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양보해야 돼요? - 우리 모두 함께 좋은 습관 5 (양장)

왜 양보해야 돼요? - 우리 모두 함께 좋은 습관 5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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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다리는 건 너무 답답해!
다른 사람이 먼저 하면 내 차례가 없어 질 것 같아요.
도대체 왜 양보해야 돼요?
안전이 최우선!
가장 중요한 가치는 역시 ‘양보’

얼마 전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배려와 인내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나 하나쯤은’, ‘이 정도쯤은’하는 작은 욕심이 커다란 사고로 이어지는 일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 시대다. 이처럼 안전 문제로 직결되는 조급함과 이기심은 어린 시절부터 싹튼다. ‘빨리’, ‘1등’을 고집하는 우리 사회의 오랜 관습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목적 없는 초조함을 키워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속도와 순위에 매몰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무언가 먼저, 잘 하지 못하면 의미를 찾지 못하고 좌절한다. 이는 성적이나 성과에서부터 일상으로까지 이어져 정해진 순서를 우위의 관계로 받아들이는 우를 범하게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당면하게 되는 것은‘순서’다.‘차례’와‘양보’는 어려서부터 습관으로 익혀지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는다. 또한 먼저가 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시발점이 쉬이 크고 작은 안전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왜 양보해야 돼요?》는 이러한 우려에서 시작된 그림책이다. 형제자매간의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하는 순서 싸움은 취학 후 또래 친구들과의 경쟁으로 발전하고, 양보의 가치를 일찍이 깨닫지 못하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자존심의 문제로 심화된다. 홀로 잠깐의 우월감을 느끼는 대신 작은 양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이로움을 나눌 수 있음을 알려주는 《왜 양보해야 돼요?》는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아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양보의 소중한 가치를 들려줄 것이다. 또한 뒤틀린 경쟁심을 자칫 열정, 독립성, 자신감 등으로 미화하고 있던 것이 아닌지, 함께 읽는 부모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모두 함께 좋은 습관 시리즈가 전하는다섯 번째 가치 동화

설레는 체험 학습 시간, 민종이는 친구들과 줄을 서서 현미경으로 물방울을 관찰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 동욱이가 친구들을 밀고 현미경을 차지하려다 그만 소동이 일어난다. 앞에 있던 지수가 넘어지고, 현미경도 쓰러져 관찰 수업도 엉망이 된 것이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민종이는 동욱이를 이해해 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왜 양보해야 돼요?》는 양보란 누군가에게 지는 게 아니란 사실을, 또한 아무리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게 있더라도 기다리고 양보해야 안전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인공 민종이와 함께 배워 나가는 그림 동화다. 민종이는 엄마가 지하철 역사에서 겪었던 옛 사고를 떠올리며 크고 작은 일상에서 양보와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되새긴다. 민종이가 순서를 지키지 않은 동욱이와 끝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 역시 넓은 마음으로 먼저 양보하고 손을 내미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책의 마지막 장에 실린 습관 점검 코너에서는 일곱 가지 항목을 읽어 내려가며, 어린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양보 점수’를 매길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자신이 얼마나 타인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지, 먼저 양보할 용기를 지녔는지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관계와 소통의 능력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된다.

저자

김정윤

영문학을전공하고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쳤었어요.지금은책이좋아책쟁이가되어어린이들과부모님들을위한책을만들고있어요.지은책으로는『메타버스여행(공저)』,『왜우는걸까요?』,『손을왜씻어야돼요?』,『왜기다려야돼요?』가있어요.

출판사 서평

우리모두함께좋은습관시리즈가전하는다섯번째가치동화

설레는체험학습시간,민종이는친구들과줄을서서현미경으로물방울을관찰할순서를기다리고있었다.그런데차례를기다리지못한동욱이가친구들을밀고현미경을차지하려다그만소동이일어난다.앞에있던지수가넘어지고,현미경도쓰러져관찰수업도엉망이된것이다.머리끝까지화가난민종이는동욱이를이해해보려하지만잘되지않는다.
《왜양보해야돼요?》는양보란누군가에게지는게아니란사실을,또한아무리갖고싶고,하고싶은게있더라도기다리고양보해야안전한하루하루를보낼수있다는사실을주인공민종이와함께배워나가는그림동화다.민종이는엄마가지하철역사에서겪었던옛사고를떠올리며크고작은일상에서양보와배려가얼마나중요한지다시금되새긴다.민종이가순서를지키지않은동욱이와끝내갈등을해결하는과정을따라가다보면,책을읽는우리아이들역시넓은마음으로먼저양보하고손을내미는방법을자연스럽게터득하게된다

책의마지막장에실린습관점검코너에서는일곱가지항목을읽어내려가며,어린이독자스스로자신의‘양보점수’를매길수있도록했다.직접자신이얼마나타인의처지를이해하고공감할수있는지,먼저양보할용기를지녔는지점검하는과정을통해,아이들은관계와소통의능력을더욱탄탄히다질수있게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