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꽃이며 기쁨 : 김순상 신앙 에세이

우리는 서로의 꽃이며 기쁨 : 김순상 신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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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순상

저자:김순상

저는몸도마음도부족함이많은‘모지리’랍니다.사랑이신주님은병약한저에게따뜻한가정을선물로주셨고,한병원에서20년넘게영양사로일할수있었지요.그사랑에대한보답으로새벽미사를참여하고하루를시작하니,믿음,희망,사랑으로마음이따뜻해졌답니다.그리고우리모두의일이꽃이되고기쁨이되더군요.여러분모두의삶의정원에도아름다운꽃으로가득하시길바랍니다.행복하시어요.

목차

추천사8

1부주님의선물,사랑

몰라요.생각안나요.다잊어버렸어요14
우리는서로의꽃이며기쁨17
오래된나의정원22
우울한나날(BlueDays)28
주님의선물,사랑34
생명의꽃,웃음으로웃음을…40
귀한한마디말45
나와다른너50
어제와다른내일55
행복한사랑59
사랑을주세요.사랑을!65
빛으로가득한밤70
생각과말과행동의나75
어둠을밝히는빛은생명이며희망인것을78
기후위기와극한의여름82
오두막86
위기를기회로91
아름다운거리두기바라보기(1)96
아름다운거리두기바라보기(2)100
가끔은고개들어하늘을우러른다103
코로나19의가르침106

2부빛보다더밝은어둠

발씻김의축복112
내고장칠월의청포도118
빛보다더밝은어둠123
소돔과고모라의의인열명127
삶과죽음너머의영원한생명133
가진것이많으면베풀것이없다138
그리움의주머니(1)145
그리움의주머니(2)150
저는예수님고향도못가본주님딸입니다156
사진포럼162
재속가르멜회지원에서수련까지166
자캐오의사랑완덕의길을향하여172
‘서울십자가의성요한공동체’는한그루연리지(連理枝)입니다177
한낮빛보다더단단히그빛이날인도했어라186

작가의말192

출판사 서평

작가의말

“영양사님머리위에하얀눈이내리네요.흰눈은만나처럼일용할양식이고저희에게는은총을상징하지요.”
당뇨식이요법을위해서방문교육하는제게입원환자어르신이하신말씀입니다.누구에게도도움을줄수없이깊은병환임에도따뜻한덕담으로제게위로와용기를실어주셨지요.그당시저는철없고어린나이였지만한마디의말씀은성령께서보내주신사랑이었다고깨달았으니,저도그어르신을본받고싶었어요.
그희망으로지난몇년간가르멜회보에실었던소소한글들을책으로엮으면서나자신과그리고이웃과도화해하는기쁨을얻었지요.무엇보다주님과더불어행복하게살아갈생명수도덤으로주셨네요.이생명수로인해앞으로살아갈나날은활기차고향기롭기를바랍니다.이렇게하느님자랑을할수있도록이끌어주신주님은찬미받으소서.감사드립니다.
모두의평화를빕니다.

2023년7월

책속에서

이책에서우리는일상에서무엇을향해가고있는지질문합니다.진정한신앙인이라면하느님을통해서이웃을배려하며사는것이정말로그분께서기뻐하시는“사랑”이라는것,나보다못한사람은세상에없으며내가업신여길수있는사람또한아무도없음을깨닫게합니다.
우리는늘부족한인간이기에주님의사랑을더받고자목말라하지만,하느님은언제나누구에게나공평하신분이므로기도를통해마음의정화,침묵과바라보기,사랑과겸손을추구하며완덕의길로가고자노력합니다.

“내힘으로는아무리애를쓰고또써도그분께다가가안긴다는건어림도없는일이다.내가며칠동안10여차례연습할때도별느낌이없었는데….감동과울림은어느순간그분께서주시고자할때그제야겨우오는것.내가아무리펌프질을해도한종지의흙탕물이지만한바탕비를쏟아주시면흠뻑젖듯,메마른마음을적시는은총과축복인것을,그것도하고또하는노력이있을때에야비로소아주조금씩주신다.이렇게기나긴세월이지나서야아주기꺼이내게눈을맞추어주시는것이관상의축복아닐까!”
_본문중에서

“나의삶의방향과목적은무엇인가를생각하게하는밝은빛속의성찰,이것은나의삶의등대인것이다.그리고이제는내이웃에게서그리고삶의순간순간에서예수님을,성모님을많이만나서감사,찬미영광을드리며머리숙이고싶다.”
_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