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연가 (김동섭 제2시집)

감악산 연가 (김동섭 제2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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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멋진 계절, 가을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침저녁에는 싸늘한 기온이 한기를 느끼게 하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 수줍은 가을이 내 앞에서 서성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사색하면서 삶의 고운 수채화를 더 많이 그리고 싶습니다. 항상 부족하고 아직도 서툰 시를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좀 더 겸손해지고 좀 더 착해지기를 소망하면서 두 번째 시집을 조심스럽게 상재합니다.
시는 우리 마음을 포근히 감싸 주면서 위로와 여유를 주고 힘든 삶의 텃밭에서 나를 자라게 하고 행복과 기쁨을 주는 자양분이기도 합니다.
가을,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나의 부족한 시 한 편이 누군가에 마음에 들어가 가을 들판이 되고, 넉넉한 강이나 바다가 되어 힘든 일상에서 작은 희망과 기쁨의 한 줄기 빛으로 다가간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가을입니다. 곱게 물던 단풍과 흰 구름 떠가는 파아란 하늘을 내 마음에 가득 채워지기를 가만히 소망해 봅니다.

25년 10월 김동섭
저자

김동섭

▶경남거창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
▶2015오륙도문학신인상
▶2017가톨릭문학신인상(봄호)
▶부산가톨릭문인협회부회장
▶부산남구문인협회부회장

※수상
▶오륙도백일장장원
▶2024부산가톨릭문학상수상(우수상)
▶2025부산시자랑스러운시민상수상(봉사부문)
▶부산시모범선행시민상수상(2회)
▶부산시사회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표창
▶부산시사회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나눔리더
▶대한적십자총재표창
▶부산시장표창

※시집
-제1집『행복한배낭을메고』
-제2집『감악산연가』

목차

차례

저자의말…9

1부……………………손
겨울나목…13
소나무처럼…14
떡국·1…16
떡국·2…17
아버지산소앞에서…18
감악산연가…20
손…22
그리운고향…24
희망·1…25
이기대농바위…26
담양소쇄원에서…27
가야산소리길…28

2부……………………수국과누님
산에서…31
늙은호박이말한다…32
매화향기맡으며…34
목련이피면…35
참꽃…36
벚꽃비…38
능소화의꿈…39
이팝나무꽃…40
장미의노래…42
수국과누님…43
수국의노래…44
그대가주는사랑…45
해바라기…46
노오란국화꽃바라보며…47
설날…48

3부…………………바람이말한다
새해기도…51
바람이말한다…52
새해소망…54
2월을보내며…56
3월을맞이하며…57
봄의노래…58
봄이오는소리…59
봄…60
봄비…61
4월의노래…62
4월의기도…63
5월의시…64

4부………………노을에게묻는다
봄나들이…67
5월의비…68
5월녹음…69
폭우…70
폭염…71
가을비…72
아,가을이다…74
겨울바다…75
겨울호숫가에서…76
12월을보내며…77
노을에게묻는다…78
겨울비…80

5부……………………시인이라고
그대사랑하나면…83
사랑만있으면…84
태양의서커스를보고…85
그때그대는…86
그대사랑하나만있으면…87
시인이라고…88
사랑이란…90
초파일…91
희망·2…92
통일의그날에는…94
6월유엔묘지…96
그대는빛이다…97
오늘…98

6부…………………십자가앞에서
갈증…101
게으름…102
헬스장에서…104
행복…106
오월의소망…107
십자가앞에서…108
솔뫼성지십자가의길…110
묵상…112
부활절을보내며…114
성모성월…116
마카오에서…118]

나눔명문가이야기…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