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2기에대비하기위해꼭던져야할질문들:
첫째,트럼프는어떤사람인가?
둘째,트럼프는어떤정치를하는가?
셋째,트럼프의재집권로드맵은어떻게되는가?
그리고트럼프의귀환은우리에게어떤의미를갖는가?
저자는신간‘트럼프의귀환’을통해,트럼프가가져올‘세계사적사건’에집중한다.또한이사건이우리대한민국에미칠파장과그에대한대안도모색한다.이런분석을위해저자는,“트럼프에대해,트럼프의정치에대해,그리고트럼프의재집권로드맵에대해”질문을던진다.‘트럼프의귀환’은이질문들에대한답이다.
1부는트럼프의출생과성장(1장)과,성격(2장)을다룬다.‘트럼프의성격’은트럼프가사람을만나고소통할때드러내는특성을중심으로정리했다.트럼프라는사람을이해하고행동을예상하고정책을예측할때꼭필요한참고사항들이다.
2부는트럼프의정치를네개장으로다룬다.1장은미국정치의이단아트럼프가어떻게진영정치의한복판에뛰어들었는지,2장은트럼프가내세우는‘아메리카퍼스트’가실제어떤정책으로나타나는지,3장은정치적이단아인트럼프가공화당과어떤관계를맺고공화당을어떻게바꿔놓는지를,4장은트럼프의백악관시절에관해,특히2년을끈러시아스캔들특검수사와두번의탄핵소추가트럼프에게어떤영향을미쳤는지를정리했다.
3부는2021년1월퇴임이후트럼프의재집권로드맵에관해정리한다.1장은정치적재기를위해트럼프가어떻게준비하고활동했는지,2장은멀어지는지지층을어떻게다시돌려세웠는지,그리고2024년‘복귀전’승리를위해어떤정치적연대를구축하고있는지,3장은트럼프의두번째‘아메리카퍼스트’가이전과비교해어떤계속성과차이점을지닐것인지를살폈다.
마지막으로저자는‘글을나가며:트럼프의귀환,위기인가기회인가?’를통해트럼프의귀환이우리나라에미칠영향에대해고민한다.지난번트럼프의백악관시절,한반도정세는말그대로롤러코스터를탔다.‘글을나가며’가‘수사적맺음말’이아닌‘필연적고민’일수밖에없는이유다.
“트럼프가대통령에취임한2017년(…)북한은연일핵미사일을쏘아댔다.트럼프는동해에항공모함전단을진입시키고‘죽음의백조’라는전략폭격기B-1B를비행시켰다.2017년트럼프는‘화염과공포’를상징했다.(…)그로부터반년이2018년6월트럼프는싱가포르에서김정은위원장과마주앉았다.금방전쟁이라도시작할것만같던북한과미국의지도자가악수하고,식사하고,대화하고,문서에함께서명하는모습은초현실적이었다.트럼프는원하기만하면한반도에‘항구적인평화’를가져다줄수있는사람으로보였고,(…)트럼프에대한우리기억은이렇게전쟁과평화의극단을오갔다.”
저자는결론적으로우리가트럼프의캐릭터와그의정치적노선에대해제대로파악하고만있다면,분명우리에게최선의길이보일것이라고말한다.그리고이에대한전제적태도로“우리스스로이분법적세계관과흑백논리를버리는것”이반드시필요하다고강조한다.
“트럼프는MAGA의제를진전시킨다는전제하에한반도현상변경에열린자세를갖고있다.이것이한반도에항구적평화구조를구축하는길로연결될수있다면,우리로서는마다할이유가없다.쌍수를들어환영할일이다.평화협정과평화체제,북한핵과남한핵,북미관계와북일관계개선,동북아경제협력등지난수십년동안논의해온모든의제를올려놓고통큰거래를한번생각해보자.한국은힘닿는데까지트럼프가바라는미국의제조업재건에힘을보태줄수있고,우주개발같은미래첨단산업에서미국의과감한협력을확보할수도있다.트럼프의귀환을기회로만들어내는것은우리에게달렸다.가장먼저할일은우리스스로이분법적세계관과흑백논리를버리는것이다.”
이책이지금우리에게꼭필요한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