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거대한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감동받은 도하는 어릴 적 배웠던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합니다. 공부할 시기에 뒤늦은 바이올린이라니! 엄마의 반대에도 마음을 접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운좋게 오케스트라 입단 시험까지 통과했지요.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제1바이올린 주자가 되고 싶어서 잘하려는 욕심이 앞설 때마다 실수를 연발하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지요. ‘소질이 없어.’ ‘그만둬야겠어’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오다가도, ‘누구나 풋내기 시절이 있는 거잖아!’ ‘과정을 건너뛰고 결실을 바랄 수는 없잖아!’라며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도하의 마음에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조용히 스며듭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어떻게 마음이 움직였을까요? 도하의 바이올린 연주가 흐르는 무지개빌라에서 만나요.


무지개빌라 201호 도하의 바이올린 - 취미에 진심 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