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시끄러워

너무 시끄러워

$14.00
Description
30년이나 나팔을 만든 아저씨가 조용한 곳을 찾아 쉬쉬 아파트로 이사합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첫날부터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 아저씨는 윗집과 아랫집, 옆집을 찾아가 항의하지만 모두 조용히 지내는 이웃들뿐입니다. 마침내 정원에서 뛰노는 아기고양이들의 소리라고 여긴 아저씨는 고양이들을 내쫓으려고 여러 작전을 펴지만 모두 실패하고 결국 병원에서 귀마개 처방을 받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마음도 잠시뿐, 바깥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도리어 불안해진 아저씨는 귀마개를 벗어 버립니다. 밖으로 나간 아저씨는 힘차게 나팔을 불어 주고, 아름다운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웃들과 함께 즐거워합니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저자

임어진

성균관대학교한국철학과를졸업하고,2006년“샘터상”,“델타의아이들”로2009년“웅진주니어문학상”대상과2019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받았습니다.그림책“다와의편지”,“도깨비잔치”,“손없는색시”와동화“마고의샘물”,“아니야고양이”,“괜찮아신문이왔어요”,“이야기도둑”,“너를초대해”,“델타의아이들”외여러권과청소년소설“아이캔”,“궤도를떠나는너에게”를썼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경계와소통사이
층간소음으로인한고통과다툼이심심찮게발생하고있습니다.이런층간소음의문제는서로간의이해와배려로극복되어야하지만현실적으로는심각한갈등과사건으로까지커지고있습니다.하지만세상은혼자살아갈수없습니다.‘너무시끄러워’는층간소음의문제를‘여럿이어우러져사는삶의소리’라는새로운시각으로접근한책입니다.
이해와배려가불러오는진정한화해
아이들은다른눈으로세상을봅니다.모든것을신기해하고,재미있게받아들이지요.아저씨가어린고양이들을정원에서쫓아내기위해고약한냄새가나는요리를해도맛있겠다고반응하고,시끄럽게고물전축을틀어도신난다고좋아합니다.이책은어린이들의관점,열린마음으로세상을바라보는방법을이야기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