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기록자들 (순천을 써내려가는 사람들 이야기)

순천의 기록자들 (순천을 써내려가는 사람들 이야기)

$20.00
Description
지역아카이브, 마을기록, 주민 구술채록의 현장에서 발굴해낸 "우리는 왜 기록을 해야 하며, 어떻게 지역아카이브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
기록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순천 지역의 다양한 기록자들을 찾아 취재하고, 아카이브 기법에 대해 쓴 책.
지역사와 문화예술계의 개인 연구자를 비롯하여 순천광장신문, 그리고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의 기관지 등 지역 현대사를 말할 때 빼놓아서는 안 될 매체를 조사 및 취재하여 수록하고 있으며, 여순사건의 기록을 시대적 책무로 받아들이며 봉사해 온 순천대학교 10ㆍ19연구소와, 토종씨앗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나누는 순천토종씨앗모임의 이야기도 청해 들었다. 또한 공공의 기록자로서 순천시립도서관과 순천시정자료관 등을 다루었다.
이외에도 저자가 개인 및 지역 아카이브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기록문화의 확산'을 위한 기록자 교육 매뉴얼이 60여 쪽 분량으로 함께 실렸다. 여기에는 다양한 아카이브의 사례 소개와 함께, 현장 구술채록 활동을 위한 상세한 방법론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양진석

순천에서나고자랐다.학교에선그림을공부했지만세상에나와서는글쓰고책만드는일을한다.서울살이를하는동안글을써서는밥벌이가되지않아호구지책으로술장사를했다.장사는생각보다잘됐고재미도있었다.장사하는이야기,그리고거기서만난친구들과의이야기를엮어〈홍대앞에서장사합니다〉를썼다.이책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주관하는2015년세종도서교양부문에선정되었다.2016년에고향으로돌아와작은출판사를운영하면서지역의이야기를듣고기록하는일을하고있다.2019년음식인문서〈미식순천,이야기한상〉,2021년가족에세이〈아빠의비밀일기〉등을펴냈다.

목차

1장.순천의기록자들

〈ol〉강성호(지역사연구가ㆍ순천시사편찬위원회연구원)김현진(순천대학교인문학술원교수)박병섭(지역사연구가ㆍ순천문화재단이사)이명훈(지역연구가ㆍ예술공간돈키호테대표)장병호(문인ㆍ향토사연구가)순천광장신문(김계수ㆍ서은하전순천언론협동조합이사장및상임이사)순천대학교10ㆍ19연구소(최현주전소장ㆍ교수,정미경책임연구원)순천토종씨앗모임「지역과전망」(장채열전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소장)순천시립도서관(나옥현도서관운영과장,이가영사서)순천시정자료관
〈/ol〉2장.시민기록문화교육자료

Ⅰ.기록과아카이브
1.삶의기록,역사의퍼즐-기록의나라/기억의습작/기록민주화와아카이브정의(正義)
2.아카이브란?-맥락있는기록/아카이브의과정/해석/미래/디지털아카이브
Ⅱ.지역아카이브
1.지역과공동체아카이브-지역공동체기록과시민/무엇을기록할것인가?/커뮤니티아카이빙/내부모인터뷰2.순천의지역아카이브사례
Ⅲ.구술과채록
1.구술,역사의시작과끝-구술의시작/개인구술생애사/구술사연구의이해/구술사연구의목적
2.구술및구술자료의특성
3.구술채록실습

부록.
-사라지는마을기록사례(순천만국가정원평촌ㆍ신산마을,조곡동둑실마을)등
-2019순천도큐멘타기록포럼라운드테이블녹취록
-2020도서관운영과지역자료아카이브워크숍녹취록

출판사 서평

지역아카이브,마을기록,주민구술채록의현장에서발굴해낸"우리는왜기록을해야하며,어떻게지역아카이브를해야할것인가?"에대한명쾌한해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