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걸으면 행복하다
걷다 보면 유명한 명소만이 아닌 소소한 주변 사물들도 나를 멈추게 한다. 돌과 나무와 꽃과 단풍, 열매와 벌레, 골목의 지붕과 전봇대, 우체통, 이정표, 기찻길, 길 위의 자전거와 택시와 트럭, 사람이 사는 집들과 예쁜 카페, 빵과 커피, 새봄의 새싹과 싯푸른 보리밭, 광활한 바다 ….
공간이 있으면 앉는다
자리를 펴고 스케치북·연필·펜·붓·팔레트를 펼친다. 잘하려고 애쓰지는 않고 그냥 그린다.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스케치를 즐긴다.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표충사를 지나 6만 평이 넘는 사자평의 억새밭, 소나무 아래 보랏빛의 맥문동이 가득 핀 밀양 삼문동 송림 숲길, 맹꽁이 서식지인 대명 유수지,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의 핑크뮬리, 마을이 온통 선인장으로 덮인 제주 한림읍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안동 예끼 마을 수상길부터 월천서당까지 연결되는 데크 길,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덮인 언덕 성산 일출봉, 끊임없이 올라가는 문경새재 계곡 길, 크고 작은 돌산으로 뒤덮힌 태백산 문수봉, 천 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비로소 만나는 청도 운문사 사리암, 9시간 이상 걸리는 긴 등산길 한라산 백록담 ….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걷다 보면 유명한 명소만이 아닌 소소한 주변 사물들도 나를 멈추게 한다. 돌과 나무와 꽃과 단풍, 열매와 벌레, 골목의 지붕과 전봇대, 우체통, 이정표, 기찻길, 길 위의 자전거와 택시와 트럭, 사람이 사는 집들과 예쁜 카페, 빵과 커피, 새봄의 새싹과 싯푸른 보리밭, 광활한 바다 ….
공간이 있으면 앉는다
자리를 펴고 스케치북·연필·펜·붓·팔레트를 펼친다. 잘하려고 애쓰지는 않고 그냥 그린다.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스케치를 즐긴다.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표충사를 지나 6만 평이 넘는 사자평의 억새밭, 소나무 아래 보랏빛의 맥문동이 가득 핀 밀양 삼문동 송림 숲길, 맹꽁이 서식지인 대명 유수지,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의 핑크뮬리, 마을이 온통 선인장으로 덮인 제주 한림읍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안동 예끼 마을 수상길부터 월천서당까지 연결되는 데크 길,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덮인 언덕 성산 일출봉, 끊임없이 올라가는 문경새재 계곡 길, 크고 작은 돌산으로 뒤덮힌 태백산 문수봉, 천 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비로소 만나는 청도 운문사 사리암, 9시간 이상 걸리는 긴 등산길 한라산 백록담 ….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행복한 길, 수채화 여행 (김미화 여행스케치)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