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변과 정론

잡변과 정론

$19.00
Description
이 책 『잡변과 정론』에는 태조 7년에 간행된 정도전의 척불을 위한 기획된 저작물인 「불씨잡변」과 고려 공양왕 3년에 박초(朴礎)가 쓴 〈벽불소〉, 조선 세종 6년 어변갑이 쓴 〈벽불소〉, 그리고 세종 19년 정극인이 성균관 유생들과 주도하여 쓴 〈벽불소〉 등 ‘잡변’ 4건과 정도전의 ‘불씨잡변’에 대해 조목조목 살펴서 불교의 교리를 바르게 밝혀 놓은 함허 기화 스님의 ‘정론(正論)’인 「현정론」이 실려 있다.
로담 스님은 수행자이며, 수행력을 글로써 전하는 시인이다. 스님은 도량에 전각을 세우고 탑을 세우는 불사(佛事)를 하는 대신에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으로 부처님 법을 세우는 불사를 한다고 피력한 적이 있다.
책으로 세우는 스님의 도량불사는 그동안 꾸준하게 이어져 와서 이미 십여 권이 넘는 저서를 발간하였다. 그 저서들은 각각 한 채의 조사전이며, 미륵전이며, 무량수전으로 독자들에게 법향을 전달하고 있다.
600여 년이 훨씬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 이러한 글들을 다시 취합하여 책으로 묶어 내는 로담 스님의 깊은 뜻을 『잡변과 정론』을 통해 독자들도 느껴보길 바란다.
그동안 불교의 깊고 오묘한 맛을 전달하기 위해 한 채, 한 채 전각을 세워 온 로담 스님이 이번에 새로 세우는 전각인 『잡변과 정론』 내부에는 불교를 왜곡하고 폄훼한 내용인 「불씨잡변」과 〈벽불소〉를 써서 잡설을 늘어놓은 유학자들에 맞서 조목조목 현현하게 밝혀 놓은 「현정론」이 원문과 함께 한글로 해석되어 있다. 『잡변과 정론』이 눈 밝은 불자들과 독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길 바라본다.
저자

로담정안

로담정안路談正眼
현문대종사스님을은사로송광사출가.해인강원과중앙승가대학교를졸업하고,중앙승가대학교총무처장,봉은사총무,아셈협상봉은사대표,성북동길상사(대법사)인수실무,학교법인승가학원법인처장,한국문화연수원본부장,대한불교조계종호법부장,재단법인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대한불교조계종문화부장,학교법인승가학원이사를역임.
문화체육관광부전통사찰지정자문위원,문화재청건축분과문화재위원,문화재청문화재보호기금운영위원,문화재청산하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한국전통문화대학교발전기금이사회이사,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운영위원장,불교음악원운영위원,성보보존위원회위원장을역임.
한국문인협회와국제펜클럽한국지부회원으로활동중이며,저서로『한국의시승-조선』,『한국의시승-고려』,『한국의시승-삼국』,『진영에깃든선사의삶과사상』,『구시승의시』,『염불하지않는이누구인가』등이있고,번역서로『중국의시승』,『연방시선(蓮邦詩選)』이있다.

목차

시작하는의미⸺로담정안4

불씨잡변佛氏雜辨⸺정도전鄭道傳
불씨잡변설서佛氏雜辨說序⸺권근權近16
불씨윤회지변佛氏輪廻之辨25
불씨인과지변佛氏因果之辨35
불씨심성지변佛氏心性之辨45
불씨작용시성지변佛氏作用是性之辨52
불씨심적지변佛氏心迹之辨56
불씨매어도기지변佛氏昧於道器之辨60
불씨훼기인륜지변佛氏毀棄人倫之辨64
불씨자비지변佛氏慈悲之辨66
불씨진가지변佛氏眞假之辨71
불씨지옥지변佛氏地獄之辨79
불씨화복지변佛氏禍福之辨82
불씨걸식지변佛氏乞食之辨86
불씨선교지변佛氏禪敎之辨94
유석동의지변儒釋同異之辨98
불법입중국佛法入中國109
사불득화事佛得禍113
사천도이담불과舍天道而談佛果125
사불심근년대우촉事佛甚謹年代尤促132
벽이단지변闢異端之辨137
불씨잡변식佛氏雜辨識141
불씨잡변발佛氏雜辨跋154

벽불소闢佛䟽
벽불소闢佛䟽⸺박초朴礎160
벽불소闢佛䟽⸺어변갑魚變甲189
벽불소闢佛䟽⸺성균관생원정극인등成均生員臣丁克仁等209

현정론顯正論⸺함허기화찬涵虛己和撰238
1.출가는불효(不孝)이다.249
2.나라를돕지않는것은불충(不忠)이다.256
3.육식을금하는것은예(禮)가아니다.258
4.술마시지말라는것은허물이다.272
5.보시의응보(應報)는궁핍하다.275
6.영혼이천당과지옥의과보를감당한다는것은거짓이다.278
7.화장하는허물이하늘에가득하다.287
8.전생현생내생을말하는것은사람들을속이는일이다.295
9.불법은오랑캐도(道)이다.297
10.불법은재앙을부른다.301
11.걸식은백성을번거롭게한다.307
12.지금의승려들은부처를팔아몸을기르고목숨을유지한다.309
13.불경은자기를수행과남을다스리는방법은되지못한다.312
14.도교유교불교가운데우열(優劣)은어떠한가?318

발문
다시쓰는현현정론(顯顯正論)⸺김은령(시인·문학박사)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