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독재정권과어떻게싸워야할까?
앞으로대한민국은어떻게바뀌어야할까?
송영길이말하는투쟁,평가,대안그리고희망!
1.송영길의투쟁
송영길은왜싸우는가?무엇과싸우는가?그리고어떻게싸워야할것인가!
이책에서송영길은검찰범죄카르텔전체주의세력으로인해이나라가얼마나망가졌는지를짚고,왜싸워야하는지,무엇을무기로싸워야하는지,어떻게싸워야하는지에대한직접적인방법까지도다루는한편,그간벌여온가열한투쟁의과정과앞으로의투쟁방향에관해구체적으로다룬다.
“윤석열대통령은,전쟁이일어나서나라가망해야정신을차린다는되어먹지못한소리나내뱉는요승이아니라맹자의말을들어야하고,국민의말을들어야한다.맹자께서는일찍이“인仁을해치는자를적賊이라고하고의義를해치는자를잔殘이라하며‘잔적’한이는왕이아니라필부일뿐이니폭군은왕일지라도몰아내야한다”라고하셨다.윤석열대통령은고작임기1년6개월남짓보낸시점에서자신이얼마나잔적하고간악한자인지넘치도록증명했다.잘못을반성할줄모르고,부끄러운행위를부끄러워할줄모르며,국민에게고개숙이지않는대통령을언제까지두고볼수는없을것이다.그러니우리에게남은것은이잔적한대통령과싸우는일이다.나는이제그역할의가장앞에서려고한다.윤석열정권이검찰이라는칼을마구잡이로휘두르고있다면,나는법이라는무기와국민이라는방패로그에대응하고자한다.“
-P21.잔적한이는왕이라도몰아내야한다는맹자의말을생각하다중에서
2.송영길의평가
좀더나은미래를위해우리가먼저해야할것은과거에대한냉정한평가다.〈송영길의선전포고〉에서는스스로에대한통렬한반성뿐아니라문재인정부의공과실에대해서도기탄없이풀어냈다.‘촛불혁명’을통해국민이만들어준정권에서윤석열대통령이들어서게된배경부터검찰개혁을이뤄내지못한이유,소득주도성장의문제점,남북관계가악화된원인까지들여다본다.그과정에서송영길이조국전장관에게국회의원출마를권유한이유,20대대선당시의비하인드스토리,송영길이외교부장관을하고싶었던까닭,더불어민주당당대표시절세간에알려지지않았던스토리,노무현대통령과의일화등다양한정치비사를담았다.
”현재검찰의문제와개혁의방향을이야기하기전에반드시짚고넘어가야할것이있다.문재인정부의검찰개혁이왜성공하지못했는가에관한부분이다.검찰의문제는어제오늘벌어진게아니다.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정권마다각고의노력을기울였지만뾰족한성과는없었다.그런실패와실패가쌓여오늘에이르렀다.이문제를정확히파악하기위해서는‘왜그러했는가?’를들여다보지않을수없다.과거와역사에서배우지못하면실패는반드시반복되기마련이다.“
-P131.문재인정부는왜검찰개혁에실패했을까?중에서
3.송영길의대안
〈송영길의선전포고〉는결코공허한투쟁의외침만으로끝나지않는다.검찰개혁을어떻게이뤄낼수있을것인지,외교는어떤방향으로가야하는지등을비롯해경제,주거,식량,기후위기,친일문제등다양한지점에서의해결책을담았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송영길의거대하면서도선명한비전과그가오랫동안공부하고연구해온정책적혜안을엿볼수있을것이다.
”보통우리나라를둘러싼문제들의해결책으로좌파들은늘공공을이야기하고,보수는늘민영을이야기한다.공공임대주택은물론필요하긴하지만슬럼화되는것을막을수없다.임대와임대가아닌곳이완전히분리된다.민영화는시민의이익이아니라기업의이익만극대화한다.새로운길을찾기위해선이공공과민영이라는양분의논리에서벗어나야한다.송영길이처음누구나집프로젝트를기획하고,10년에걸쳐계속수정보완한이유는결국청년들을위해서였다.국가나지자체의세금을쓰지않고민간자금으로주택을공급하고청년들에게싼가격으로자기집을가질수있게해주는누구나집프로젝트는수많은우리나라청년들의고단한현실을직접적으로바꿔줄수있는대안이될것이다.“
-P290.주거의혁명,‘누구나집프로젝트’중에서
4.송영길의희망
송영길은사람을모으고,그렇게모은이들을연결하기위해이책을썼다.그것이개인송영길의소망이자책임인동시에이나라의미래를만들어가는일이라고송영길은믿는다.이책을중심으로좀더많은인재를연결하고,국민의열망을모은다면우리는분명더나은미래로나아갈수있을것이다.
”우리는이연단의시간을또다른기회로삼아야한다.이시기를어떻게준비하느냐에따라이나라의미래는크게달라질수있으리라믿는다.나또한지난과오를반성하되동시에나의역할과책임을다하고자한다.그것은검찰독재정권과의투쟁의전선에서는일이며,더나은미래를위해공부하고고민하는일이다.우리나라최고의인재들을찾아내고연결하여새로운대한민국의미래를구상하고준비하는일이다.그과정에서껍데기는모아태우고,알곡들만남겨서새로운미래의씨앗을틔워야한다.광야에서,거리에서,대중속에서새로운미래의씨앗을찾아보려고한다.이책이새로운미래를원하는사람들이꿈을공유하고소통하는계기가되기를기대한다.“
P9.정권이아니라나라를빼앗겼다중에서
이책의구성
송영길은지금까지6권의책을썼다.모두자신이직접집필했다.송영길이라는이름을걸고세상으로나가는책인만큼,자신의생각과언어를오롯이담아야한다고늘생각했다.그래서많은정치인이자신의책을출판할때으레하던것처럼인터뷰나구술로풀지않았다.지금까지와는달리〈송영길의선전포고〉는60대인송영길과30대의청년작가가함께만들었다.좀더많은사람이이책을쉽고재미있게읽기위해서는젊은언어가필요하다고판단했기때문이다.그래서이책은각파트가시작되는첫부분(0장)을송영길이쓰고나머지는송영길을인터뷰한내용을30대의시각으로재해석한내용을담았다.다만필요에따라중간중간송영길이세상에내보냈던글을추가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