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게임 2: 게임 3부작 제3부

퍼니게임 2: 게임 3부작 제3부

$21.40
저자

배진수

배진수(지은이)
대한민국 웹툰 작가.
그린 만화로는 『하루 3컷』, 『금요일』, 『머니게임』, 『파이게임』, 『퍼니게임』이 있다.

목차

#16 한 표의 가격
#17 19억짜리 유혹
#18 1원 룰을 아는 놈
#19 착한 바보가 24만 원을 날린 날
#20 엄마 주소를 산 이유
#21 탈락의 비밀
#22 나를 읽는 놈
#23 죄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
#24 다섯 아가들의 목숨값
#25 저기요, 교수님… 왜 여기 계세요?
#26 가만히 있으랬지
#27 주문하지 않은 물건
#28 인생은 실전이다

출판사 서평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의 원작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잇는 배진수 ‘게임 3부작’ 제3부!

[머니게임]은 빼는 게임이었다.
[파이게임]은 더하는 게임이었다.
[퍼니게임]은 곱하는 게임이다. 돈도, 욕망도, 인간의 광기도.

돈이 커질수록
사람이 사람을 내보낼 이유도 커진다.
“돈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잔인할 수 있습니까?”

착한 사람보다 무서운 것은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퍼니게임』 2권에서 돈보다 더 위험해지는 것은 판단이다.
1권에서 참가자들이 “어떻게 덜 쓰고 더 많이 모을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2권에서는 질문이 바뀐다.

누가 옳은가.
누가 위험한가.
누구를 내보내야 하는가.

착한 사람은 선의로 사고를 친다.
똑똑한 사람은 합리적인 명분으로 타인을 통제한다.
그리고 다수결은 어느 순간 가장 편리한 폭력이 된다.

특히 주인공 1번의 변화가 흥미롭다. 그는 더 이상 사건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사람을 읽고, 표를 모으고,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려 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폭력조차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믿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교수’는 게임의 판을 다시 흔든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며 소비 전략을 뒤집고, 눈앞의 현금이 인간의 판단을 흐린다고 분석한다. 주인공이 경험으로 배운 것을 그는 논리만으로 꿰뚫는다.

그래서 2권은 단순한 생존 게임이 아니다.
선의와 무능, 정의와 폭력, 다수결과 권력.
밀폐된 스튜디오 안에서 이 모든 것이 충돌한다.

그리고 독자는 어느 순간 참가자가 아니라 심판자가 된다.
“저 사람은 내보내야 하지 않을까.”
“저 정도 폭력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바로 그 순간, 『퍼니게임』은 묻는다.

당신이 옳다고 믿는 그 판단은
정말 옳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