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새벽길

$13.00
Description
모두가 잠들어 있는 깊은 밤, 아빠와 아들은 옷을 갈아입고 어둠 속으로 길을 나섭니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가면올빼미의 눈길을 뒤로하고 숲으로 갑니다. 유일한 빛은 앞장서서 걷는 아빠의 다리를 비추는 전등 빛뿐이지만, 아들은 이마저도 끄고 대신 온몸의 모든 감각을 켭니다. 어둠, 숲의 소리, 아버지의 발소리, 거친 땅 그리고 모든 냄새에 집중합니다. 드디어 걸음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자, 마침내 눈앞의 검은 어둠은 회색이 되고,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밝아지고 따뜻해진 숲의 한가운데서 아들은 잠깐 숨을 멈추고 처음으로 마주한 새벽의 모습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
초등 교과 연계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9. 어떤 내용일까?
3학년 2학기 국어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저자

다니엘페르

스위스의빈터투어에서태어나취리히예술대학과뉴욕의시각예술학교에서사진을,프린스턴대학에서독일문학과미디어연구를공부했다.그림책을쓰고,책을디자인하며,보드게임도개발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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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빠와아들이함께걷는고요한새벽길
아빠는아들에게단한마디의말도건네지않습니다.어디로가는지,왜가는지,무엇때문에모두가잠든깊은밤에길을나서야하는지설명할법도하련만,그저따뜻한옷을건네고아들을숲으로데려가온전히시간의흐름과자연의숨결을느끼게하고,새벽이밝아오는것을체감하게합니다.그리고빙그레웃으며왔던길을돌아갈뿐이지요.아들은아빠가침묵으로건넨무언의메시지를긴장과기다림속에서온전히받아들입니다.그와함께인내와고독,타인의공간에대한존중이라는가치도함께배웁니다.먼훗날,그아들도자라다시누군가의앞장을서게될때까지아빠와함께한평범하고도특별한경험은인생을살아가는데보이지않는힘이될겁니다.아동문학에서아빠와의관계를이야기하는경우는상대적으로드뭅니다.새벽길은조금색다른방식으로표현되는아빠의사랑과보살핌에대해이야기합니다.특히수채화그림으로표현된숲과새벽의모습은아빠와아들의산책길을더신비롭게느끼게해줍니다.면지에표현된지도에서주인공인간길을따라가다보면,주인공이숲속어디쯤에있는지를재미있게이해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