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고 어설픈 대단한 일꾼들- 장애공감 그림책 (양장)

서툴고 어설픈 대단한 일꾼들- 장애공감 그림책 (양장)

$14.00
Description
서툴러도 어설퍼도 누구라도 대단한 일꾼이 되는 농장 이야기
400년 역사를 지닌 일본의 새싹파 농장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
어느 날, 특수학교 선생님이 학생 둘과 함께 새싹파 농장에 찾아왔습니다. 그러고는 농장 사장님에게 학생들을 농장에서 일하게 해 줄 수 없냐고 물었지요. 그런데 한 학생은 멍하니 다른 데만 쳐다보고, 다른 학생은 느릿느릿 두리번거리고만 있네요. 사장님은 학생들이 영 미덥지 않았어요. 과연 사장님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서툴고 어설픈 대단한 일꾼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농업’을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400년 역사를 지닌 일본의 새싹파 농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많아도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돕습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서울특별시교육청 추천 장애인식 개선 동화

저자

타야미쓰히로

회사생활을하다가2015년부터그림책작가이자그림연극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대표작으로그림책『유코의돋보기ゆうこさんのル-ペ』,『밤꼬마よるこぞう』,[교내방송에서쓸수있는학교수수께끼校內放送でつかえる學校なぞなぞ]시리즈1~6,[말놀이학교회문言葉で遊ぼうがっこう回文]1~3,그림연극[고래산くじらやま]등이있습니다.일본최고의공모전중하나인니카전에서디자인부대상(2014),특선(2011,2013),장려상(2010,2015)등여러차례수상했습니다.현재일본출판미술가연맹이사이자사무국장,니카회디자인부회원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니,저런방법이있었네!

어느날,특수학교선생님이학생둘과함께새싹파농장에찾아왔습니다.그러고는농장사장님에게학생들을농장에서일하게해줄수없냐고물었지요.그런데한학생은멍하니다른데만쳐다보고,다른학생은느릿느릿두리번거리고만있네요.학생들이영미덥지않았던사장님은선생님이기분나쁘지않게거절하기위해서새싹파모종심는시범을보입니다.가로로긴스펀지에기른모종을훌륭한새싹파로키우기위해모종판에옮겨심는일은오랜경험과기술이필요하거든요.새싹파를잘키우는게쉬운일이아니라는걸알면선생님도학생들이농장에서일하기어렵다는걸받아들일테니까요.그런데일주일뒤특수학교선생님이다시농장에찾아왔습니다.그러고는“사장님,이거써도되지요?”하더니책받침을꺼냈어요.선생님이책받침으로가장자리를누르자,모종이모종판홈에쏘옥들어갔습니다.새싹파를손끝하나건드리지않고요.둥!사장님은깜짝놀랐어요.‘아니,저런방법이있었네!’

그렇다면사람을일에맞추는게아니라일을사람에맞추어볼까?

일하는방법을바꾸니아무나할수없다고생각했던어려운일을누구나쉽게할수있다는데서큰깨달음을얻은사장님.‘그렇다면사람을일에맞추는게아니라일을사람에맞추어볼까?’하고생각하기에이릅니다.일의과정을단순화하고,일하는법을자세하게알려주고,일하는사람이쉽고편하게사용할수있는기구와시설을만들어주는거죠.그랬더니어떻게되었을까요?

서툴러도어설퍼도누구라도대단한일꾼이되는농장이야기

『서툴고어설픈대단한일꾼들』은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일하는‘사회적농업’을소재로한그림책입니다.400년역사를지닌일본의새싹파농장에서실제로있었던이야기를발랄하고리듬감있는글과톡톡튀는그림으로담아냈지요.서툴고어설픈사람들이대단한일꾼이되는농장이야기를통해더불어사는삶의가치를보여줍니다.또책의뒤편에는이야기의배경이되는일본의쿄마루엔농장의사장님과직원들의글과더불어국내최초의사회적농장인푸르메소셜팜을만든푸르메재단백경학상임이사의글이실려있어,장애가있어도나이가많아도누구나행복하게일할수있는일터에대해생각해보도록돕습니다.

장애인이행복하게일할수있는일터가많아지길기대합니다.
장애인이행복하면우리모두가행복하기때문입니다.
-백경학(푸르메재단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