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구석에서 묻는 질문들 : 차마 하지 못했던, 우리 시대 청년 그리스도인의 16가지 질문

교회 구석에서 묻는 질문들 : 차마 하지 못했던, 우리 시대 청년 그리스도인의 16가지 질문

$15.00
Description
“이 책은 유튜브 시대의 『순전한 기독교』다!”
- 기독교 대표 유튜브 채널 〈다마스커스TV〉 오성민의 첫 책
- 3만5천 구독자를 시원케 한 사이다 답변들

“이 책은 저자의 치열한 신학적 고민과 방대한 독서, 수많은 대화와 질문과 토론의 결과물이다.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만났다면 내 청년 시절의 한 꼭지도 분명 달라졌을 것이다!”
- 이찬수(분당우리교회), 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이종찬(종리스찬TV), 장민혁(오늘의 신학공부) 추천
저자

오성민

저자:오성민
온라인선교단체‘OntheroadtoDamascus’의대표이며별칭‘랜선선교사’로불린다.세인트존스대학에서약학을공부한후(Pharm.D)현재뉴욕에서약사로일하고있다.20대초반에하나님을위해살겠다는소명을받아본업과별개로기독교변증과관련된미디어선교활동을해왔으며,미주KOSTA와GSM컨퍼런스등에서전도를주제로강의했다.현재운영중인유튜브채널‘DamascusTV’에서다양하고폭넓은주제로신학및신앙콘텐츠를제작하면서기독교안팎의사람들과소통하고있으며,또다른채널‘DamascusArchive’에서해외기독교변증가와목회자들의영상을번역하여소개하고있다.그밖에『복음주의변증학』(CLC)을공역했다.

목차

프롤로그009

1부우린오늘도고민하지__신앙생활
Q1.그리스도인이되려면이전생활을모두포기해야할까?
Q2.그리스도인이술을마셔도될까?
Q3.그리스도인끼리질투하지않을수없을까?
Q4.우울증을기도로만극복할수있을까?

2부가까운듯먼울타리__교회
Q5.주일성수가우리의신앙을보장해줄까?
Q6.오직은혜라면서왜율법도지키라고말할까?
Q7.대형예배당건축이정말하나님의뜻일까?
Q8.예수천국불신지옥은최선의전도일까?

3부때론비스듬한시선으로__말씀
Q9.성경속기적들이실제로일어날수있을까?
Q10.성경은차별과노예제를지지할까?
Q11.복음을들어볼기회가없었던사람들은지옥에갈까?
Q12.그리스도인은동성애를특별한죄로여겨야할까?

4부가슴에서다시머리로__하나님
Q13.예수님이이땅에오신게나와무슨상관일까?
Q14.과학과철학의발전이신을죽였을까?
Q15.신의존재를믿을만한근거들이있을까?
Q16.하나님을믿는다는것은무슨뜻일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특징>
-기독교대표유튜브채널<다마스커스TV>오성민대표의첫책
-‘신앙생활’,‘교회’,‘말씀’,‘하나님’이라는주제아래열여섯가지질문으로구성되어있다.
-소그룹모임을위한‘나눔을위한질문’수록

<대상독자>
-신앙에대해진지하게묻고고민하는의심하는청년그리스도인
-믿음의지적토대를점검하고싶은모든그리스도인
-소그룹을운영하는리더,간사,목회자

<추천사>

설교를준비하며‘우리청년들은변해가고있는데나는그들과함께변하고있는가’하고자책한적이있습니다.청년들이교회안과밖에서무슨고민을하는지들여다보고,적절한대안을제시하며,하나님안에서거룩한정체성을찾을수있도록돕는일을게을리하고있지는않은지돌아보는시간이었습니다.이책『교회구석에서묻는질문들』은종교에대한불신과무관심으로가득찬이시대를살아가는청년그리스도인들이한번쯤고민했지만쉽게꺼내지못했던16가지질문들을담고있습니다.무엇보다동시대를살아가는한청년이끊임없이묻고,의심하고,고민하는가운데수많은사람들과솔직하고진지하게토론하고통찰한시간들의결과물이기에많은청년들의관심과공감을불러일으키리라믿습니다.한국교회가여러가지이유로지나쳐왔던신앙안에서의질문들을그리스도의견고한토대위에함께풀어가는디딤돌이되기를소망하며기쁜마음으로이책을추천합니다.
이찬수,분당우리교회담임목사

『교회구석에서묻는질문들』은유튜브시대의『순전한기독교』이다.C.S.루이스가영국BBC라디오방송에서기독교신앙에관해강연하고질문들에답한것이묶여『순전한기독교』가탄생했다면,그로부터70년이지나유튜브채널‘다마스커스TV’에서다루었던질문과토론이뼈대가되어이책이만들어졌다.라디오에서유튜브로미디어는변했지만,새로운미디어를통해저자가차분하면서도열정적으로설명하는하나님과복음은70년의시간을넘어여전하다.“차마하지못했던청년들의질문”이라는부제가가슴아프다.신앙이란진정삶의모든부분과관련된것이기에,사실우리는얼마나질문이많았던가.그러나그질문들을종교적체면과관습때문에차마말하지못하고묻어두면서우리신앙은생기와진정성을잃어버렸다.술과우울증으로인한고민,예수천당불신지옥에대한답답함,성경에서말하는듯한차별에대한불만,과학으로인한신앙의회의등에대한저자의차분한탐구와마음이담긴설명이참고맙다.저자의말그대로이질문들이신앙을약하게만드는곤란한질문들이아니라,이웃을위한빛나는질문들이기때문이다.유튜브에담긴청년이웃을향한저자의사랑이이책을낳았다면,이제는이책이다시십만,아니백만구독유튜브를만들수있기를진심으로바란다.이제구독과좋아요,댓글에알람설정이독자의몫이다.
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원장,유튜브채널‘민춘살롱’운영자

현시대의청년들은믿기위해이해가필요합니다.‘랜선선교사다메섹’으로불리는오성민대표는‘이성과합리’라는현대적도구로복음을전달하는뛰어난사역자입니다.그는이책에서교회에서묻기힘든현대그리스도인들의현실적인궁금증을명쾌하게해결해줍니다.또한성경이야기와여러가지이론들을조화롭게버무리고다양한사례들을곁들여독자를설득합니다.저자의가장큰장점은목회자가아니라는사실입니다.그는철저하게평신도의입장에서묻고답합니다.내용또한결코가볍지않습니다.그의이야기는이미자신의유튜브채널을통해검증되었습니다.이책을조금더일찍만났다면,제청년시절의한꼭지도분명달라졌을것입니다.
이종찬,유튜브채널‘종리스찬TV’운영자

오성민대표는신학생을부끄럽게만드는청년입니다.저자의치열한신학적고민과방대한독서,그리고비기독교인과주저없이복음을주제로토론하는모습은저에게큰영감과울림을주곤했습니다.그결실이마침내한권의책으로출간된것을보니가슴이웅장해집니다.랜선을뜨겁게달구었던16가지질문이이제오프라인으로흘러가소통의벽을허물길,구석에서시작된신학적상상력이고여버린한국교회변화의마중물이되길기대합니다.
장민혁,유튜브채널‘오늘의신학공부’운영자

<본문속으로>

술자리에가서도금주하며좋은모습을보여주려는것은정말훌륭하고존경스럽기까지합니다.하지만이맥락에서중요한사실이있습니다.그렇게까지해서주변사람들에게전하고싶은메시지가과연‘나이정도로좋은그리스도인이야’일까요?그렇지는않을것입니다.대부분의그리스도인들은기독교가진리라는사실을전하고싶어합니다.만일그렇다면,술을안마셔서진정한그리스도인이라는소리를들었을때불편해야마땅합니다.그들은무언가를스스로절제해서자력으로좋은사람이되는것이곧기독교라고착각하고있습니다.그렇다면단지칭찬을들었다고기뻐할일이아닙니다.당장기독교에대한오해를풀어주지않으면그들은결국신앙을가지지못할지도모릅니다.술을끊어야만비로소그리스도인이될수있다고생각할것이기때문입니다.
_41쪽,‘Q2.그리스도인이술을마셔도될까?’중에서

그렇다면우울증환자들이교회에서쉽게문제를털어놓지못하는이유는무엇일까요?우선,앞서말했듯이우울증을육체와관련이없다는의미에서영적인병이라고생각하는경우가많기때문입니다.기도와말씀으로이겨내라는식의충고를계속듣다보면,환자는더이상공동체에자신의상태를말하지못하게됩니다.둘째로,우울증을바라보는사회의시선또한별로좋지않기때문입니다.보통정신질환을앓고있는사람이정신과를드나드는것은부끄럽고숨겨야할일로여겨집니다.이는굉장히이상한일입니다.정신이아픈사람의정신과방문은배가아픈사람의내과방문과동일한수준으로권장되어야할일입니다.사회에서의부정적인시선때문에우울증환자중제대로된치료를받는사람의비율이얼마되지않는다는것은참으로안타까운일입니다.
63-64쪽,‘Q4.우울증을기도로만극복할수있을까?’중에서

교회안에도여전히복음을들어야할사람이많은것은공공연한사실입니다.그런데도교회출석경험이나모태신앙인지아닌지의여부가그리스도인으로서의정체성을결정한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많습니다.이들은전도를할때도일단교회출석만잘시키면나머지는물흐르듯진행될것이라는생각을가지고있습니다.이런생각이널리퍼지다보면,교회에속한사람들의관심사는오로지오늘예배에누가왔고몇명이왔는지에초점이맞추어지게됩니다.교회에출석하고있지만마음은메말라가고있는사람들을제대로보지못하게되는것입니다.또한여러가지이유때문에일시적으로교회에나오지못하는사람들에대해서는신앙이없는것과같은선상에서생각할지도모릅니다.
_79쪽,‘Q5.주일성수가우리의신앙을보장해줄까?’중에서

기독교의내용에는항상우리의예상을벗어나는기묘한뒤틀림이있습니다.C.S.루이스의표현을빌리면,거기에는범신론이나뉴턴물리학에서나타나는“수상쩍은선험적명료함이없습니다.”기독교신앙은항상다알았다고여길만한시점에특유의의외성을발휘합니다.수백번읽었던성경구절이라도시간이지나면또다시새롭게보입니다.그것을해석하는우리자신이변화되었기때문입니다.만일하나의성경구절마다한가지의해석방식만이존재한다면,그것이야말로기독교를떠날만한충분한사유가될것입니다.그러한가정이얼마나지루할지상상조차할수없습니다.
_168쪽,Q11.‘복음을들어볼기회가없었던사람들은지옥에갈까?’중에서

우리는예수님이오신날을크리스마스로기념하고있습니다.어느도시나그렇겠지만,특히뉴욕의크리스마스는빈부격차를가장뚜렷하게보여주는현장입니다.세계곳곳에서방문하고싶어할만큼화려한연말분위기를자랑하지만,성탄절당일에도추위를피하기위해거적때기를걸친노숙인들이길거리에넘쳐납니다.이들이실내기차역에서잠들기라도하면경찰들이나타나쫓아내곤합니다.만일예수님이이날뉴욕에방문하신다면어느곳에오실까요?선물을파는화려한백화점이나캐럴이울러퍼지는번화가는아닐것입니다.조심스럽지만,교회도아닐확률이높습니다.그분은가장낮은이들이모인곳에오실것입니다.쫓겨나는노숙인들과함께하실것이며,길거리에서추위를견뎌야하는모든이에게찾아가실것입니다.첫크리스마스의무대가궁전의침대가아니라말구유였던것처럼말입니다.
_102쪽,‘Q13.예수님이이땅에오신게나와무슨상관일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