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만화를 만나서 웃다 (아버지와 가족의 시만화집 | 김존대 제9시집)

시가 만화를 만나서 웃다 (아버지와 가족의 시만화집 | 김존대 제9시집)

$15.00
Description
시가 만화를 만나서 웃다

저는 어릴 적 무척이나 만화를 좋아했고, 따라 그리기도 즐겼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시와 만화가 만나는 작업으로 시만화집詩漫畫集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직접 만화를 그려 만들겠다는 마음을 지녀왔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명의 이기인 AI ChatGPT를 만나 저의 작은 꿈과 도전을 이루게 했습니다. 도움받아 시도하기로 마음먹고 벌인 일을 이렇게 나눕니다.
무엇을 주제로 할까 생각하다가 정했습니다. 지금 시대에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건 참 고단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덕분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소소한 사랑을 노래하려고 합니다. 우리네 아버지들의 이야기 속에서 가족 사랑의 따뜻함과 애환을 들려주면서 또한 삶의 기록과 저를 만화의 장면 속에 안겨 봅니다.
시가 언어로 비유와 운율을 드러낸다면, 만평 만화는 이야기를 압축해 담은 친근한 이미지의 대화 그릇입니다. 독자가 편안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만화와 시의 만남은 웃기도 하고 울게도 할 것입니다.
이런 기획을 한 까닭은 시와 그림이 만나 시화가 되고, 시와 사진이 만나 포토포엠이나 디카시가 되듯이 문화 장르 간 융합을 도모하고자 한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과 가족을 이루는 독자들이 축약된 의미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재미를 느끼고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겁니다. 이런 도전이 시인의 의도를 AI ChatGPT와 함께 작업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재창조 형식으로 넓혀 나갔으면 합니다.
이번 시집에서는 ‘아버지’라는 무게를 담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평 만화’라는 절대 가볍지 않은 장르와 융합해 ‘따뜻한 가족애’을 느끼고, 아버지에 대한 애환과 애정, 사랑을 살펴볼 수 있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시도가 친근한 만남이 되어 시가 웃고 우는 여정으로 가는 작업이 되고, 독자와 더 공감하며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가 만화를 만나서 웃다”라는 말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2026년 5월에
아하 예인 김종대 올림
저자

김종대

藝仁김종대시인

·《시의나라》신인상시등단(2001)
·도서출판예인문화사대표
·부산수영구문인회회장,전)사무국장·감사·부회장
·새부산시인협회부회장,전)사무국장·감사·편집장
·부산가톨릭문인협회회원,전)사무국장·감사·편집장·부회장
·(사)부산문인협회사무부장
·동백문화예술협회사무국장
·(사)부산시인협회·부산문학인협회·푸른별문학회회원외
·수상:청솔문학대상(2022)
제20회부산가톨릭문학상본상(2023),우수상(2014)
제4회부산문학인문학상대상(2024)
제6회수영문학상대상(2024)외다수
·시집:『아버지의손』『밥이되자』『이런아버지입니다』
『내가십자가에매달린것은』『한처음에』『노을과꽃실』
『수영꽃詩를품다』『비밀의숲』『시가만화를만나서웃다』

*집필실:부산시수영구망미로22번길49,3층예인문화사
*E-mail:gaserol@hanmail,net
*C.P.:010-3845-8599


**만화:AIChatGPT와함께

목차

차례


시작하며…3

1부……어머니의엄지발가락

가방공장_10
거미아빠_12
무너지는순서_14
시소와저울_16
아버지의넋두리_18
아버지의새마을호_20
아버지의손_22
아버지의줄다리기_24
혼자서운다_26
어머니의엄지발가락_28
거미줄_30
어머니의여행_32
아버지와소녀_34
이런아버지입니다_36
마지막눈물_39


2부…………늦은밤딸에게

늦은밤딸에게_42
디딤돌_44
막내아들에게_46
사진찍는아들에게_49
어리석게살자꾸나_51
햄버거_53
시골의가을길_55
설거지를하면서_57
설거지_59
사진한장_62
적자인생_65
두집살림_67
바나나와아버지_69
아빠의직업_71
이사랑이야_73


3부…………모기장안에서

간큰남자_76
모기장안에서_78
밥되려다가_80
밥이되자_82
번데기_84
선풍기_86
열쇠_88
조개구이_91
붕어빵과국화풀빵_93
단칸방_95
동그라미_97
누룽지_99
네개의라면_101
달걀깨기_103
진눈깨비_105


4부…………창고에서

가위바위보_108
거리두기_110
내마음같아_112
비밀의숲_114
숙자가숙자에게_116
실타래_118
작은그릇_121
죄송합니다_123
창고에서_126
소가사람에게_128
못_130
더_132
시를위한시_134
꽃실_137
비를맞으며_139

출판하면서…141

출판사 서평

어떠셨나요?


처음으로해본작업,만만한상대가아니었습니다.새로운맛과달리아쉬운마음마저들었습니다.그래도출판하면서또다른생각을키우게되었고,주저하면서정리의말을하고자합니다.60편의시를4부로구성하고,만평만화를포함한부별내용과편집방향을다음과같이정리해봅니다.

1부「어머니의엄지발가락」에서는저의어린시절과지난날을돌아보면서어머니와아버지에대한기억을소환하면서절절히반성합니다.그러면서자녀가보는아빠에대한마음을담고,무게를안고사는아버지들을위로하고자하였습니다.어쩌면‘아버지’라는운명적삶을통해이세상모든아버지의마음을조금이라도달래보고싶습니다.

2부「늦은밤딸에게」에서는자녀와의관계를통해신뢰감을쌓고자녀에게전하고싶은소소한메시지를담았습니다.그들의길에꿈과희망이있고,지혜로운삶으로살아가기를기도합니다.어쩌다닮고싶지않은아버지를닮게되더라도후회하거나섭섭하지않기를바라는마음을변명으로보탭니다.

3부「모기장안에서」에서는일상생활속사물이나사건,여러장면을통해아버지들의마음속내를들여다봅니다.참약하면서도아닌척하는가면을만납니다.부끄러운삶에대한고백임과동시에지나온과정에대한회한이라고해도되겠습니다.부족함을넘어지난한삶을살아온과정을솔직하게드러낸내용이라고하겠습니다.

4부「창고에서」에서는세상살이와삶속에서만나는사람과사물,사건앞에서어떤관계로살아갈지를고민하는마음을담습니다.현명한물음과선택을통해옳고바른길을모색하기를바라는마음입니다.이를통해저의자녀만이아니라우리공동체의자녀가더욱지혜롭기를바라는마음입니다.창고에서보물을많이발견하면좋겠습니다.

이렇게시도한시만화집,보시기에어떠셨나요?

어떠한말씀을하셔도좋습니다.이를시작으로더욱발전된형태로접근하고싶습니다.누구나쉬이다가오고느끼는시세계를여는데작은역할이되었으면하는마음입니다.또다른형태의시도도꿈꿉니다.그게어떤모양새가될지아직은분명하지않지만,어떠해도좋다는생각을놓지않도록하겠습니다.

이번시집에서중심이된‘아버지’라는화두를돌아봅니다.직업이나삶의환경이빠르게변하고있는지금,잘버티시고견디어내시라고말씀드립니다.저또한묵묵히한걸음씩나아가도록노력하겠습니다.더시간이더흐른뒤그래도잘살았다는격려와위로가있기를바라는마음입니다.

오늘보신‘시만화집詩漫畫集’이괜찮으시다면다른독자아버지와자녀들에게도권해주시면힘이나겠습니다.시도읽고만화도보면서웃다가울고,울다가도따스한마음느끼시기를소원하면서이만줄입니다.함께라서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