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혁명부터2차산업혁명그리고신자유주의까지세계경제사의굵직한사건들을한권의책에담았다.
산업혁명과산업문명,그리고그이후벌어진인류의삶과지구생태의변화를파헤치려면단편적인모습만보아서는안된다.산업혁명을증기기관이만들어지고,방직기와제직기,나아가석탄·철도·농업의확산만다루어선산업문명의전체모습을볼수없기때문이다.〈어나더경제사2〉에서는기술의변화는물론이고,사회세력과제도의측면까지세계경제사에있어역사적이고결정적인순간을낱낱이파헤친다.
·산업혁명의시작은러닝셔츠?
·산업혁명은왜영국에서가장먼저시작되었을까?
·사회주의운동은경제사와무슨상관일까?
·부는늘지만사람이짐승이되어간이유는?
·화폐와노동과자연을상품으로만들어버린대가는?
·왜우리는‘캐슬’에살고싶어하고,‘에르메스’에열광할까?
·1930년대공황은세계경제에어떤영향을끼쳤을까?
·기업과주식회사는어떻게탄생했을까?
그리고이런일련의과정들이어떻게결합되어산업문명이라는거대한틀이만들어졌을까?
거대하고방대한역사,하지만재미있다!
〈어나더경제사〉시리즈의주요한특징은이야기구조를띠고있다는점이다.이책의저자이자경제학자인홍기빈은탁월한이야기꾼으로서의면모를유감없이드러낸다.거대하고방대한역사를다루지만,쉽고흥미진진하고재미있다.
동시에이책에는생시몽부터소스타인베블런,E.P톰슨,마크트웨인,밀턴프리드먼그리고JP모간까지수많은경제학자,사회학자,인류학자,역사학자,철학자,기업인들이등장한다.〈어나더경제사〉시리즈를통해한시대를풍미했던대학자들은물론유명기업인들의핵심가치를한눈에파악할수있도록한것이다.그래서독자들은이책을통해‘세상의수상한질서’를깨닫게될뿐만아니라경제와역사라는큰틀에서섬세하게쌓아올린지적만찬을즐길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