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함께 걸으니 평화가 보입니다 (한반도 생명·평화 순례일지)

경계를 넘어 함께 걸으니 평화가 보입니다 (한반도 생명·평화 순례일지)

$22.00
Description
전쟁이 계속되는 불안한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무런 잘못도 없이, 아무런 이유조차 없이 어느날 갑자기 폭격이 시작되어 죽음을 맞이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전쟁이 일어난 나라에서 속수무책으로 무고하게 죽어가는 생명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가 무용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갈 길을 찾기 위한 해방의 발걸음입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한걸음이 주변으로 번져 함께 걸으며 서로의 마음을 모을 때 이 세상은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담았습니다.
대한성공회 파주교회 김현호 요아킴 신부님이 종교인으로 해마다 사순절 시기에 이 땅을 걸으며 전쟁과 참사로 갈라지고 얼룩진 마음들을 보듬기 위해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 물으며 답을 찾아갑니다. 한 신부의 오랜 기도가 아픈 땅 구석구석에 물집난 발자국으로 새겨졌습니다.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진 예수의 고난을 이어받아 한반도 생명·평화를 위해 길 위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13년 순례 중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한반도 순례 일지를 책에 담았습니다. 잦은 전쟁으로 상처받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저자

김현호

현재 접경지역 파주에서 조그만 신앙 공동체를 섬기며 지역 내 이주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성공회 사제(Korean Anglican Priest)로서 사회적 약자들의 벗이 되고, 민족분단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로 진실을 마주하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문화를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1. 2022. 한국전쟁의 아픔이 깃든 길
_부산 ~ 포천 13일, 404Km

2. 2023. 세월호, 이태원 참사 기억의 길
_팽목항 ~ 이태원 14일, 400Km

3. 2024. 4대 종단 종교인들과 걷는 DMZ 분단의 길
_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 고성 통일전망대, 22일. 427Km

4. 2025. 분열을 극복하는 치유의 길
_강화 교동 망향대 ~ 파주 임진각 망배단, 9일, 2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