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 :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대필작가의 모든 것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 :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대필작가의 모든 것

$18.00
Description
‘대필작가’는
자신의 글을 놓지 않으면서
동시에 글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업이다!
‘대필작가’는 누군가에게 생소하겠지만, 출판계의 생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매우 친숙하고 익숙한 직업이다. 누구나 이름을 알고 있는 유명인, 인플루언서, 연예인, 정치인들의 책 중 그들이 직접 원고를 쓰는 경우는 30%를 채 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대필작가를 통해 원고가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출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직업임에도 대필작가는 그 비중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알려지지 않았다.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얼마나 버는지, 어떻게 일을 구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등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다. 그래서 대필작가는 그간 존재하는 그림자이자, 숨 쉬는 유령에 가까웠다.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는 ‘잘 벌고, 잘 사는’ 15년 차 대필작가 이재영이 밝히는 대필작가에 관한 책이다. 이재영 또한 대필작가라는 이 일을 당당하게 밝히기까지, 꽤 괜찮은 직업이라고 인정하기까지 꽤 오랜 세월이 걸렸음을 인정한다. ‘잘못한 것도 없고 켕길 것도 없지만 양지보다는 음지를 연상하게 하고, 당당함보다는 은밀함이라는 단어와 더 어울린다. 평생을 숨죽여 지내야 하는 형벌을 받은 듯 어쩐지 쉬쉬하게 되는 그런 일’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대필작가는 꽤 괜찮은 직업이다. ‘성인이 되어 스스로를 먹여 살리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풍요를 가져다’ 줬고, 밀도 있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비록 없는 듯 가려졌지만 비교적 안온한 직업의 세계에 속해 있다. 또 대필작가라고 해서 언제나 누군가의 뒤에 숨어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필은 언제든 또 다른 기회를 부르면서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출간할 수도 있다.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는 그야말로 대필작가의 그 모든 내용을 담은 책이다. 대필작가로 먹고살기 위한 노하우, 좋은 인터뷰어가 되는 방법, 말을 글로 옮기는 과정, 끊임없이 일을 구하는 저자만의 필살기는 물론 대필작가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름으로 7종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던 이유까지도 낱낱이 공개한다. 이재영이 이야기하는 대필이라는 세계는 글로 생계를 유지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이재영

저자:이재영

존재하는그림자,숨쉬는유령.다른이의이야기를글로만들고나의삶을글로짓는대필작가이자에세이스트.결국비밀을누설한사람.

지은책으로는『아이와함께하는서울나들이』,『예쁘다고말해줄걸그랬어』,『여행을믿는다』,『오늘도흔들리는중입니다』,『박물관을걸으며생각한것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대필과_____
대필과나
대필과행운
대필과사람
대필과관계
대필과소양
대필과마감
대필과돈
대필과갑을
대필과성장
대필과미래
대필과확장

2부대필이라는일
글쓰는게좋았을뿐
나의책을낸다는건
대필작가가되기까지
글과마음
질문보다듣기
말과문장사이
경험의쓸모
생활의방식

+재영’STIP1-대필작가가되려면
+재영’STIP2-대필의프로세스와종류

맺는말오늘의수고를다하겠다는마음

출판사 서평

‘대필작가’는
자신의글을놓지않으면서
동시에글로생계를유지할수있는거의유일한직업이다!

‘대필작가’는누군가에게생소하겠지만,출판계의생리를조금이라도알고있는이들에게는매우친숙하고익숙한직업이다.누구나이름을알고있는유명인,인플루언서,연예인,정치인들의책중그들이직접원고를쓰는경우는30%를채넘지않을것이다.대부분은대필작가를통해원고가만들어지기마련이다.이렇게출판의한축을담당하는직업임에도대필작가는그비중에비해이상하리만치알려지지않았다.어떻게될수있는지,얼마나버는지,어떻게일을구하는지,어떤일을하는지등등많은부분이베일에싸여있다.그래서대필작가는그간존재하는그림자이자,숨쉬는유령에가까웠다.
<직업으로서의대필작가>는‘잘벌고,잘사는’15년차대필작가이재영이밝히는대필작가에관한책이다.이재영또한대필작가라는이일을당당하게밝히기까지,꽤괜찮은직업이라고인정하기까지꽤오랜세월이걸렸음을인정한다.‘잘못한것도없고켕길것도없지만양지보다는음지를연상하게하고,당당함보다는은밀함이라는단어와더어울린다.평생을숨죽여지내야하는형벌을받은듯어쩐지쉬쉬하게되는그런일’이라는사실을부정하지않는다.그럼에도대필작가는꽤괜찮은직업이다.‘성인이되어스스로를먹여살리기시작한이후가장큰풍요를가져다’줬고,밀도있는간접경험을할수있었으며,비록없는듯가려졌지만비교적안온한직업의세계에속해있다.또대필작가라고해서언제나누군가의뒤에숨어있어야만하는것은아니다.대필은언제든또다른기회를부르면서자신의이름을건책을출간할수도있다.<직업으로서의대필작가>는그야말로대필작가의그모든내용을담은책이다.대필작가로먹고살기위한노하우,좋은인터뷰어가되는방법,말을글로옮기는과정,끊임없이일을구하는저자만의필살기는물론대필작가로그치지않고,자신의이름으로7종의책을출간할수있었던이유까지도낱낱이공개한다.이재영이이야기하는대필이라는세계는글로생계를유지하고싶은누군가에게분명한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