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를 찾아서

만다라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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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떻게 살았는지 지나가 버린 여남은 해가 꿈 만 같습니다.
예기치 못했던 진단은 행운을 불러와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랐습니다.
사라져 버릴듯했던 글을 모아 첫 수필집 『빛의 만다라』가 세상 밖으로 나온 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야무지게 살아보겠다고 봉사와 성지순례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체험을 바탕으로 글 밭에 부지런히 잡초 뽑으니 100편이 되어 두 번째 수필집 『만다라를 찾아서』 내놓게 되었습니다.
만다라 그림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여래사 걸개에서 빛이 보였고 살아갈 희망이 미로 속에 있었습니다. 만다라를 찾기 위하여 성지순례에 나섰습니다. 먼 곳인 스리랑카부터 티베트 그리고 인도에 이르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노래하며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여행작가 잡지에 연재했던 글 중 일부를 실었습니다. 제주에 살고 있어도 제주역사와 문화는 끝이 없습니다. 숨겨진 내용을 찾아 오늘도 나섭니다.
아들의 권유로 등단하였기에 고맙게 생각합니다. 뒤에서 힘이 되어 준 남편과 가족, 작가 할머니라 부르는 손자 손녀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글 쓰겠습니다. 문학회 회원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 두 어머님의 영전에 책을 올리렵니다.

표지와 삽화는 강명순 화백이 제공하여 만다라를 찾아 떠나는 실감이 나게 하였다. 표제와 차례 및 소제목의 캘리글은 작가가 직접 창의력으로 쓴 글이다.
작가의 열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수필집이다.
저자

고미선

출간작으로 『만다라를 찾아서』 등이 있다.

목차

Chapter 1 눌
화가의 침묵/ 특별전에서/ 한라봉젤리/ 음악과 인생/ 좋아요/ 막대인형/ 춤을 실다/ 눌/
꽃중의 꽃

Chapter 2 배알로 배알로
배알로 배알로/ 환승/ 마지막 면회/ 부서진 기둥/ 경계에서/ 그때 그 양철집은/ 덕담/ 삶이란/ 솜씨/ 이불/ 딸

Chapter 3 만다라를 찾아서
만다라를 찾아서/ 고원의 눈빛/ 금강경 설법지에서/ 다비장의 영혼과 달/ 아잔타전망대에 오르며/
둥근 만다라/ 찾아나선 수행처/ 인연/ 오어지를 가슴에 담다/ 특별난 49재

Chapter 4 나비의 꿈
새를 찾아서/ 갈라파고스와 우도/ 허물/ 나비의 꿈/ 우정의 종각에 핀 무궁화/ 어디로 갈 것인가/ 달을 보며/ 산세베리아

Chapter 5 울림
울림/ 다랑쉬굴 앞에서/ 홍도화/ 잃어버린 곤을동/ 선경에 노닐다/ 자연으로 돌아가리라/ 열정/ 영서불망비/ 일계지손연계지익

출판사 서평

작은어머니의 머리카락을 빗겨주며 흘린 눈물 한 방울의 시간은 ‘나’가 갈수 없는 타자의 세계를 받아들인 시간이기에 진정한 자아와의 조우였다. 주검의 머리카락을 빗겨주며 작가는 그야말로 생생하게 살아 있는 나의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