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그늘

숨 쉴 그늘

$19.37
Description
『숨 쉴 그늘』은 한 개인의 지난 생의 여정을 담담한 문장으로 복원한 수필집이자, 삶을 관통해 온 마음의 숨소리를 공중의 광장에 내보이는 기록이다.
1925년생 어머니와 강제징용을 겪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전후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과 ‘맏딸’, 그리고 ‘맏며느리’라는 역할에 스스로를 묶어낸 채 묵묵히 살아냈다. 그 오랜 책임과 억압을 지나 자연 속으로 들어간 뒤에야 비로소 일상의 작은 생명과 풍경 앞에서 ‘숨 쉴 그늘’을 되찾았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자전적 삶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시대의 무게를 짊어진 한 인간의 치유과정이다. 저자의 고양이 ‘꽁이’와의 평온한 일상, 산골에서 맞는 새벽, 책 속에서 길어 올린 사유, 가부장적 질서 속에서 겪은 번민, 그리고 오랜 불안 끝에 찾아낸 고요함까지-모든 이야기는 조용하지만 깊은 숨을 머금은 듯 읽는 이에게 다가온다.

또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수일 박사께서 영문 번역을 맡아 원문과 영어판을 한 권에 함께 수록한 점이 돋보인다. 새로운 AI 기술(GPT-5)과 함께 다듬어진 번역문은 한국 수필문학을 세계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임선

1950년남해출신이다.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경성대학교교육대학원을졸업하고석사학위를받았다.초등교사,상담교사,중등교사자격증을보유했다.1969년부터경남에서8년,1976년부터부산시에서35년,총43년을초등교사로재직했다.2002년『문예시대』수필로등단했으며,2022년『한국미소문학』시인으로등단했다.저서로는『담이없는마음』(2005),『낙락천국』(2011),『너무나인간적인』(2021),『언제나사람으로』(2023),『숨쉴그늘』,『독소무인지』(2025)등이있다.

목차

1부그리움의삶/ALifeShapedbyLonging
출렁거리는물
Ripplingwater
일탈
Deviation
망년우忘年友
AgelesscloseFriend
수심水深
Under-waterdepth
가르치지않았는데
Itwasn’ttaught
내안의오만傲慢
Myownarrogance
출세를좀하지
Assertsocialhierarchy
낙락천국樂樂天國
Lightheartedheavenmood
사진속의아이들
Thechildreninthephoto

2부……일상의삶/Thelifeofeverydaymoments

감나무는감을달았다
Thepersimmontreeisbearingfruit
노인도된다
Oldmens’beingabletodo
볕바른언덕위의집
Ahouseonasunnyhill
산골친구들
Mountainvillagefriends
속·짱
Innerthoughs
숨쉴그늘
Shadeforperson’sbreathing
야금야금가다
Encroachinglifestyleondailylife
하늘의뜻
Thewillofheaven
한유閑裕에들다
Settlingintopeacefulleisure
행복한바람
Abreezefilledwithhappiness
신사로산다는것
Livingasagentleman

3부……평론/Critic
김임선의작품세계
Ⅰ.서론
Ⅱ.평론
Ⅲ.결론
TheworldofKimIm-sun’sworks
Ⅰ.Introduction
Ⅱ.Criticism
Ⅲ.Conclusion
모성의바다,치유의바다
Ⅰ.들어가며
Ⅱ.펼치며
Ⅲ.나가며
TheseaofMotherhoodandHealing
Ⅰ.Introduction
Ⅱ.Critic
Ⅲ.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