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시인의 말 】
바다는 내 삶의 중심이다
파도가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선다
그 무한 반복 속에서 사람의 시간을 본다
이 시집은 풍경이 아니다
바다를 통과한 사람의 체온을 기록이며
소금기 밴 침묵과 말로 남기지 못한
하루의 무게를 한 줄 씩 건져 올린 게다
거대한 바다를 말하기보다
다만 물빛 건지는 손의 흔적을 담은 게다
시집을 펼치면
바다의 숨이 조용히 번져
내 얼굴 닮은 문장文章이 길을 가리킨다
출간은 또 하나의 향해다
조용히, 그리고 멀리 나아간다
2026년 봄에
고순옥
바다는 내 삶의 중심이다
파도가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선다
그 무한 반복 속에서 사람의 시간을 본다
이 시집은 풍경이 아니다
바다를 통과한 사람의 체온을 기록이며
소금기 밴 침묵과 말로 남기지 못한
하루의 무게를 한 줄 씩 건져 올린 게다
거대한 바다를 말하기보다
다만 물빛 건지는 손의 흔적을 담은 게다
시집을 펼치면
바다의 숨이 조용히 번져
내 얼굴 닮은 문장文章이 길을 가리킨다
출간은 또 하나의 향해다
조용히, 그리고 멀리 나아간다
2026년 봄에
고순옥
물빛 건지는 손 (고순옥 제3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