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땠어? (양장본 Hardcover)

오늘 하루 어땠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고단함을 보듬어 감싸주는 우리 집
유치원에, 학교에, 일터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건이네 가족도 그 속에 있습니다.
해 저물 무렵 제일 먼저 집으로 돌아온 건이, 아빠의 퇴근길에 같이 돌아온 동생,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까지 들러 어두운 밤이 돼서야 돌아온 누나의 옷들이 세탁기에 들어옵니다. 세탁기는 빨랫감들과 대화를 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세탁기는 속상한 땀방울, 창피한 오줌 방울, 피곤한 침방울, 묵직한 책임감이 묻은 옷들에서 가족이 겪은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물을 뿜어 이들을 흠뻑 젖게 하고, 비누 거품을 내어 때를 사르르 녹입니다. 톡톡톡 팡팡팡 시원한 방망이질은 건이네 가족이 어깨를 토닥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입니다. 찌꺼기까지 탈탈 털어내고, 엄마의 숨결 같은 향기로 마무리합니다. 가족들은 위로와 응원의 말에서 사랑을 느끼고, 새로운 하루를 준비합니다.
저자

김민지

저자:김민지
초등학교에서그림책으로아이들을만나고있습니다.유치원과학교에서씩씩하게나만의하루를만들고있을우리아이들에게오늘하루도애썼다고엄마처럼포근하게감싸주는어른이고싶습니다.그림책이건넨햇살한줌,바람한줌이내일을여는힘이되길바랍니다.

그림:김남희
생각을그림으로표현하는것을좋아합니다.단한장면이라도아이들기억속에남아스스로생각하고표현할수있는힘이되길바라며그림을그렸습니다.그린책으로“얼쑤,힙합!”,“방구방구탐정단”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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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족의하루를들여다봅니다
삶은아이에게도어른에게도녹록지않습니다.부모품을떠나또래사회를경험하는어린아이,학교와학원을오가며애쓰는학생,가족을위해하루종일종종거리며일하는부모.모두각자의생활속에서긴하루를보냅니다.그리고해가지면하나둘집으로돌아옵니다.가족의하루일과가그대로세탁기안에서드러납니다.세탁기는엄마의마음으로사랑하는가족을들여다보고,‘오늘하루는어땠는지’묻습니다.속상함,창피함,피곤함,책임감등이밴세탁물은여러과정을거치며깨끗해지고,새로운날을기다립니다.꼭엄마가아니어도가족구성원누군가가그역할을해줄수있습니다.가족의형태가다양해진현대사회에서세탁기는엄마의한부분을대신해주는또다른가족의모습이기도합니다.

고단함을보듬어감싸주는우리집
유치원에,학교에,일터에사람들이모입니다.건이네가족도그속에있습니다.
해저물무렵제일먼저집으로돌아온건이,아빠의퇴근길에같이돌아온동생,학교수업을마치고학원까지들러어두운밤이돼서야돌아온누나의옷들이세탁기에들어옵니다.세탁기는빨랫감들과대화를합니다.“오늘하루는어땠어?”가장먼저하루를시작하는세탁기는속상한땀방울,창피한오줌방울,피곤한침방울,묵직한책임감이묻은옷들에서가족이겪은마음을들여다봅니다.물을뿜어이들을흠뻑젖게하고,비누거품을내어때를사르르녹입니다.톡톡톡팡팡팡시원한방망이질은건이네가족이어깨를토닥이며서로를격려하는모습입니다.찌꺼기까지탈탈털어내고,엄마의숨결같은향기로마무리합니다.가족들은위로와응원의말에서사랑을느끼고,새로운하루를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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