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내견이야 (양장)

나는 안내견이야 (양장)

$13.65
저자

표영민

홍익대학교에서광고디자인을전공했으며,재미마주코스워크에서이야기짓기를공부했습니다.머릿속에슬며시나타나는이야기조각을수집하여아이들마음속에오래남는그림책을만들고싶어합니다.현재는어린이책으로둘러쌓인집에서글을쓰고그림도그리고있습니다.『아기곰의특별한날』,『어쩌다슈퍼스타』,『아기거북』,『나는기다립니다』,『나는개구리다』,『와~똥이다』,『혼자있을때,나는』,『뭐하니?ㄱㄴㄷㄹ』,『우리좀재워줘』,『마녀카미의신통방통강아지소동』등을펴냈다.

출판사 서평

나는안내견이야!

드디어시작!이제부터언니는나의보호자,나는언니의보호자예요.나는언니와산책을나갑니다.안내견학교에서배운대로,열심히잘할거예요.그런데쉽지만은않네요.맞은편에서다가오던강아지가마구짖어놀라게하기도하고,기특하다며먹을것을주려한다거나신기하다며허락없이사진찍는사람들이주의를흐트러뜨리기도해요.길에는공사때문에파헤쳐진길,불법주차된차량,점자블록위에떡하니서있는간판처럼피해야할것들이많고요.게다가마트나식당에서는왜나를못들어가게하는거죠?노란조끼를입으면난어디든지갈수있는데말이에요.

시각장애인의눈이자가장특별한친구,안내견의산책길

노란색조끼와하네스,안내견인식목줄,장애인보조견표지.안내견임을알려주는표시입니다.안내견은시각장애인의안전한보행을돕도록훈련된특수목적견으로,시각장애인의눈과다름없기때문에시각장애인이가는곳이면어디든함께갈수있지요.그러나안내견에대한인식부족으로,여전히공공장소나교통시설등많은곳에서출입을거부당하는일이일어나고있다고해요.
《나는안내견이야》는시각장애인과안내견의산책길을따라가는그림책입니다.안내견의시선으로시각장애인들이느끼는불편함과어려움을차분하게보여주며공감을이끕니다.또한시각장애인의눈과발이되어평범한일상을돕고있는안내견에대해생각해보도록돕습니다.

담담한글과절제되면서도감각적인그림이선사하는감동

이책의글을쓴표영민작가는주관적견해나입장을드러내는대신,안내견의눈에비친세상의모습을있는그대로담담하게보여줍니다.그림을그린조원희작가는섬세하고날카로운시선으로쉽지않은이야기를절제되면서도감각적으로풀어냈지요간결하지만섬세한그림은독자들에게가슴뭉클한감동을전하는동시에,당연하지만깊이생각해보지않았던것들에대한질문을던집니다.책한권에수많은이야깃거리가담겨있는작품입니다.

※안내견을만났을때,꼭지켜주세요!

1.안내견을부르거나만지면안돼요.
안내견의주의를흐트러뜨리는행동이에요.안내견과파트너가서로에게만집중할수있도록도와주세요.

2.안내견에게먹을것을주지마세요.
안내견이보행중에먹고싶은마음이들면시각장애인을제대로안내하지못할수도있고,안먹던음식을먹으면배탈이날수도있어요.그래서파트너가주는사료만을먹어야한답니다.

3.허락없이사진을찍지마세요.
허락없이사진이나동영상을찍으면안내견의주의를흐트러뜨리고시각장애인에게불안감을조성할수있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