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윤리학

$34.00
Description
칼 바르트가 “찬란히 빛나는 윤리학”이라 불렀던 이 책은,
20세기 신학의 가장 위대한 저작 중 하나다.
⎯강영안·김영봉·김회권 추천

본회퍼는 1943년 4월 5일 비밀경찰에 의해 체포되던 날까지 『윤리학』 저술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날 그의 책상 위에는 『윤리학』 관련 메모지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테겔 형무소에 수감 중에도 그는 에버하르트 베트게에게 보낸 편지에서 『윤리학』을 완성하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곤 했다. 본회퍼 사후 베트게는 대(對)나치 투쟁 동안 그가 가졌던 생각들을 친구들과 신학계가 하루빨리 접할 수 있도록 그의 미완성 유고를 모아 『윤리학』 출간 작업을 숨가쁘게 진행한다.
 
“『윤리학』은 책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유고로 남겨진 단편들뿐이다. 하지만 우리 수중에 있는 것은 이 주제에 관한 본회퍼의 사고 과정, 곧 특정한 시점에 갑자기 중단된 사고 과정을 응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_에버하르트 베트게, 『디트리히 본회퍼』(복 있는 사람, 2014)

『윤리학』은 본회퍼 필생의 역작으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본회퍼는 추상적인 사상이나 이념이 아니라, 이 땅의 현실 한가운데 오셔서 구체적인 인간들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초한 윤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말한다. 비록 나치에 의해 그가 처형되어 미완성 작품으로 남았지만, 이 책은 20세기 신학의 가장 위대한 저작 중 하나로 불리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복 있는 사람에서 소개하는 『윤리학』은 본회퍼 서거 직후 베트게에 의해 편집되어 나온 판본(크리스티안 카이저 출판사 발행 제6판, 1963)을 토대로 하여, 정확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유려한 번역 및 치밀한 편집력으로 본회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본회퍼의 삶과 핵심 사상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저자

디트리히본회퍼

DietrichBonhoeffer,1906-1945

1906년2월4일,브레슬라우의유복하고전통있는가문에서팔남매가운데여섯째로태어나다.
1923년튀빙겐대학교에서신학공부를시작하다.
1924년여름학기부터베를린대학교에서공부하다.
1927년12월17일,라인홀트제베르크밑에서「성도의교제SanctorumCommunio」로박사학위를취득하다.
1930년7월5-8일,24세에2차신학고시에합격하고「행위와존재AktundSein」로대학교수자격을취득하다.
9월5일부터1931년6월까지미국유니온신학교에서연구하다.
1931년8월1일,베를린대학교신학부에서대학강사로일하기시작하다.
1932-1933년겨울학기,베를린대학교신학부에서‘창조와죄.창세기1-3장의신학적주석’강의를하다(후에『창조와타락SchöfungundFall』으로출간되다).
1933년여름학기,베를린대학교신학부에서‘그리스도론’강의를하다(후에『그리스도론Christologie』으로출간되다).
10월17일,27세에런던에서목사직에취임하다.
1935년4월26일,칭스트(발트해)에서신학원을시작하고2개월뒤핑켄발데로이전하다.
1936년2월,베를린대학교신학부에서‘나를따르라’는제목으로마지막강의를하다.
8월5일,제국교육부법령에따라대학교수자격을박탈당하다.
1937년9월,게슈타포가핑켄발데신학원을폐쇄하다.
11월,31세에『나를따르라Nachfolge』를출간하다.
“값싼은혜는우리교회의숙적(宿敵)이다.오늘우리의투쟁은값비싼은혜를얻기위한투쟁이다.”
1938년9월,괴팅겐에서『성도의공동생활GemeinsamesLeben』을집필하다(1939년출간).
1939년6월2일,유니온신학교의초청을받아미국으로출발했으나,6월20일귀국을결심하다.
7월27일,베를린으로되돌아오다.
“독일에있는그리스도인들은몸서리치는양자택일앞에서있습니다.⋯⋯나는둘중어느것을선택해야하는지를압니다.그러나안전한가운데서그러한선택을할수는없습니다.”
1940년9월,본회퍼의행동이국민을분열시킨다는이유로발언금지조치를당하다.관할경찰서에주소지신고의무를부과받다.
1941년10월,베를린에서유대인이추방당하기시작하자,이들을방첩대요원으로위장해구출하는“작전7”을수행하다.
1943년1월13일,37세에마리아폰베데마이어와약혼하다.
4월5일,게슈타포의가택수색으로한스폰도나니부부,요제프뮐러부부와함께체포되다.
1944년1월,수사책임자뢰더가교체되어기소가무기한연기되다.
7월20일,슈타우펜베르크가히틀러암살을시도하다.
9월22일,게슈타포수사관존더레거가초센방첩대방공호에서히틀러의범죄성을입증할증거자료로보관하던문서철을적발하다.
10월,프린츠-알브레히트-슈트라세게슈타포지하감옥으로이송되다.
1945년2월7일,부헨발트강제수용소로이송되다.
4월3일,부헨발트에서레겐스부르크로이송되다.
4월6일,쇤베르크(바이에른삼림지대)로이송되다.이틀뒤플로센뷔르크로이송되어,야간에즉결재판을받다.
4월8일,플로센뷔르크로이송되어,야간에즉결재판을받다.
4월9일새벽,플로센뷔르크강제수용소에서39세의나이로교수형에처해지다.“이로써끝입니다.하지만,나에게는삶의시작입니다”라는마지막말을남기고떠난그의묘비에“디트리히본회퍼,그의형제들가운데서있는예수그리스도의증인”이라는비문이새겨지다.
1951년9월,뮌헨의카이저출판사가유고문서집『옥중서신-저항과복종WiderstandundErgebung』을출간하다.
1996년8월1일,베를린지방법원이본회퍼의복권탄원건에대해“본회퍼의행동은결코국가를위태롭게할의도가아니었으며,오히려나치의폐해로부터국가와국민을구한행동이었다”는취지로판결하다.

목차

해설의글
제1판에서5판에까지부친1948년4월9일자서문
새로운차례로출간된제6판서문

I.하나님의사랑과세상의붕괴
II.교회와세상
III.형성으로서의윤리학
IV.궁극적인것과궁극이전의것
V.그리스도,현실,선-그리스도,교회,세상
VI.역사와선
VII.주제로서윤리적인것과기독교적인것

부록
I.루터교신앙고백서에따른율법의제1용법교리와그비판
II.인격적에토스와현실적에토스
III.국가와교회
IV.교회가세상을향해말할수있는가능성에대하여
V.진실을말한다는것은무엇을의미하는가?

후기(에버하르트베트게)
찾아보기(성구/주제ㆍ인명)

출판사 서평

특징

-새로운번역과장정으로만나는디트리히본회퍼의대표작.
-본회퍼서거직후출간된판본(크리스티안카이저출판사발행제6판,1963)을번역저본으로삼았다.
-정확성과현대적감각이어우러진유려한번역및치밀한편집력으로,본회퍼의삶과신학을생생하게접할수있다.

대상독자

-디트리히본회퍼의생애와그의사상을깊이탐구하고자하는이들
-참된그리스도인의삶을살고자고민하는모든그리스도인
-성서를가르치는목회자와신학생및소모임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