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를 지우지 마 (가짜 유토피아를 뒤흔든 청각장애 소녀의 외침)

내 목소리를 지우지 마 (가짜 유토피아를 뒤흔든 청각장애 소녀의 외침)

$20.00
Description
전 세계가 주목한 청소년 소설
《내 목소리를 지우지 마》
영화 제작 확정!

수어를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과 식량을 통제하는 사회에 맞서는
청각장애 소녀의 이야기를 압도적인 비주얼로 그려낸 작품
자연에서 기른 음식은 위험하고, 인공 식량 ‘레콘’만이 안전하다고 믿는 가까운 미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열여섯 살 청각장애 소녀 파이퍼는 엄마의 강요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늘 ‘청인처럼’ 보이기 위해 애쓰며 살아간다.
평온해 보이던 일상은 심각한 에너지난으로 레콘 공급이 줄어들고, 엄마마저 직장을 잃으면서 송두리째 흔들린다. 당장의 끼니조차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 그때, 파이퍼는 농인 로비를 만나 ‘수어’와 ‘텃밭’이라는 낯설고도 눈부신 세계와 마주한다.
한편 정부는 공동체 정원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시민들이 가꾼 텃밭을 강제로 밀어버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파이퍼는 이웃들과 함께 공동체 정원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청각장애와 통제 사회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한 소녀가 자신의 언어와 삶의 방식을 스스로 선택해 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일기 형식으로 쓰인 글과 섬세한 삽화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독자들이 주인공의 내면에 깊숙이 다가가 그녀가 마주한 변화를 마치 자신의 경험처럼 생생하게 느끼도록 이끈다.
저자

아스피시아

Asphyxia
호주멜버른출신의예술가이자작가.세살때청각장애를얻었고,열여섯살에수어를배우면서삶의방향이바뀌었다.이후농인으로서겪은경험을공유하며,농인을배제하지않고사회의일원으로함께살아가는법을알리는데앞장서고있다.현재온라인에서무료호주수어강의를진행하고있으며,지금까지15,000명이넘는청소년이이강의를들었다.직접그림을그리고글을쓴소설시리즈《그림스톤TheGrimstones》으로청소년독자들의큰사랑을받았다.

출판사 서평

전세계가주목한청소년소설
미국도서관협회슈나이더가족도서상을비롯해IBBY,커커스리뷰,영국가디언지등유수의기관과매체가뽑은‘올해의책’에이름을올리며전세계평단의찬사를받았다.청각장애를지닌청소년의삶을진정성있게담아낸이작품은학교에꼭비치되어야할필독서로꼽히고있으며,영화로도제작될예정이다.

청각장애작가의자전적경험이빚어낸묵직한서사
보청기를끼고사람들앞에서늘‘청인처럼’보이려애쓰는파이퍼의모습에는,청인중심의사회에서청각장애인으로살아온작가의경험이고스란히담겨있다.자전적경험에서출발한이소설은청각장애를결핍이나극복의대상으로다루지않는다.소리에의존하지않고도수어로비청각장애인과충분히소통할수있다는사실을주인공의일상과관계맺음속에서자연스럽게보여준다.미래의멜버른을배경으로한디스토피아세계관위에작가의경험이깊이녹아든이작품은,서사적재미는물론소설이라는장르를넘어선묵직한진정성을독자들에게선사한다.

일기형식과섬세한삽화가만들어내는완벽한몰입감
일기형식의서술과책곳곳에그려진삽화는이작품만의독보적인분위기를자아내며,책이지닌매력을한층더해준다.특히작가가직접그린그림은텍스트만으로는다표현하기어려운주인공의미묘한감정까지섬세하게전달한다.이러한감각적인구성은독자에게마치파이퍼의일기를몰래훔쳐보는듯한몰입감을주며,그녀의내면에깊숙이다가가주인공이마주한변화를자신의경험처럼생생하게느끼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