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숲속의 보물들 -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10

자라나는 숲속의 보물들 -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10

$13.00
Description
금은보화보다 소중한 보물,
숲이 사라지고 있어요!
세대를 초월한 쉘 실버스타인의 명작 그림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사랑하는 소년에게 시원한 나무 그늘, 집을 지을 나뭇가지, 배를 만들 나무 기둥, 쉬어 갈 그루터기까지 일생에 걸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버드나무의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이 이야기는 비단 한 그루의 특별한 나무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도 나무들은 인간을 비롯한 지구 위의 생명체들에게 ‘아낌없이’ 소중한 것들을 내어준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뒤 우리들이 호흡할 맑은 산소를 공급하고, 수많은 생물의 식량이 되어 주며, 미세 먼지를 걸러 주고, 종이를 만들 펄프의 원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구의 주인공이라는 착각 속에 살면서 우리를 보호해 주고, 또 우리가 당연히 보호했어야 할 나무와 숲의 존재를 너무 오래 잊고 살았다. 비단 나무뿐만이 아니라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사람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착각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사람은 자연 보호, 자연은 사람 보호’라는 옛말이 있다. 하도 많이 들어서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이 말이 요즘은 그 효력을 다한 듯하다. 사람은 자연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그 때문에 자연도 사람을 보호해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전에 없던 다양한 질병이 창궐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이상 기후만 봐도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다. ‘아주좋은날’의 신간 《자라나는 숲속의 보물들》은 기후 위기의 시대에 그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진 나무와 숲의 이야기, 그리고 내일을 열어 갈 우리 아이들이 숲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 가야 하는지를 그린 환경 동화다. 어린 독자들이 ‘자라나는 우리의 보물’인 숲의 소중함을 알고 직접 가꿔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된 이 책이 숲과 아이들의 마음을 이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최형미

서울에서태어나문학을공부했어요.2004년부터어린이들이더행복해지기바라는마음으로동화를쓰고있어요.지금까지펴낸책으로는『남자답게?여자답게?그냥나답게할래요!』,『시간부자가된키라』,『키라의감정학교』,『소문바이러스』,『행운바이러스』등이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말·4
그깟나무가뭐라고!·10
벌레가너무싫어!·26
나무박사김우리·42
보물심기·60
나무가그렇게중요하다고?·74
자라나는보물들·88
우리모두환경지킴이·98

출판사 서평

우리네할아버지의수상한정원,아낌없이자라는초록빛보물창고가되다

삭막하기만했던소라네아파트공터.어느날부턴가누군가나무와꽃을심기시작했다.범인은바로같은반친구우리네할아버지!이윽고울창해진공터는꿀벌과새가모여드는정원이되고,주민들도마음이편안해진다며하나둘찾아온다.소라는남몰래등굣길지름길로쓰던공터가정원이된게못마땅하기만하다.그러던어느날,일자리를잃고울적해하던아빠가정원에서행복해하는모습을본소라는숲의소중함을깨닫게된다.

도시에사는많은아이들은숲을만날기회가적다.가로수와학교내작은정원정도가나무를만날수있는기회의전부인아이들에게숲의소중함을설명하는것은소귀에경읽히기로끝나는경우가많다.《자라나는숲속의보물들》은도시아이들의눈높이에맞는현실적인상황속에서나무한그루한그루가얼마나큰보물이될수있는지들려준다.아이들이기후위기를극복할열쇠인숲의효용을깨닫고더가치있는보물로서지켜주기를바라며이책을선보인다.

'함께사는세상환경동화'시리즈그열번째이야기

‘아주좋은날’의환경창작동화시리즈'함께사는세상환경동화'는신간《자라나는숲속의보물들》을비롯한열권의작품으로독자들을만나왔다.대기,해양,수질오염그리고재활용문제와기후변화까지,환경의세세한부분을아우르는저마다의주제로꽉찬'함께사는세상환경동화'시리즈는우리의미래인아이들에게환경을향한우리의책임을알려주는데최고의환경교육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특히새로이선보이는신간《자라나는숲속의보물들》을통해아이들은지구위에살아가는동반자로서숲을바라보며,저마다의자리에서나무지킴이이자어린이환경운동가로서한발을내딛을수있게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