〈농부의 꿈이 날아오른다〉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시들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상황에 놓일지라도 꺾이지 않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수처작주(隨處作主)’란 말이 있듯이, 내가 가는 곳마다 늘 조건과 상황이 변화하는 동적인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뜻을 가슴 깊이 새기려는 다짐의 시들을 이번 시집을 통해 노래한다.
이 시집의 마지막에 있는 실린 시 〈강릉행 청춘열차〉는 시를 대중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인연을 맺은 이태강 작곡가가 곡과 함께 노래까지 직접 불러 Youtube에 올려놓았다. 시인에게 강릉은 청춘 시절 사랑을 만난 곳이고, 사랑을 이어가는 곳이라 더 애틋한 느낌의 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 시만 실은 것이 아니라 발표된 노래를 QR코드까지 넣어 독자들이 핸드폰으로 쉽게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완성된 세 번째 시집은 조금 더 특별한 시집이다.
시를 읽으면 영혼이 맑아진다고 한다. 그 말을 믿고 앞으로 더 맑아지는 영혼이 되고 싶어 부단히 시적 삶을 살고 싶다고 시인은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은 인연에 따라 부모의 연을 맺지만, 근원적으로 ‘홀로’와서 인연들과 어울리며 살다가 마지막에는 ‘홀로’가야 하는 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가끔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외로움’이 생기고, 그 외로움의 끝에는 ‘시(詩)’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난 것을 표현해야 합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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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태경

저자:김태경
1962년평창군진부면에서태어남.
2008년월간모던포엠5월호‘세탁소’외3편으로등단.
한국문인협회한국문학사편찬위원.
현)강동문인협회회장,현)평창문인협회회원.
박재삼문학상수상,영월기행수필공모전수상,제2회강동문학상수상.
≪시집별을안은사랑≫(북허브),≪비밀의숫자를누른다≫(예서)

목차

문장부호

제1부
세정거장남겨두고내렸다/앞치마에든시집/천인갱(千人坑)/삶이겨울이거든춘천으로가라/백합/염(殮)/내고향진부에서/이덕삼/북방사내1/북방사내2/북방사내3/폐자전거앞에서/건봉사/발왕산/병원단상/대관령을넘다가/헌책방

제2부
능소화/함백산/그래도못잊어/산책을나서며/목어(木魚)/동자승(童子僧)/운주사/놀이터/일요일1/일요일2/봉선사/귀에게/고구려의노래/백신접종/날마다/상봉역

제3부
뫼필봉1/뫼필봉2/뫼필봉3/뫼필봉4/뫼필봉5/태몽/진부(珍富)공판장에서/우통수/사랑의문/진주로가는아버지/할아버지/농부의꿈이날아오른다/카톡편지/상원사/오대산/굴뚝연기/경계선1/경계선2

제4부
사망진단서/지구별에태어나1/지구별에태어나2/여생/저기떠나가는배/낭만가객/노동의하루/반가사유상앞에서/석류(石榴)/홀아비바람꽃/사피니아/호두/느티나무/살구/마을버스02번/시마(詩魔)/강원도사랑가/온종일

제5부
애절양/허난설헌생가에서/사는것이외로워도/문신을만나다/브레이브걸스의롤린을들었지/의암의노래/택배시집/팔당댐/나물밥상/아파트벽화공/무채를썰며/여우콩/튤립/자작나무/뱀딸기/강릉행청춘열차

[인터뷰]산촌여정혹은사랑의노래

출판사 서평

자신에게던지는질문과위로,
그리고그독백을독자와소통하다

2021년두번째시집≪비밀의숫자를누른다≫에이어,4년만에발표한세번째신작시집≪사는것이외로워도≫는김태경시인자신에게던지는질문과위로의시집이다.그리고그독백을독자와함께소통하고공유하려는시집이다.

이번시집은어떻게사는것이중요할까?끊임없이자문자답하면서쓴시들로구성되어있다.

가령<세정거장남겨두고내렸다>라는시와같이우리는목표를향해끊임없이달려가야만하는존재인가?하지만목적지까지끊임없이가는길에서‘일탈’의중요성을알게될것이다.<일요일>이란시에서언급한것처럼우리는매일바쁘게살아간다.하지만느긋하게사는것을얼마나중요한가를뒤늦게배운시인은잠든아들에게‘느긋함’의의미를전달하고자한다.또우리는날마다이푸른별에서사는것이얼마나큰축복인가를깨닫고나면그어떤슬픔도다수용할수있지않을까.시인은그러한마음을담아노래한다.

이시집에는노동시가실려있다.노동이란생존의문제를해결하는하나의방편이다.그노동에서무엇을배울것인가?정직한땀의가치이다.그리고고독이다.그고독속에서흐트러진정신이육체의건강성을통해더맑은영혼을갖게된다는것을시인은노래한다.가령<아파트벽화공>,<노동의하루>,<택배시집>,<진부공판장에서>,<농부의꿈이날아오른다>등이여기에해당하는시들이다.
이번시집에서시인은사람은누구나외로운상황에놓일지라도꺾이지않는정신이있어야한다고이야기한다.‘수처작주(隨處作主)’란말이있듯이,내가가는곳마다늘조건과상황이변화하는동적인환경속에서주도적으로행동해야한다는뜻을가슴깊이새기려는다짐의시들을이번시집을통해노래한다.

이시집의마지막에있는실린시<강릉행청춘열차>는시를대중들과쉽게소통할수있도록인연을맺은이태강작곡가가곡과함께노래까지직접불러Youtube에올려놓았다.시인에게강릉은청춘시절사랑을만난곳이고,사랑을이어가는곳이라더애틋한느낌의시라할수있다.이번시집에시만실은것이아니라발표된노래를QR코드까지넣어독자들이핸드폰으로쉽게노래를들을수있도록했다.이렇게완성된세번째시집은조금더특별한시집이다.

시를읽으면영혼이맑아진다고한다.그말을믿고앞으로더맑아지는영혼이되고싶어부단히시적삶을살고싶다고시인은다짐한다.

마지막으로시인은다음과같이말한다.

“사람은인연에따라부모의연을맺지만,근원적으로‘홀로’와서인연들과어울리며살다가마지막에는‘홀로’가야하는합니다.이것이인생입니다.가끔혼자라는생각이들때‘외로움’이생기고,그외로움의끝에는‘시(詩)’가찾아오고있습니다.이렇게만난것을표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